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의 동시 구속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넉달 만에 다시 구속된 데 이어 김건희특검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수사 개시 22일 만인 지난 10일 윤 전 대통령을 124일 만에 재구속
10일 오후 4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도로에서 지름 1.5m, 깊이 1m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찰은 왕복 5차선 도로 중 3차선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 서구에서도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7일 경기도 광주 13층 상가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 10대 여성이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로 숨진 11살 A양이 테니스 유망주였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광주 추락 사고로 희생된 A선수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A 양에 대해 “지난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하고도 ‘내년에 제가 꼭 갈 거예요’라고 당차게 말하는 친구”라고 전했다. 이어 “A 양은 11일 시작하는 순창 주니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건에 A 양은 엄마와 함께 하늘로 떠났다
인천 서구에서 사흘 연속으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대응에 나섰다. 10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지름 50㎝, 깊이 1m 규모의 싱크홀을 발견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편도 4차로 가운데 3번째 차로의 통행이 부분적으로 제한됐다. 이번 사고 지점은 전날 지름 30㎝,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로부터 불과 400m 떨
전국의 법학 교수 34명이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아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들 교수들은 조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검찰권 남용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학계 원로와 교수들은 조 전 대표의 사면과 복권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이날 대통령 비서실에 전달했다. 이날 탄원서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찬운 한양대 법전원 교수 등이다. 법학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연기자들이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삼바 댄서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일 2회(오후 2시,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진행한다.
2025-07-09 14:17 박동욱 기자
2025-07-09 14:16 박동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찬대 의원을 겨냥한 협박성 게시글이 온라인에 잇따라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박 의원을 향한 협박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박 의원 관련 기사의 댓글로 게시된 이 글은 “총칼 들고 지금 서울 올라간다. 박찬대 집에 찾아가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의원의 인천 연수구 자택과 지역 사무실에 대한 경계 조치를 강화했으며 박 의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도 검토 중이다.
2025-07-09 13:55 박양수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잠자기 전 ‘우유 한 잔’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주목받고 있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여러 영양소가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2025-07-09 13:55 정래연 기자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기획하고 365mc가 함께한 특별한 전시가 지난 6월 7일부터 27일까지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단 하나의 주인공을 위한 단 하나의 전시회로 기획되었다. 병원 침대 위에서도 스케치를 멈추지 않았던 김준희(만 9세, 림프종) 군의 오래된 소원은 그림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를 열고 싶다는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온 준희 군에게 그림은 아픔과 걱정을 잊게 해주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전시회’라는 소원은 혼자만 간직해온 그림을 누군가와 나눌 수
2025-07-09 13:43 김성준 기자
GH-화성특례시,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탄소저장숲 조성,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등록 등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화성특례시와 함께 탄소저장숲 조성 등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화성특례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과 조승문 화성특례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권 중심의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추진사업은 △완
2025-07-09 13:35 김춘성 기자
- 점프·AI·모빌리티·컬처·에코… ‘5대 고양(G) 노믹스’ 시대 개막 - 1천 개 기업이 도약하는 도시… 고양 전역 ‘점프업 벨트’로 조성 - AI+로봇·의료·물류 융합 생태계 ‘AI 플러스 허브’ 열린다 - 스마트물류부터 하늘길·AI교통까지, ‘모빌리노믹스’로 미래 이동 혁신 - 공연·전시·스포츠·방송영상까지... ‘한국형 스튜디오 시티’로 도약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허공에 탑을
2025-07-09 13:32 김춘성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연구회가 8일 ‘경기도의회 의정수요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의회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경기도의회에 대한 의정수요의 실증분석과 충족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한상우(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 의회 발전방안과 열린의회 실현을 묻는 설문조사에 총 2만 854명이 응답 경기도민의 의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상우 교수는 도민의 의회 기능에 대한 이해도와 기대가 높아졌다며 주요 정책
2025-07-09 13:26 김춘성 기자
경과원, ‘경기라이즈’ 본격 시동...도-대학 상생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간담회에는 경기도, 경기RISE센터, 도내 라이즈 수행 주관대학의 사업단장과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7-09 13:22 김춘성 기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초·중등교육법을 위반해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오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밝혔다. 논문 중복게재,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이 후보자는 자녀의 위법 조기유학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자질 논란이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차녀인 A씨(33)는 중학교 3학
2025-07-09 13:19 박양수 기자
7일, 2025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 개최 해운물류 아카데미 교육생 40명, 4주간 실무 및 현장교육 진행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25년 제1차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경기 남부권)’ 입교식을 지난 7일 개최 해운물류 인재양성에 나섰다. 특히, 올해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되어 경기도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총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던 작년 아카데미와는 달리, 2025년 경기도 해운물류 아카데미는 20명
2025-07-09 13:18 김춘성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9일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세환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2025-07-09 13:13 김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