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부동산협동과정은 이상근 교수와 박사과정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이사, 윤재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차장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논문이 한국감정평가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외 오피스 리츠의 투자 수요 결정 요인: 해외 3개국 패널데이터 분석’ 논문에서 미국과 일본, 호주의 오피스 리츠 시장을 분석했다. 금리와 환율, 오피스 가격, 리츠 수익률 등의 변수가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데이터 분석으로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국가 간 구조적 차이를 반영한 상호작용항 분석을
2025-06-27 13:58 김남석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병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 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
2025-06-27 11:12 주형연 기자
치안 현장의 문제를 AI·데이터 기술로 해결하는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김도현)이 실시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이 지난 20일 국민대 경영관에서 열렸다.이날 수료식에는 김도현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3년도부터 시작되어 세번째로 진행된 `치안 AI·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4월 21일부터 120시간 동안 경찰청 국·관별로 추천된 20명의 인재들이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관련 이론 등 핵심 역량을 교육받고, 현장에서 발굴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굴된 12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한 암호 예측 모델 개발 프로젝트로 한국 언어 특성을 고려한 암호 사전 구축을 AI모델로 고도화했다. 특히 다양한 생성형 모델 중 속도 측면에서 적합한 모델을 탐색하고 암호의 통계적 분포 분석에 기반한 모델 구현으로 전수조사에 따른 비효율성을 크게 줄여 시간 절감을 통한 연간 처리량을 실질적으로 증가시켰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배진석 경사는
2025-06-25 15:06 노희근 기자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지난 11일 교내 집현관에서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공 재학생 간의 학술적 교류와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로, △논문 발표 △현장 사례보고서 발표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전공주임 교수 및 교강사, 전공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전공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논문 발표에서는 한국어교육전공 김희정 석사과정생이 `해외 대학 한국어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 베트남 내 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해외 한국어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이어진 사례보고서 발표에서는 김근실, 한성호, 권성연, 정인교, 김혁 석사과정생이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 운영과 학습자 반응, 프로그램 설계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현장 경험을 토대로 구성된 발표는 전공생들에게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전공 내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2025-06-25 14:58 전미진 기자
`새정부 금융시장 현황과 전망` 강연…"통화 안정성 확보 정책적 결단 시급"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B토마토 회원들에게 `공급망 재편과 투자환율 리스크 관리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이날 `새정부 금융시장 현황과 주식전망`에서는 "국내 금융시장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글로벌 경기 회복세, 신정부 AI혁신정책 등에 힘입어 3100을 넘었다"며 "새 정부는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증시 활성화와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강달러 지속, 중동 전쟁 종전, 동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확률이 82%다"고 진단했다.이어 "중동사태가 종전되면서 유가와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외환보유고 감소 등 상황이 악화되면 외국인 투자자 자금 유출, 수입 원가 상승, 외채 상환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경제 리스크가 급속히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2008년과 달리 한미·한일통화스와프가 없어 한국환율이 급등락하고 있다. 그는 외환보유고는 `충
2025-06-25 14:47 유은규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관리하는 `2025년도 산업기술 R&D 사업`에 선정된 `적응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의 피부 진단 및 고주파/초음파 융복합 피부 치료기기 상용화`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과제는 ㈜메디코슨이 주관하고, 총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9개월간 추진되며, 총 연구비는 약 68억 원(정부지원금 약 52억 원)에 이른다. 한국외대 컴퓨터공학부 전병환 교수, 장익범 교수 연구팀은 AI 알고리즘 개발의 핵심을 맡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주요 연구 내용은 △2D·3D 기반 얼굴 복원 및 피부 상태 예측 기술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고주파/초음파 복합 치료를 위한 위치 가이딩 알고리즘 △예후 예측 모델 및 통합 시스템의 유효성 검증 등이다.해당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피부 건강 및 미용 수요에 대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진단(Dx), 계획(Px), 치료(Tx), 관리(Fx)에 이르는 전주기 피부 치료 과정을 하나의
2025-06-25 14:42 정래연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나노반도체공학전공 학생들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주관한 `제4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5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의 부대 행사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는 실무 중심의 산학연계형 프로젝트 경진대회다. 학생들의 창의성, 전공 역량,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상을 수상한 팀은 한국공학대 반도체공학부 나노반도체공학전공 소속 이경민, 장성우, 이자명, 조세호, 소민서 학생(지도교수 안승언)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위한 마찰력 나노발전기 기반 관절 동작 원격제어 기술 시스템`을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연구는 사람의 미세한 손동작을 정밀하게 인식하여 로봇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의료 재활, 정밀 제조, 산업용 로봇 분야 등에
