• 앨버타주 분리는 곧 캐나다 해체, 가능성 ‘제로’[이규화의 지리각각]

    앨버타주 분리는 곧 캐나다 해체, 가능성 ‘제로’

    캐나다가 다시 한 번 ‘국가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앨버타주 분리 독립 여론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서부의 한 주(州)가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정치적 갈등처럼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훨씬 더 깊은 균열이 자리 잡고 있다. 캐나다 서부의 에너지 중심지인 앨버타주가 연방으로부터 독립 절차를 시작할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오는 10월 19일 실시하겠다고 밝히자 오타와는 물론 캐나다 전역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가 즉각적으로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AFP와 블룸

  • 젠슨 황 “놀라운 신제품 있다…하반기 공개하면 최고의 시기 될 것”

    젠슨 황 “놀라운 신제품 있다…하반기 공개하면 최고의 시기 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신제품이 있다며 올해 하반기가 엔비디아 역사상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8일 대만중앙통신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콴타컴퓨터 경영진과 만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생산능력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CEO는 “이번 논의의 핵심은 생산능력 확대였다”며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등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종전협상 다시 안갯속…미·이란 공습 교환, 트럼프 “공격으로 끝낼 수도”

    종전협상 다시 안갯속…미·이란 공습 교환, 트럼프 “공격으로 끝낼 수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8일(현지시간)로 석 달째를 맞은 가운데 합의 임박까지 갔던 종전협상 분위기는 다시 호르무즈해협에서 국지적 충돌이 일어나면서 급변했다. 양측은 나란히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서로 승리를 주장했으나 이날 공습을 교환하면서 강대강 대치로 돌아설지 기로에 선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각료회의에서 합의 불발 시 전쟁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특유의 압박 화법을 구사했다. 그는 “합의가 안 되면 그냥 일을 끝내야 할 것(finish

  • 트럼프, 아르메니아 총리 지지에 러 강력 반발…“가스공급 중단” 위협

    트럼프, 아르메니아 총리 지지에 러 강력 반발…“가스공급 중단”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서방 정책을 추진하는 아르메니아 총리를 공개 지지하자 러시아가 강력 반발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다음 달 7일 총선을 앞둔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코카서스 요충 3국 가운데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시냔 총리와 함께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아르메니아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파시냔 총리는 지난 2023년 아제르

  • [속보] “미군, ‘호르무즈 위협’ 이란 드론 요격…군사기지 추가 타격<로이터>
  • ‘샹그릴라 대화’ 29일 개막…美전쟁쟁관 헤그세스 메시지 주목

    ‘샹그릴라 대화’ 29일 개막…美전쟁쟁관 헤그세스 메시지 주목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모여 지역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는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오는 29∼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돼 ‘샹그릴라 대화’로도 불린다. 올해 회의에서는 미국의 대(對)아시아 안보공약, 중국-대만 간 긴장,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참석해 30일 ‘역내 안보 도전과 대한민국의 전

  • [이규화의 글로벌AI] ‘AI 정신병’에 걸린 테크기업 CEO들… 환상과 현실 사이의 재앙

    ‘AI 정신병’에 걸린 테크기업 CEO들… 환상과 현실 사이의 재앙

    최근 글로벌 테크기업의 C레벨에서 기이하고도 위험한 징후가 관측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에서 정작 산업을 이끌어가는 테크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집단적인 착시와 오판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테크 기업 CEO들이 'AI 정신병'(AI psychosis)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클라우드 기업 박스(Box)의 창업자 에런 레비(Aaron Levie)가 명명한 'AI 정신병'이라는 개념을 인용하며 현장 실무와 동떨어진 경영진이 AI의 현재

  • “美, 저소득층 식량 결핍 우려…K자형 양극화 심화”

    “美, 저소득층 식량 결핍 우려…K자형 양극화 심화”

    미국에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식량도 구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빈곤이 다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고 았다는 우려다. 주식과 주택 자산 상승의 혜택을 누리는 고소득층과 달리, 고물가와 정부 지원 축소에 직면한 저소득층의 고통이 커지면서 이른바 ‘K자형’ 경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실시한 소비자기대조사(SCE)를 분석한 결과, 식량 불안 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6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악화했

