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09:04 이규화 대기자
2025-07-16 08:40 이규화 대기자
2025-07-16 08:09 이규화 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협상에 소극적인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고율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함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 최대 수입국인 인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원유 수출로 충당하고 있다. 인도는 판로가 막힌 러시아산 원유를 싸게 구입해 일부는 유럽에 재판매까지 하며 짭짤한 중간 수익까지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러시아가 50일 이내에 종전에 합의하지
2025-07-15 19:02 이규화 대기자
27개월째 내전이 이어지는 수단의 중부 지역에서 최근 반군이 거의 300명의 주민을 살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은 부족간 인종, 종교간 갈등으로 1956년 독립 이후 내란으로 점철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종종 인도주의적 비극이 발생했다. 현지 인권단체 비상변호사회에 따르면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지난 12일 중부 북코르도판주 바라시 주변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다. 샤그 알놈 마을에서는 방화나 총격으로 200명 이상 숨졌고, 인근 다른 마을에서도 RSF의 약탈로 3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
2025-07-15 18:29 이규화 대기자
43년간 카메룬을 장기 통치해 온 폴 비야(92) 대통령이 8선에 도전한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야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10월 12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결심했다”며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야 대통령은 올해 92세다. 1982년 그의 전임자인 아흐마두 아히드조가 사임하면서 권력을 잡았다. 현재 카메룬 대통령 임기는 7년으로, 그가 8선에
2025-07-15 18:10 양호연 기자
2025-07-15 07:49 이규화 대기자
유럽연합(EU)이 트럼프 관세 충격에 ‘탈미’는 물론 논란 많은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캐나다와 일본, 아세안 국가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EU는 캐나다와 일본 등 미국 동맹국들과 ‘트럼프 상호관세’에 대한 공동대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대를 타진 중이다. EU의 이런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무역구조 변화까지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낳고 있다. 현재 EU와 미국 사이의 무역 협상은 자동차와 농산물 관세 등에서 충돌하고 있다. 트럼프 대
2025-07-14 16:10 이규화 대기자
미·중 관세 전쟁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 양국 무역 규모가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2155억5260만달러(약 297조원),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8.7% 줄어든 738억880만달러(약 102조원)였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미중 무역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했다. 전기차 등을 놓고 무역 분쟁 중인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선 중국의 수입액이 5.9% 감소했으나 대EU 수출액은 6.6% 늘었다. 중국
2025-07-14 15:38 이규화 대기자
2025-07-14 13:39 이규화 대기자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유입될 경우 중국군이 이를 활용해 군사 역량을 키울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우려와 관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런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황 CE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중국군은 그저 미국 기술에 의존할 수 없다. 언제든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안보 우려를 내세워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2025-07-14 10:25 이규화 대기자
관세협상이 진행 중인 현재까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따져보면 한국과 일본의 실효 관세율이 중국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달 말 공개한 ‘미국의 실효 관세율 모니터’ 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 한국에 대한 실효 관세율을 15.0%로 추산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전했다. 미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상위 15개국을 대상으로 계산해보면 한국의 실효 관세율은 중국(41.4%)과 일본(16.5%) 다음으로 높았다. 실효 관세율은 미국이 특정 국가에서 걷은 관세 총액을 수입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피치는 미국
2025-07-10 11:20 이규화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