2025-06-23 15:00 정래연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와 전북대학교는 지난 20일 오라카이호텔에서 ㈜엘바이오사이언스와 1억5000만 원 규모의 중대형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융복합 R&D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의 일환으로, 대학 간 기술협력을 통한 중대형 기술이전 사례로서 주목된다.㈜엘바이오사이언스는`Beauty & Healthy Aging(아름답고 건강한 삶의 추구)`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으로, 탈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학대 이낙범 교수와 전북대 박찬희 교수 연구팀의 협력 아래, 치료기기 및 약물방출형 패치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술사업화 전주기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특히, 한국공학대는 이번 기술이전에 대해 자체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인 `FAST-POC` 지원(기술의 빠른 상용화 기술지원 및 기업 성장 동력 지원 프로그램), 기술지주회사(TIPS 운영기관)를 통한 투자연계, 후속 기술고도화까지 전주기적 사업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성과 창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김응태
2025-06-23 14:57 박용성 기자
에너지정책, IT정책경영학, 기술융합학 분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 숭실대학교는 한전KDN과 지난 20일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에너지ICT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기술 협력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협력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지원 ▲공동 행사 개최와 실무자 간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기관 대표 인사말, 협력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향후 협력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숭실대학교 내 한국기독교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과 학계 간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한 R&D 협력을 강화하고,
2025-06-23 14:49 유은규 기자
연간 29억 원씩 4년간 총 116억 원 지원...2029년 2월까지 추진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서 국민대학교는 급성장하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에 힘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대는 교육부가 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의 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사업단장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오상택). 이에 따라 국민대는 2029년 2월까지 4년간 연간 29억 원, 총 116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사업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배양, 정제, 생산공정, 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중심의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특히 국민대 과학기술대학의 바이오발효융합학과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바이오의약산업 연계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양 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제 간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실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또
2025-06-19 09:12 정래연 기자
AI 기반 자율 공정 제어·현장 실증 가능한 ‘AX 자율제조’ 기술 소개GAIA센터와 연계한 기업 맞춤형 스마트제조 모델 주목중소 제조업 디지털 전환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본격화 한국공학대학교는 경기 반월시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2025년도 제3차 심크런치데이(SimCrunch`s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전담기관), 각 사업 수행기관,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행사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후속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먼저 `AX 자율제조`기술 관련 사업과`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RISE)`과의 연계 방안이 소개됐다.`AX 자율제조` 기술은 기존 공정혁신 사업을 통해 구축된 디지털 제조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해, 완전한 자율제조 체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경기도 RISE사업 내 GAIA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맞춤형 스마트제조 솔루션 제공이 가
2025-06-18 11:30 박용성 기자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대학교 세종뮤지엄갤러리 3관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전통의 민화를 동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 부조 시리즈를 포함해 총 30여 점의 현대 민화 작품이 선보인다.김지현 작가는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을 졸업했고, 동덕여자대학교 미래융합특수대학원 민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전통 회화인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 감각과 감성을 결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까치와 호랑이 등 민화의 전통적인 모티프와 입체적 부조 형식을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민화의 조형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만든 한지로 제작한 `문인석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된다. 고대 무덤을 지키던 전통 수호석인 문인석은 작가의 손길을 거쳐 현대적인 해석과 따뜻한 상상력으로 재탄생했다. 각각의 문인석은 동물, 과일, 공 등 재미있고 상징적인 오브제를 들고 있는데, 이는 관람자 스스로의 소망을 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장치다. 작가는 "각각의 문인석은 누
2025-06-18 11:27 유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