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 꺾인 채솟값…숨통 트인 밥상물가

    확 꺾인 채솟값…숨통 트인 밥상물가

    고물가에 짓눌렸던 장바구니 물가에 모처럼 '청신호'가 켜졌다. 배추와 당근 등 주요 채솟값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떨어지며 밥상물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한 통에 2만원을 훌쩍 넘기며 소비자들을 놀라게 한 '금(金)수박'과 참외가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시적 출하 공백기를 지나면 곧 제자리를 찾을 전망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배추(상품) 1포기 소비자 평균 가격은 3254원으로 1년 전보다 15.8% 낮다. 저장배추 재고량이 증가하고, 시설봄배추 출하가 늘어난 영

  •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38.4대 1…경쟁률 소폭 하락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38.4대 1…경쟁률 소폭 하락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공채) 평균 경쟁률은 38.4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1∼15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선발시험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인원 668명에 2만5650명이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 2024년 40.6대 1에서 2025년 44.6대 1로 상승했다가, 올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선발 예정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원서 제출 인원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40.9대 1, 과학기술직군 31.0대 1로 나타났다.

  • 산사태 시 ‘주민 대피’ 최우선…대응인력 10배 증원·예측정보 대국민 제공

    산사태 시 ‘주민 대피’ 최우선…대응인력 10배 증원·예측정보 대국민 제공

    산사태 발생 예측 정보가 국민에게 제공되고, 산사태 대응 인력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2026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대책은 주민 대피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사태 발생 시 주민 대피 판단을 위한 정량적 기준을 산사태 발생과 연관성이 높은 토양함수량과 12시간·24시간 누적 강우량을 토대로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정부는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세부 기준을 마련해 주민 대피 등 상황 판단에 활용해야 한다. 강루량

  • 재난문자 여름철 앞두고 더 친절해진다

    재난문자 여름철 앞두고 더 친절해진다

    여름철을 앞두고 재난문자의 글자 수가 확대되고, 유사·중복 사전 검토 기능의 시범 운영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 상세정보 제공 시범운영 대상을 전국으로 늘려 여름철 재난정보 전달을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글자 수가 90자로 제한돼 구체적인 재난 상황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여러 기관에서 비슷한 재난문자를 반복 발송해 수신자의 피로감을 높이고, 정보 전달의 실효성

  • "식자재 강매에 53억 체불까지…고속도로 휴게소 불공정 무더기 적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납품대금 미지급과 비싼 식자재 강매, 관리비 전가 등의 불공정 행위 58건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30일 2주간 휴게소 불공정 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7개 고속도로에서 총 53억원의 납품대금 미지급 등을 포함해 58건의 불공정 행위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적발 이후 휴게소 4곳은 뒤늦게 미지급액 26억원을 전액 지급했고 기흥·망향 등 휴게소 3곳은 미지급액 일부인 22억원을 지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납품대금 미지급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게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 AI도 읽는 행정 문서 시대 열렸다

    AI도 읽는 행정 문서 시대 열렸다

    앞으로 행정기관은 기계 판독이 가능한 '개방형 문서 형식'을 준수해야 행정 문서 활용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과 국민을 위해 소관 업무 서식의 번역 규정도 신설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활용을 극대화하고 외국인 등의 행정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정업무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행정기관의 문서가 개방형으로 작성되지 않아 AI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국정감사 등의 지적을 수용해 이뤄졌다. 먼저 AI 활용을 위한 개방형 문서 형식 준수가

  • 자격증 불법 대여 등 산림사업법인 비정상 뿌리 뽑는다

    자격증 불법 대여 등 산림사업법인 비정상 뿌리 뽑는다

    자격증 대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산림사업법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이들 사업체가 수행한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산림청은 ‘산림사업법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단’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사업법인은 개인이 소유한 산림을 대상으로 조림·숲가꾸기 등을 수행하는 업체로, 주로 시·군이 발주하는 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사업 수주를 위해 지역을 옮겨 다니는 속칭 ‘메뚜기 업체’를 중심으로 페이퍼업체 설립, 불법 자격증 대여, 부실시공 등 위법 및 부실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상화