  • 대만 검찰 “엔비디아칩 일본 거쳐 중국으로 밀반출 확인”

    대만 검찰 “엔비디아칩 일본 거쳐 중국으로 밀반출 확인”

    대만 검찰이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제한 품목인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일본을 경유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피의자 3명을 구금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대만 지룽(基隆)지방검찰청이 지난주 이들 3명을 구금하고 엔비디아 첨단 칩이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서버 약 50대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허가 대상 품목인 서버와 관련한 수출 서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만 당국이 이번에 압수한 서버 약 50대 외에, 앞서 출항한 별도

  • K-뷰티에 매료된 美크리에이터들…숏폼 기업 윗유 ‘트립 투 코리아’ 개최

    K-뷰티에 매료된 美크리에이터들…숏폼 기업 윗유 ‘트립 투 코리아’ 개최

    한국의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 특히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숏폼 커머스 마케팅 기업 윗유(witU)가 미국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케 하는 ‘트립 투 코리아’(Trip to Korea)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제품 협업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공익적 상생 모델로서 새로운 시도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을 찾는 10명의 미국 크리에이터들의 합산 팔로워는 7

  • 미군 공습에 이란 즉각 대응 자제…종전협상 타결-전쟁재개 기로

    미군 공습에 이란 즉각 대응 자제…종전협상 타결-전쟁재개 기로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 긴장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종전 협상을 이어가는 이중성을 보이며 종전이냐 재공격이냐는 갈림길에 들어섰다. 미군이 지난 25일 이란 미사일기지를 공습한 후 이란은 대응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서, 양측이 전면 충돌 대신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이 여전히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고, 핵협상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남아 있어 상황은 언제든 재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군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남부 해

  • 후보 경선서 反트럼프 연전연패…텍사스 4선 상원의원도 고배

    후보 경선서 反트럼프 연전연패…텍사스 4선 상원의원도 고배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서 반(反) 트럼프 성향의 후보들이 연전연패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의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존 팩스턴 주 법무장관이 승리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공화당 예비경선(프라이머리) 결선 투표에서 팩스턴 법무장관이 현역 4선 의원 존 코닌을 꺾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예비선거 당시만 하더라도 팩스턴 장관이 40.7%의 표를 얻어 41.9%를 득표한 코닌 의원에 근소한

  •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재가동에 중동 냉기류…사우디·파키스탄 거부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 재가동에 중동 냉기류…사우디·파키스탄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외교 구상의 핵심 카드로 내세워온 ‘아브라함 협정’ 확대 전략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미국의 거듭된 압박에 격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중동 질서 재편 구상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영국 더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동 주요 정상들과의 통화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골자로 한 ‘아브라함 협정’ 참여를 재차 요구했으나, 빈 살만 왕세자가 이에

  • "美 글로벌 10% 관세, 7월 만료 후에도 재부과 가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중인 '글로벌 10% 관세'의 법적 시한이 7월에 만료된 후에도 이를 재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미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하다고 판결하자 무역법 제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 중이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미국 외교협회(CFR) 행사에서 "해당 법조문을 보면 (관세가) 언제 만료되는지는 나와 있지만, 언제 다시 할 수 있는지는

  •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美방송 “머스크, 가능성 사내 논의”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美방송 “머스크, 가능성 사내 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다음 달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합병 가능성을 사내에서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와 사내 인사들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합병 문제는 테슬라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양사가 인사 교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머스크 CEO는 두 회사 이사회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아이라 에렌프라이스 DBL 파트너스 설립자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 이사를

  • 백악관에 4500석 UFC 경기장…트럼프 80세 생일에 ‘격투기 쇼’

    백악관에 4500석 UFC 경기장…트럼프 80세 생일에 ‘격투기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인 다음 달 14일 열리는 이종격투기(UFC) 대회를 앞두고 백악관 마당에 건설 중인 초대형 격투기 경기장이 윤곽을 드러냈다. 26일(현지시간) AP,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남쪽 잔디밭(사우스론)에서는 격투기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들이 거대한 금속 아치 구조물을 들어 올려 제자리에 놓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기념행사 중 하나가 백악관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이다. 행사일인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