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냉장 보관 필요없다… 상온서 생체분자 기능 유지

    코로나19 백신, 냉장 보관 필요없다… 상온서 생체분자 기능 유지

    저온 유통(콜드체인) 없이 바이오 의약품을 보관·유통할 수 있는 나노 플랫폼 기술이 나왔다. 냉장 인프라가 없는 농촌·도서 지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영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과 치료제를 유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효진 박사 연구팀이 상온에서 생체 분자 기능을 유지하는 ‘나노 다공성 기반 바이오의약품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바이오의약품은 영하 수십 도의 콜드체인 없이 상온에 노출되는 순간 단백질이 변성되고 유전자 편집 기능이 사라진다. 동결 건조기술도 있지만 생체

  • IMF “韓, 연금지출 5년간 GDP의 0.7%↑”

    IMF “韓, 연금지출 5년간 GDP의 0.7%↑”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개편 시급성을 시사하는 지적이 또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30년까지 한국의 연금 지출이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개혁을 촉구했다. 26일 IMF의 재정 모니터(Fiscal Monitor) 보고서 4월호에 따르면 한국의 연금 지출은 2025∼2030년 국내총생산(GDP)의 0.7% 늘어난다. IMF가 한국과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캐나다·호주·이탈리아 등 9개국을 따로 묶어 분류한 G20 선진국 가운

  • “근육질 남성, 지능 더 높은 경향 있다”는데…‘배우자 관계’도 성공 가능성 높아

    “근육질 남성, 지능 더 높은 경향 있다”는데…‘배우자 관계’도 성공 가능성 높아

    근육질 남성일수록 지능이 더 높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과는 가벼운 관계보다는 장기적인 관계에 더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밝혔다. 이는 피트니스 또는 보디빌딩에 열광하는 남성들에 대해 흔히 갖는, ‘근육질 바보’라는 고정관념이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은 “지능과 약력, 어깨와 엉덩이 비율 사이에 유의미한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 지능과

  • 의협

    의협 "일부 의료용품 유통사, 소모품값 5배 올려…국민건강 동반자 돼야"

    중동전쟁에 따른 의료 소모품 수급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2일 "의료제품 유통업체들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연 정례 브리핑에서 "수급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비웃듯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기존 가격의 5배 이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의협은 "원래부터 제품을 판매하던 쇼핑몰에서는 '품절'이라고 알려놓고, 쿠팡 등 다른 플랫폼에서 비싼 가격으로 파는 경우도 있다"며 "이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들의 이익만 취하는

  • [속보] 의협 “성분명 처방 강제, 건보공단 특사경 등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

    속보 의협 “성분명 처방 강제, 건보공단 특사경 등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9일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의료 현장을 지키는 정책을 설계해달라’며 주문했다. 그러면서 의협도 ‘책임 있는 정책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7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의정사태로 무너진 의료 시스템을 온전히 재건하는 건 의료계와 정부, 그 어느 한쪽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과거처럼 정부가 정하고 통보하면 갈등만 반복될 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반드시 현장의

  • ‘아찔한’ 경고…남자, ‘이것’ 과다 섭취시 기억력 영구 손상된다

    ‘아찔한’ 경고…남자, ‘이것’ 과다 섭취시 기억력 영구 손상된다

    짜게 먹는 식습관에 대한 경고는 이전에도 적지 않게 제기됐다. 그런데 소금 함량이 높은 식단이 남성의 기억력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연구진은 60세 이상 1200여명을 대상으로 6년간 나트륨 섭취와 기억력 등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나트륨 섭취가 많을수록 기억력 저하 속도가 현저하게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을 밝혔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의 경

  • 수술 후 모친에 마지막 남긴 “사랑해”…서른살 청년, 7명에 새삶 주고 떠나

    수술 후 모친에 마지막 남긴 “사랑해”…서른살 청년, 7명에 새삶 주고 떠나

    다섯 살에 아버지를 떠나 보낸 뒤, 엄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겨온 살갑던 서른살 청년이 삶의 끝자락에서 장기를 기증,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16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조선대병원에서 오선재(30) 씨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과 안구를 기증했다. 올해 1월 18일 한 식당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오 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잠시 의식을 되찾은 그가 어머니에게 건넨 마지막 말은 “사랑해”였다.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상태가 악화됐고, 끝내 뇌사 판정을 받았다. 오 씨는 생

  • ‘아침형·저녁형 인간’ 운동도 ‘생체 리듬’에 맞춰야 효과적…그 이유는

    ‘아침형·저녁형 인간’ 운동도 ‘생체 리듬’에 맞춰야 효과적…그 이유는

    “아침형 인간은 이른 시간에,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운동하는 게 좋다.” 개인의 생체 시계 리듬(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 시간을 정하면 운동 효과도 달라지고, 심혈관 질환 위험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위험요인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호르대학교의 아르살란 타리크 박사 연구팀은 40~60대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 과체중·비만, 장시간의 좌식생활 등 최소 하나 이상의 심혈관

