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측 “직접 대화하자” 내민 손에…삼전 노조 “대표가 직접 답해야”

    사측 “직접 대화하자” 내민 손에…삼전 노조 “대표가 직접 답해야”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정부와 삼성전자 사측이 노동조합에 연거푸 추가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핵심 요구에 대해 ‘대표이사가 직접 답하라’며 사측에 공을 넘겼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14일 삼성전자 노사에 앞서 중단된 사후조정을 오는 16일에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조정회의 요청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중노위에 이어 이날 삼성전자 사측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 [속보] 민노총 “긴급조정권 거론은 여론몰이…헌법상 권리를 경제논리로 위축”

    속보 민노총 “긴급조정권 거론은 여론몰이…헌법상 권리를 경제논리로 위축”

    총파업 예고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삼성전자 노사 협상결렬과 정부의 중재 노력이 무산되면서 일각에선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긴급조정권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의거해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을 때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동할 수 있는 절차로, 발동 시 30일간 쟁의행위가 금지되고, 중노위 조정 및 중재 절차가 진행된다. 이같은 움직임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14일 “긴급조정권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민노

  • 산단공, 입주기업 ‘일·생활 균형 컨설팅’ 나선다

    산단공, 입주기업 ‘일·생활 균형 컨설팅’ 나선다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대체인력 지원 등 일·생활균형 제도를 원활하게 도입해 실천할 때 워라밸이 이뤄진다. 고용노동부가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현장 중심 지원책을 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표준협회와 손잡고 산단 입주기업의 일·생활균형 제도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지원에 나선다. 출발점은 지난 4월 14일 산단 경기본부에서 열린 프로젝트 발대식과 지역별 현장 간담회다. 이어 서울디지털을 비롯 반월시화, 구미, 광주첨단 및 빛그린국

  • 金총리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 안타깝다”

    金총리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 안타깝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원유 등 국제가격 상승으로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이 있다”며 물가 관리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또 삼성전자 파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곧바로 열고 노사 간 사후조정이 결렬된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삼성 노사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면밀한 관리도 시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에서 “원유 80%, 나프타 90% 수준의 공급 물량을 확보해 수급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안심

  • [속보] 노동장관 “파업하고 말고는 노조 선택…정부 ‘대화’ 최대한 조율”

    속보 노동장관 “파업하고 말고는 노조 선택…정부 ‘대화’ 최대한 조율”

    총파업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 노사와 관련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대화로써 해결해야 한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긴급조정권은 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에 근거해 발동할 수 있다.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 조정 및 중재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한 김 장관은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가 절실하다”면서 이렇게 밝

  •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노사에 협상 촉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노사에 협상 촉구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파업 국면으로 치닫자 정부가 재차 중재 메시지를 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사 모두에 원칙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구 부총리는 13 엑스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가 정부의 사후 조정으로도 노사 교섭이 타결되지 못한 데 대해 정부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경영 상황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 양측이 원칙 있는 협상을 이뤄내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어떠한 경우라도 원칙 있는

  • 4월 취업자 증가폭 7만명대로 추락… 18개월만에 최소 폭

    4월 취업자 증가폭 7만명대로 추락… 18개월만에 최소 폭

    고용 회복 흐름이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층 고용 한파도 계속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에서 7만명대로 급감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4000명(0.3%)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2024년 12월(-5만2000명) 이후 가장 낮았다. 월간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 1월 10만8000명 증가에 그쳤던 취업자는

  • 삼성전자 4만명 ‘총파업’ 초읽기… ‘성과급 벽’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4만명 ‘총파업’ 초읽기… ‘성과급 벽’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 날까지 성과급 지급 체계를 둘러싼 극심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며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정부의 두 차례 중재 시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가면서 반도체 공급망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수십조원 규모의 총파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12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날 오전 10시 시작된 논의는 17시간 동안 이어졌으나, 13일 오전 3시경 노조 측의 협상