  • 벽 깨고 넘나들면 승진…중앙-지방-기업 ‘인사교류’ 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벽 깨고 넘나들면 승진…중앙-지방-기업 ‘인사교류’ 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그리고 민간기업 간의 벽을 허무는 '프로젝트 기반 인사교류' 참여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사 상 우대 혜택을 준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임용령'과'지방공무원 평정규칙'개정안을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개정안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공직 역량 강화 테스크포스' 운영 성과의 일환이다. 국책사업이나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신설되는 '핵심 인사교류' 직위 근무자와 지역 투자 유치 등을 돕는 '민간기업 전담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게 핵심이다. 공직 사회의 경쟁력을

  •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18일부터… 국민 70%에 10만∼25만원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18일부터… 국민 70%에 10만∼25만원

    오는 18일부터 국민의 70%인 약 3600만명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 대상자는 소득이 중심이 되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했으며 ‘고액자산가’ 가구는 제외했다.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원을 각각 받는다. 정부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 “산불예방,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박은식 산림청장, 산불예방 캠페인

    “산불예방,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박은식 산림청장,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청은 박은식(사진) 산림청장이 10일 대전 대덕구 대청댐 로하스공원 일대를 찾아 주말 나들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야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 요인을 알리고, 시민들의 산불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박 청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산림 인접지 내 담배꽁초 무단 투기 주의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 등 생활 속 실천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박 청장은 충북 청주 상당산성에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입산 시 라이터·

  • 양도세 중과 코앞, 1500건 증발…매물잠김에 집값 다시 오를까

    양도세 중과 코앞, 1500건 증발…매물잠김에 집값 다시 오를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부활하면서 매물 잠김이 뚜렷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가격 조정을 받은 강남지역 집값도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6914건으로, 양도세 중과 전 막차 수요가 몰린 전날(6만8495건)에 비해 하루 만에 1581건이나 줄어들었다. 지난 1월 23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종료 방침을 밝힌 이후 증가하던 매물은 지난 3월 21일 8만80건까지 늘어난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5월 들어선 전반적인 감소세를 지속

  • 2차 고유가 지원금, 건보료로 하위 70% 가린다

    2차 고유가 지원금, 건보료로 하위 70% 가린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기준이 11일 공개된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가리면서도, 고액 금융자산·부동산 보유 가구는 제외할 방침이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기준과 신청 방식을 공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2차 지급은 전체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급액은 수도권 주민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주민 15만원이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

  •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기준 11일 공개…고액 자산가 제외, 하위 70% 선별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기준 11일 공개…고액 자산가 제외, 하위 70% 선별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 선별 기준이 11일 발표된다. 정부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소득 하위 70%를 가리되, 고액 자산가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11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 기준과 신청 방식 등이 공개되고,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차 지급은 전체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원이 지급된다. 또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

  • [사진뉴스]박은식 산림청장, ‘산불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박은식 산림청장, ‘산불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산림청은 박은식 산림청장이 9일 충북 청주 상당산성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산불예방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 청장은 상당산성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입산 시 라이터·담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지 내 취사행위 근절 △산불 발견 시 신속한 신고 요령 등 산불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박은식 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푸른 산림은 온 가족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불 예방이라는 안전수칙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각별

  • [속보] ‘출산할 것’ 미혼남녀, 2년 만에 29.5%→40.7% 상승…‘결혼’ 긍정 65.7%

    속보 ‘출산할 것’ 미혼남녀, 2년 만에 29.5%→40.7% 상승…‘결혼’ 긍정 65.7%

    결혼과 출산이 필요하다고 보는 미혼 남녀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49세 미혼 남녀들 사이에서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각각 60%선을 넘었다. 지난 2024년 당시 30%를 밑돌았던 미혼남녀의 출산 의향은 2년 만에 40%를 넘겼다. 이러한 내용은 7일 공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의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다. 이 조사는 지난 2024년 3월 전국의 25∼49세 국민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매년 두 차례 같은 문항으로 반복

  • "고양이에게 생선을"…국토부 중고차 책임보험 ‘깜깜이’ 개편 논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구조 개편을 두고 성능점검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성능점검업자가 가입하고 있는 책임보험의 계약 주체를 매매업자 측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검사와 판매, 책임이 모두 같은 이해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에선 이번 개편이 단순 보험 구조 변경이 아닌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위한 견제 시스템을 흔드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매매업자가 보험 계약권까지 쥐게 되면 성능검사의 독립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논란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