  • “세월호 유가족 갈수록 건강 악화…정치문제 비화·피해자 비난 등 영향 미쳐”

    “세월호 유가족 갈수록 건강 악화…정치문제 비화·피해자 비난 등 영향 미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의 정신·신체 건강 상태가 일반인과 비교해 더 악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4일 의학계에 따르면 이원영 중앙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세월호 참사 유가족 388명과 일반인 1552명의 병원진료 이력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심리외상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sychotraumat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사 7년 차인 2020

  • 취약지 맞춤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 탄력적으로

    취약지 맞춤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 탄력적으로

    소아의료 취약지역에서 주 20시간 범위 내 야간·휴일 진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을 수행할 의료기관 14개소를 선정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고 있지 않은 소아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주 20시간의 범위에서 야간·휴일 진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 ‘불법도박·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의식 회복 중”

    ‘불법도박·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뇌출혈로 중환자실 입원…“의식 회복 중”

    개그맨 이진호(40)가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속사 SM C&C는 9일 “이진호가 지난 1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현재 의식을 회복 중이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음주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

  • 석유公, 현장 중심 공정안전관리 멘토 앞장

    석유公, 현장 중심 공정안전관리 멘토 앞장

    우수 사업장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대산업사고에 취약한 사업장의 실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공정안전관리(PSM) 매칭 컨설팅’. 고용노동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한국석유공사가 8일 2026년 PSM 매칭 컨설팅에 들어갔다. 최근 3차례 평가와 실태 점검에서 최고 등급(P)을 받은 석유공사 평택지사가 멘토사업장으로 참여해 한국사쿠라노미야화학(주)와 1 대 1 매칭 컨설팅을 추진한다. 4~12월 월 1회 정기적인 현장 중심 컨설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공정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 날 PSM 착수식은 평택시에

  • 건보, AI 기반 고객상담 ‘나이스-콜’ 서비스 품질 높인다

    건보, AI 기반 고객상담 ‘나이스-콜’ 서비스 품질 높인다

    연간 5400만건의 민원이 쏟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 1인당 1명꼴이다. 이 중 66%가 전화 상담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공단이 인공지능(AI)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 ‘나이스-콜’(NHIS-CALL)을 도입했다. 여기에 내부 업무지원 시스템 ‘나이스-메이트’(NHIS-MATE)를 병행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내부 행정 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화 상담을 위한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고객 서비스 품질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AI 상담사 도입으로 전화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고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

  • 대구·경북 16개 병원, 또 ‘임신부 거부’…3시간만에 아산 이송

    속보 대구·경북 16개 병원, 또 ‘임신부 거부’…3시간만에 아산 이송

    대구·경북 지역 병원에서의 ‘임신부 뺑뺑이’ 사례가 또다시 재발했다. 대구에서 임신 20주 임신부가 복통을 호소하며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수용을 거절 당해 3시간 만에 충남 아산의 한 병원에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방 당국은 임산부 가족의 신고를 받아 대구·경북 16개 의료기관에 환자 이송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병원이 분만실 포화 등의 이유로 ‘수용 불가’ 통보를 했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2시쯤 대구 동구에서 임신 20주인 A(36) 씨

  • 정부, 주사기 등 의료제품 사재기 엄단 방침… “예외 없다”

    정부, 주사기 등 의료제품 사재기 엄단 방침… “예외 없다”

    중동 사태에 따라 의료제품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나프타 등 산업 원재료 부족 여파로 수액 포장재나 주사기 등 의료제품이 동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일부 유통업자들이 사재기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온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 세종로의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의료제품 수급 대응 합동 브리핑을 열고"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제품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에는 어떠한

  • ‘병원 7곳 거부’ 임신부, 대구서 분당까지 4시간 이송…쌍둥이 1명 숨지고 1명 중태

    속보 ‘병원 7곳 거부’ 임신부, 대구서 분당까지 4시간 이송…쌍둥이 1명 숨지고 1명 중태

    대구의 대형병원들이 모두 거부하는 바람에 조산 증세의 쌍둥이 임신부가 병원을 찾아 4시간가량을 헤매는 바람에 결국 아이 한 명을 잃고, 다른 한 명도 중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 내 고위험 분만 인프라 부족에다 유명무실한 ‘응급의료 이송체계’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대구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대구 한 호텔에 머물던 임신 28주 차 미국 국적 산모가 조산 징후를 보였다. 남편이 급히 인근 산부인과에 연락했지만, ‘진료 이력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대학병원 방문을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