  • [종합] 조정안 거부한 삼성노조 “제대로 된 제안 오면 검토”…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조정안 거부한 삼성노조 “제대로 된 제안 오면 검토”… 삼성전자 노사 협상 최종 결렬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마련한 마지막 분수령인 사후조정마저 끝내 결렬됐다. 노조 측은 당분간 대화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도 사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이 전제된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남겼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노사가 합의해 요청할 경우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3일 새벽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열린 2차 사후조정 회의 직후 “현재로서는 사측과 다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사측에서 제대로 된 전

  • [속보]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끝내 결렬... ‘성과급 투명화’가 걸림돌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끝내 결렬... ‘성과급 투명화’가 걸림돌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진행한 사후조정 절차마저 빈손으로 종료하며 파행을 맞았다. 노사 양측은 마지막 순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급 지급 체계 등 핵심 쟁점에서 끝내 평행선을 달렸다.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와 삼성전자 사측은 12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가졌으나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차 회의가 11시간 넘게 이어진 데 이어, 2차 회의 역시 16시간 동안 밤샘 논의로

  • [르포] “고장나면 잠 안 와” 68세 엔지니어의 고백… 다시 켜진 베테랑의 시간

    “고장나면 잠 안 와” 68세 엔지니어의 고백… 다시 켜진 베테랑의 시간

    "요즘 보면 에어콘에 밀린 멀쩡한 선풍기들이 많이 버려지더군요. 조금 오래됐을 뿐이지 아직 충분히 돌아가거든요. 우리도 비슷합니다."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우리동네 ESG센터 1호점에서 만난 최수철(67) 씨는 자신을 버려진 선풍기에 빗댔다. 젊은 세대에 밀려나지만, 여전히 젊은이들 못지않게 일할 힘이 남았다고 했다. 중학교 교사로 35년 일한 그는 퇴직 후 1년간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낸 후 함께 근무했던 선배가 다시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곳에서 환경 도슨트로 출근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 “꿈이라도 나와주세요”…대전서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추모식

    “꿈이라도 나와주세요”…대전서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추모식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추모식이 화재 발생 50일 만인 9일 대덕구 문평공원에서 열렸다. 대전시는 사고로 희생된 안전공업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추모식이 열린 문평공원은 안전공업 인근에 있어 고인들이 평소 출퇴근할 때 오가거나 휴식을 위해 찾았던 곳이다. 대전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대전시청에 있던 합동분향소를 고인들의 추억이 깃든 이곳

  • 안전사고 책임 부담에…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

    안전사고 책임 부담에…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

    초등학교 교사 대다수가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가 부담해야 하는 법적 책임과 학부모 민원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4일 초등교사노조는 교사 2만191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현장체험학습 추진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0.5%(1만9827명)에 달했고 ‘대체로 부정’은 5.7%(1256명)였다. 반면 ‘매우 긍정’과 ‘대체로 긍정’은 각각 0.6%(138명), 1.5% (331명

  • 직장인 52% “AI 도입 후 채용 줄었다”…23% “인력 감축 진행”

    속보 직장인 52% “AI 도입 후 채용 줄었다”…23% “인력 감축 진행”

    회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이후 채용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3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에 업무용 챗봇, 생성형 AI 등 AI 기술이 공식 도입됐거나, 도입 중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47.1%(471명)였다. ‘도입 후 채용이 줄었는지’에 대한 질의에 과

  • [속보] 박용진, 삼전 노사 겨냥 “대문 걸어 잠그고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

    속보 박용진, 삼전 노사 겨냥 “대문 걸어 잠그고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

    “천문학적 이익 앞두고 동네 사람들 불러 음식 나눌 생각은 안 하고, 대문 걸어 잠그고 끼리끼리 먹자판 잔치와 집안 싸움에 몰두하는 모습.”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성과급 상한선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와 사측을 싸잡아 신랄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댔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 4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노사

  • 삼성바이오 전면 파업 이틀째…노사 평행선에 생산 차질 우려

    삼성바이오 전면 파업 이틀째…노사 평행선에 생산 차질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노사 간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협상 결렬 이후 첫 파업인 만큼 생산 차질과 손실 규모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노동절인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조 측은 전체 조합원 약 4000명 가운데 2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통상적인 집회나 생산시설 점거 대신 연차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 충돌은 없지만, 연속 공정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