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학년도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튜디오 미르` 기업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 재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한 관심을 실제 현장 체험을 통해 심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스튜디오 미르 본사를
2025-05-26 10:44 정용석 기자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 열려 고려대학교는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제도`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에 신설된 장학제도다. 이 제도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고려대의 교육 철학을 반영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 2030년까지 총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부모 중 1인 또는 모두가 한국에 귀화한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신입생을 우선 선발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학생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420만 원 (매월 70만 원) 의 생활비가 지원된다.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관계 교직원과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장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 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
2025-05-26 10:42 전미진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 회원 대상으로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특강을 했다. 이날 김 교수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중소기업 생존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방위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2025년 환율은 82% 확률로 상승중이다.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비축, 한미·한일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 25% 고관세 정책이 한국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다.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정부 네트워크 확대, 미국 현지 생산증가와 미국 중심 무역전환, 한국 4차 산업혁명 규제완화와 노동유연성 확보 등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제안했다.트럼프 25%관세로 한국 수출은 15% 정도 급감하며 한국경제가 위기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 한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보다, 국내기업 해외 유출액
2025-05-26 10:32 박용성 기자
수소로 인한 금속 취성 메커니즘 규명신소재공학과 이승준 교수팀, 국제 공동연구 성과SCIE급 등재 세계적 학술지 Acta Materialia에 논문 게재… 산업 활용 기대 한국공학대학교는 마찰교반용접(FSW) 후 금속이 갑자기 부서지는 원인의 핵심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 신소재공학과 이승준 교수 연구팀은 일본 오사카대학교, 국립 순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금속 내부에 침투한 수소가 어떻게 금속을 약화시키는지에 대한 작용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야금학 분야 JCR 상위 5% 이내 SCIE급 국제 저널인 Acta Materialia 2025년 6월호(6월 15일 온라인 발간 예정)에 게재 확정됐으며, 현재 온라인 선공개(Online First) 상태다.논문의 제1저자는 한국공대 권교민 학생(신소재공학과 석사 졸업)으로, 학생 주도형 연구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실험 소재로`중망간강`을 사용했다. 이 금속은 강하면서도 가볍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전기차, 풍력발전기 등 미래형 산업에 적합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수소 원자가 금속 내부에 침투하면서 구조를 약화시키고 갑작스러운 파괴를 유발하
2025-05-26 10:28 유은규 기자
숭실대학교는 `GROW-X` 사업단(단장 융합영재교육전공 태진미 교수)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5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디지털 교육혁신을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 방식과 교육 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5년 해당 사업에서 숭실대학교는 ㈜제주ICT기업협회, ㈜베스트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인천, 제주, 경기, 강원 등 5개 권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총 1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숭실대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현직 교사들이 팀을 이뤄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교육 도구 활용법 △교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태진미 교수는 "AI 선도대학인 숭실대학교와 디지털 교육 전문 기업들이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해당 사업은 전
2025-05-26 10:22 정래연 기자
국민대학교는 과학기술대학 나노전자물리학과 노희소 교수 연구팀이 SCI 국제학술지 `ACS Photonics` 최신호에 `Inversely Designed Compact 12-Channel Mode Decomposition Spectrometer for On-Chip Photonics`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대 과학기술대학 나노전자물리학과 노희소 교수와 최지훈 연구원을 비롯하여 Northwestern 대학 물리학과 Koray Aydin 교수 및 경상대학교 홍영기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광학 시스템에서 스펙트럼 분석은 빛을 특성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On-chip Photonics에서 스펙트로 미터의 소형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됐다. 그러나 기존 방식의 스펙트로미터는 광 집적 회로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파장에 따른 구조 내부에서의 빛의 변화를 측정하여, 최적화를 통해 입사 스펙트럼을 재구축하는 방법이 활발히 연구돠되고 있다. 국민대 노희소 교수 연구팀은 Adjoint Solver 역설계 (Inverse Design)을 이용하여 초소형의 Mode 분광계를 설계하였다. 이를 이용하여 산란 영역에서 다중 Mode로 분리된 빛을 정렬하여 최초의
2025-05-21 10:32 전미진 기자
