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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백신, 늦어도 1년 내 개발…"韓, 글로벌 감염 대응에 역할 해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 달 만에 700명에 육박한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에볼라 백신 개발까지 빠르면 6개월, 늦으면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보다 미국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에 따른 공백이 큰 만큼 한국도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글로벌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류충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12일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최한 '에볼라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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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은경 “탈모 치료 건보 적용 추진…국민연금, ‘ 증시 동원’ 아닌 현실화”
올해 하반기 중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비수도권 지역에서 반복되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급실 이송체계 개편과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인이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현 정부 출범 1주년 정책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주요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탈모 치료에 대한 건보 적용과 관련, “청년의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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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누적 2만4000명 참여
신한은행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01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는 올해까지 누적 2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영업점과 본부부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9일에는 신한은행 본점 앞에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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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새 치료길 열리나… 반복 행동 등 증상 개선 효과 확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증)의 핵심 증상인 반복 행동과 사회성 저하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새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뇌에 존재하는 물질인 '글리신'을 조절하는 약물을 활용해 자폐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자폐증은 세계 인구의 2.8%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뇌신경 발달장애로, 사회적 상호작용이 어렵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을 유발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8세 아동 31명 중 1명(3.2%)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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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등 면역치료 효과 낮은 ‘이유’ 알았다…환경스트레스가 만든 ‘불량 NK세포’
난소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등 소위 ‘콜드 튜머’(차가운 종양)에 대한 면역항암치료 효과가 낮은 원인이 밝혀졌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암환자의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에 있는 사실이 분자 수준에 규명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부산대 문유석 교수 연구팀이 환경호르몬 등 만성적 환경 스트레스 자극이 우리 몸의 선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K세포)를 무력화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유방암·전립선암·난소암 등은 면역세포의 침투가 적고, 면역항암제 반응성이 낮은 ‘콜드튜머’(cold tumor)로 분류된다. 한국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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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통증은 흔히 ‘많이 걸어서 생긴 피로’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통증이 발뒤꿈치 안쪽에서 시작돼 발바닥을 따라 번지고, 쉬었다가 움직일 때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닐 수 있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장은 “발바닥 통증이 조금 줄었다고 활동량을 바로 늘리면 회복 중인 조직에 새 손상이 겹친다”라며 “대부분은 보존치료와 시간 경과로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수개월 이상 이어지거나 만성 통증으로 남는 이유”라고 8일 말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뼈에서 발가락 쪽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조직이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보행 때 충격을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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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심근경색 환자, 겨울보다 많았다…폭염 속 ‘심장 주의보’
심근경색은 겨울철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자 수는 여름철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12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5개년 누적 환자 수를 보면 여름철이 50만 2086명으로, 겨울철 48만 8506명보다 1만 3500명 이상 더 많았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가 남성으로 그중 6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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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항암치료제 내성 원인 찾아…떨어진 약효도 되살리다
대장암 치료에 가장 널리 쓰이는 항암제의 내성 원인과 떨어진 약효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임상에서 사용되는 5-FU 기반 항암 치료 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현수 박사 연구팀이 허근 경북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대장암 세포가 항암제 중 하나인 ‘5-플루오로우라실’(5-FU)에 내성을 갖는 핵심 원인을 규명하고, 항암제에 다시 반응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5-FU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중 하나다. 하지만 치료가 반복될수록 암세포가 약에 적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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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속 ‘천연 방석’ 반월상연골판, 손상되면 관절염 빨라질 수 있어”
퇴행성관절염은 흔히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연골이 닳아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것은 맞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나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과거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나 무릎 수술 이력, 반복적인 무릎 사용, 인대 손상 등이 누적되면서 관절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은 단순히 뼈와 연골만으로 움직이는 관절이 아니다. 관절연골, 반월상연골판, 인대, 근육이 함께 균형을 이루며 체중을 지탱한다. 이 가운데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하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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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어르신 5명 중 4명 “기초연금 더 많아야”…수급자 절반 “월 40만원 적정”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은 적정한 연금 수준을 월 40만원 정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34만원 수준인 기초연금 액수가 적정하다는 수급자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3일 국민연금연구원이 공개한 ‘2025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적정 기초연금액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이들은 매달 정부로부터 일정액의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 올해 기초연금 수급액은 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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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고 교도소 가지 말고 치료 받아라”… 李 대통령, 마약사범에 경고
정부가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마약 단속으로 역대급 성과를 올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마약 투약자들을 향해 이례적이고도 직설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이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정부의 마약범죄 대응 성과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공연히 돈 쓰면서 교도소 가지 마시고 일찍 치료 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약 밀수와 투약에 대한 단속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투약자들의 자발적인 치료를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감시망 구축 현황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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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어깨에서 ‘뚝뚝’ 소리…언제 병원 가야 할까?”
어깨를 돌리거나 팔을 들 때, 혹은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뚝뚝’ ‘딱딱’ 소리가 나는 경험은 흔하다. 대부분은 관절과 힘줄이 움직이며 생기는 일시적인 마찰음으로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다. 다만 소리와 함께 통증이나 붓기, 움직임 제한이 동반된다면 관절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중혁 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힘줄이 견봉 아래에서 반복적으로 눌리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방치하면 회전근개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야간통, 팔 올리기 어려움, 근력 저하가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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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편도 붓고 열 난 뒤 다리 절뚝인다면 급성화농성 관절염 의심해야”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아이들이 뛰거나 넘어지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아이가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관절 통증을 호소해도 단순한 타박상이나 염좌, 또는 성장통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관절 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다른 발열 또는 감염질환을 겪었다면 급성화농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급성화농성관절염은 치료가 늦어질 경우 관절 손상은 물론 성장기 아이의 관절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응급질환이다. 장우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소아 급성화농성관절염은 처음에는 단순 외상이나 성장통, 감기 뒤의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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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트럼프, 심장 나이는 ‘65세’… 주치의 “정신건강 등 다 좋은데 살 빼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건강 상태를 인증받았으나,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의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바벨라 주치의는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의료진의 분석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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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남녀구별’ 규제 폐지…부부·가족 한 병실 이용 가능해져
현재 병원에서는 입원실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철저히 구별해서 운영하고 있다. 입원실을 남녀 구별해서 운영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현행 의료법 규정 때문이다. 이로 인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의료 현장의 불편함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누차 제기돼 왔다. 부부나 직계 가족이 함께 입원하는 경우 같은 병실을 사용하지 못하다보니 간병 부담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점검 결과 일부 병원에서 부부가 2인실에 함께 입원하는 사례들이 있고 이린이병원에선 다인실에 남녀 병실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사실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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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순간 일과 학업” 70대 늦깎이 박사, 장기기증 으로 5명에 새 삶 선물
한평생을 일에 파묻혀 살아온 인생,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박사 학위를 취득했던 함정희(71)씨.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2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0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상태에 빠졌던 함 씨가 간과 양쪽 신장, 양쪽 안구를 각각 기증했다. 지난해 8월 14일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함 씨는 갑자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 가족들은 평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