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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에 좋다던 복대·찜질·걷기, 오히려 독 될 수 있어
허리통증이 있을 때 복대, 찜질, 파스, 휴식, 걷기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방법 자체가 아니라 사용 방식이다. 언제, 얼마나, 어떤 상태에서 하느냐에 따라 보조수단이 될 수도 있고, 회복을 늦추는 습관이 될 수도 있다. 차경호 연세스타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신경 압박이 지속되면 통증과 저림이 반복되는 것을 넘어 감각 저하, 근력 약화, 보행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복대, 보조기는 통증이 심한 시기에 허리를 지지해 일상생활을 돕는 보조수단이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거나 외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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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에 인도-아프리카 정상회의 무기한 연기… 미, 입국 공항 전면 제한
아프리카를 강타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제 외교 무대와 전 세계 방역망이 일제히 얼어붙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자, 11년 만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규모 국제 정상회의가 개막을 고작 일주일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전 세계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정부는 특정 국가 체류자에 대한 입국 공항을 단 한 곳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빗장 걸어 잠그기에 나섰다. 에티오피아에 본부를 둔 아프리카연합(AU)과 인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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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사 15년 의무복무 법안 통과… 주가조작 포상금 ‘30억 상한’도 폐지
정부가 공공의료 인력 확충과 시장 교란 행위 근절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법제도 정비에 나섰다. 정부는 2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양성된 의사가 면허 취득 후 15년간 공공의료 분야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0건, 대통령령안 18건, 일반안건 2건 등이 함께 처리됐다. 이번에 통과된 국립의전원법안은 재학 중인 학생에게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 학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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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발바닥 ‘찌릿’하다면, 족저근막염 의심해봐야”
여행 후 발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이 커진다면 족저근막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걷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공항 이동, 관광지 도보 이동, 장시간 쇼핑, 계단 이용 등이 반복된다. 특히 평소 활동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 하루 수만 보 이상 걷게 되면 발바닥 근막에 무리가 가며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쿠션이 부족한 신발·슬리퍼를 착용하면 충격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욱 커진다. 강인 안산자생한방병원장은 “여행 이후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발바닥 통증 등이 지속된다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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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처방, 복통·설사 반복 ‘과민대장증후군’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김형준·최유진 박사, 김진성·하나연 경희대 교수 연구팀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게 처방하는 한약인 '곽정탕가미'가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증상 개선 효과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곽정탕가미는 한의학에서 위장관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기본 처방인 '곽향정기산'을 바탕으로 환자 증상에 맞춰 약재를 추가해 효능을 높인 한약 처방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는 과민대장증후군은 반복되는 복통과 설사 등으로 환자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기존 약물 치료로는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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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과거에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 있는 근무 환경, 스마트폰 사용 증가, 운동 부족 등이 겹치며 20~30대 사이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기타 추간판장애’는 국내 입원 다빈도 질환 상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전체 입원 질환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척추질환이 특정 연령대 문제가 아닌 전 세대 건강 이슈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계도 허리디스크 치료방식이 ‘절개와 고정’ 중심에서 ‘정확성과 빠른 회복’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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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탓에…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역대 가장 일러
때 이르게 닥친 더위 탓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이른 시점이다. 1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이번 온열질환 사망자의 경우는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것이다. 질병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 중이다. 감시 첫날 온열질환자 7명이 응급실을 방문했고, 이들 중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이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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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기’ 태어난다…무정자증 불임부부 3명 중 1명 ‘새 희망’
1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사무엘과 페넬로페 부부(가명)는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했다. 결국 남편은 클라인펠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남자 아이가 X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 태어나는 유전 질환으로, 사정액에 정자가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이 이 질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친자식을 갖는 꿈이 산산조각 나는것 같아 우울했던 부부는 인공지능(AI) 덕분에 오는 7월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미국 컬럼비아대가 개발한 AI 기반 ‘STAR(정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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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절단 공포’ 없앤다… 색 변화로 상처 악화 확인
당뇨성 궤양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조직이 괴사해 절단해야 하는 중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특히 미세한 상처도 만성 궤양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상처 부위의 산성도(pH), 포도당 농도, 온도 등 생화학적 지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감염 여부나 악화 징후를 살펴야 한다. 국내 연구진이 당뇨성 궤양 상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드레싱 패치를 내놨다. 반복적인 채혈 없이 상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당뇨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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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기준 10년 만에 손본다… OTT 구독권·포토카드 검토
정부가 헌혈 기준을 10년 만에 손질한다. 저출산·고령화로 헌혈 인구는 줄고 수혈 수요는 늘자, 헌혈 가능 대상을 넓히고 병원의 혈액 사용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주요 헌혈층인 10·20세대를 겨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권과 한정판 포토카드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혈액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우리나라 헌혈률은 주요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헌혈자의 절반 이상이 10~20대에 몰려 있다. 10~20대 인구는 2020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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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뇌, 약한 자극으로 회복시키다… 뇌졸중 재활 효과
자연 회복이 어려운 만성 뇌졸중 재활을 돕는 비침습형 신경자극 기술이 개발됐다. 뇌를 강하게 자극하는 대신 약한 수준의 자기장으로 뇌 스스로 회복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형일·권혁상(사진)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미세한 자기장으로 뇌의 회복을 돕는 '저강도 초고주파 자기자극 시스템'(UHF-LiMS)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면서 주변 뇌 조직이 손상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운동과 감각,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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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경고’…1시간 노출만으로 폐 넘어 간·신장·뇌까지 이동
미세먼지에 자주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계절이다. 이 맘 때면 매일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됐다. 호흡기를 넘어 뇌와 전신 건강까지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 기능 저하뿐 아니라 여러 장기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대기 중의 농도와 사망률 또는 질병 발생률 간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들어온 이후 어디로 이동하고 어떻게 분포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체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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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주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남성 폭음은 줄었지만 여성 폭음은 오히려 늘며 성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특히 30대 여성의 폭음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40대 남성은 여전히 가장 높은 폭음률을 기록했다. 10일 질병관리청의 '연간 음주자의 월간 폭음 경험과 만성질환 유병'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월간 폭음률은 남성은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2015~2024년 연간 음주자의 월간 폭음률 추이를 분석했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자리에서 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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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 감염 크루즈선, 현지주민 반발속 10일 스페인 앞 카나리아제도에
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승객 3명이 숨지며 ‘공포의 크루즈’가 된 ‘혼디우스’호가 10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 입성한다. 지역 사회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한 여러 국가의 거부로 갈 곳을 잃었던 이 배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중재와 스페인 당국의 수용 결정으로 마침내 퇴로를 찾았다. 모니카 가르시아 고메스 스페인 보건장관은 서아프리카 카보베르데 영해를 떠난 혼디우스호가 10일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 카나리아 제도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당초 테네리페항 정박이 논의됐으나, 감염 확산을 우려한 현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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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크루즈”… 대서양 뒤흔든 한타바이러스 확진 5명으로 늘어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가 확산 일로에 놓였다. 현지시간 7일 기준으로 확진 사례는 5건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철저한 대응을 전제로 감염 확산이 통제 가능한 수준임을 분명히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8건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5건이 한타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까지 3건이었던 확진 사례는 의심 환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5건으로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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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뺑뺑이 태아 사망’에…의협 “인력부족에 필수의료 붕괴 위기”
최근 발생한 ‘충주 산모 뺑뻉이 태아 사망’ 사건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재정지원과 의료진 보호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7일 이번 사건에 대해 “단순한 개별 의료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지역 필수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고위험 분만을 담당하는 산과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악화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진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정책적인 실패의 결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