단일세포부터 세포 치료까지, 세계 석학들과 함께하는 차세대 생명과학 기술 교류의 장 숭실대학교는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조망하는 `2025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코리아 - 기초과학연구원(IBS)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일세포 분석, 공간오믹스 기술, 유전체 교정, 줄기세포 생물학, 세포 치료 등 차세대 생명과학 연구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 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3회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코리아 미팅`에서는 세포 단위에서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첨단기술인 단일세포 및 공간오믹스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다룬다. 이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IBS-Synrgy 세션`은 유전체 교정, 줄기세포 생물학, 세포 치료 등 첨단 생명과학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은 △신기술 △의학적 응용 △후성유전체 및 세포 경로 △계산 방법론 △줄기세포 △세포
2025-05-21 10:29 박용성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 13일 르노코리아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개발 및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생 대상 인턴십, 멘토링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 추진 △기술 개발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과 양지현 미래자동차사업단 부단장, 송교원, 우승훈, 전상훈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르노코리아에서는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와 함께 최성규, 상희정 본부장, 뱅상 페드레티 디렉터, 김우상 상무가 자리를 함께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
2025-05-21 10:25 유은규 기자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세종뮤지엄갤러리 1, 2관은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 회화의 독창적 궤적을 그려온 석운 故이희중(1956~2019)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을 개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1, 2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생애 전반에 걸친 주요 작품을 통해 그가 구축해 온 독자적인 시각 언어와 정신성을 조명하며, 작가의 대표 연작인 `심상풍경`과 `푸른 우주`를 포함해, 한국미의 원형을 현대화한 주요 작품 80여 점이 선보인다. 석운 고(故) 이희중은 용인대학교 회화과 교수 및 문화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민화, 불화, 고구려 벽화 등 우리 전통의 이미지들을 단순히 복원하거나 재현하는 것을 넘어, 창조적 재구성의 경지를 선보이는 작품을 펼쳐왔다. 그의 작품 속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산, 나비, 우주, 용 등의 형상은 현실의 풍경이 아니라 작가 내면의 `심상(心象)`으로 구현된다. 이를 통해 관람자는 자연과 우주, 인간과 영혼이 교차하는 상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이미지 세계에 들어서게 된다.특히 작가만의 독특한 색채가 담긴 `우주` 연작들은 작가 내면의 사유와 외부
2025-05-21 10:22 정래연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 15일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제644회 국민대학교 목요특강 연사로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우리에겐 실패할 권리가 있다: 더 러쉬스러운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 대표는 글로벌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추구하는 가치 중심 경영과 사회적 실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우 대표는 `보헤미안`이라는 자신의 슬로건과 함께 향기를 나누는 퍼포먼스로 강연을 시작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러쉬(LUSH)`라는 브랜드명이 `숲이 무성한`이라는 뜻은 지닌 만큼, 브랜드 철학 역시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상을 더 러쉬스럽게 만들기 위해 고집스럽게 옳은 것을 실천하는 러셔들이 모였다"는 말로 러쉬가 지향하는 사람과 문화를 전했다.우 대표는 또 "8000만 원짜리 보석을 팔 때보다 8천 원짜리 비누를 팔 때 더 가슴이 뛰었다"며 러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러쉬가 뷰티 산업 속에서도 자연과 동물, 사람을 해치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2025-05-20 10:32 정용석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는 오는 2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학술대회 `번역의 목소리들: 차학경부터 한강까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학번역의 문화적, 산업적, 창작적 의미를 조명하며, 한국문학의 세계화 과정에서 `번역`이 수행한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특히 2024년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번역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는 학술대회로, 문학과 번역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다.첫 시작은 문학번역과 이국성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윤후남 번역학자가 맡는다. 윤 학자는 차학경의 『딕테』를 중심으로 문화 번역과 디아스포라의 자기 정체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영국 그란타 출판사(Granta Publications) 커머셜 디렉터 노엘 머피(Noel Murphy)가 영어권에서의 한강 소설 번역과 출판 현황을 소개하고, 노벨상 수상 이후 작품 판매와 관심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한다.이후에는 실제 번역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024년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를 영어로 옮겨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
2025-05-20 10:29 전미진 기자
숭실대학교는 물리학과 우주물질연구소 천명기 교수, 박주빈 연구교수, 윤채현 학생(물리학과 석사과정)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슈퍼 엘니뇨(Super El Nino)`를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후 지수(SEI, Super El Nino Index)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Nature Portfolio)` 2025년 5월호에 게재됐다.엘니뇨는 전세계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해양-대기 상호작용 현상으로, 가뭄, 폭우, 태풍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특히, 1997-98년과 2015-16년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는 전례 없는 기상이변과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그러나 `슈퍼 엘니뇨`는 일반 엘니뇨와는 다른 발달 메커니즘을 가지기 때문에, 기존의 기후 예측 모델로는 예측이 매우 까다로웠다. 이에 연구팀은 태평양 적도 해역뿐 아니라 한반도 인근의 해수면 온도와 서울 지역의 대기 온도 등 국지적 기후 지표와의 연관성을 분석해, 슈퍼 엘니뇨의 조기 발생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후 지수인 SEI(Super El Nino Index)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SEI를 활용해 과거 세
2025-05-20 10:28 박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