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서 김밥 먹었는데 설사·발열”…260명 집단 식중독 의심

“축제장서 김밥 먹었는데 설사·발열”…260명 집단 식중독 의심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판매된 김밥을 먹은 방문객 260여명이 설사와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음식을 섭취한 뒤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당초 방문객 5명가량이 설사와 발열 등의 증상을

  • 정부가 우수 위생 식당으로 공인한 ‘식품안심업소’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철퇴를 맞은 곳이 지난해에만 200곳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반 업소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식품안심업소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제재를 받은 곳은 223곳에 달했다. 이들이 받은 행정처분은 시정명령부터 과태료, 과징금, 영업정지까지 다양했다. 연도별

  • 길을 헤맨다는 이유로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빼앗은 택시로 신고하려는 목격자들마저 덮친 20대에게 징역 35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심신미약을 앞세워 감형을 노렸지만, 법원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범죄에 단호한 철퇴를 내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살인, 살인미수, 절도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도 지난달 최종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6일 새벽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 서울 전역의 모든 도로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로 지분을 이용한 소규모 지분 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지목이 ‘도로’인 서울의 모든 토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정기간은 1년이며 세부 지정 대상과 지정기간은 오는 12일 서울시보에 게재되는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4년 9월부터 모아타운 등 개발사업의 사도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 거래를 관리해 왔다. 다만 최근 개발사업과 연관성이 낮

  • 전세보증금을 떼인 뒤 남겨진 ‘빈집’을 피해 세입자가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세놓을 수 있는 서비스가 다음 달 나온다.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으로 피해 세입자의 벅찬 대출 이자와 관리비를 충당하도록 돕는 구조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임차 보증금 사고 피해 구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개발업체 렌트윈은 계약 전부터 거주 중, 사고 이후까지 임대차 전 과정에 걸쳐 임차인을 보호하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해 임차인이 임차권 등기를 마친 뒤 이사하고, 경매가 끝날 때까지 빈집을 중·단기 임대로 운영하는 구

  • “발 내딛다가 승강기 통로 아래로”…인천 과자 제조공장서 70대 추락사

    “발 내딛다가 승강기 통로 아래로”…인천 과자 제조공장서 70대 추락사

    인천의 한 과자 제조공장에서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로 추락해 숨졌다. 8일 오후 4시 34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과자·빵 제조공장 3층에서 70대 근로자 A씨가 화물용 승강기 통로 쪽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아래로 내려간 승강기를 인지하지 못한 채 통로 쪽으로 발을 내딛다가 1층 승강기 위쪽 지점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장기간 근속하다가 퇴직한

  • “축제 즐기러 갔다가 날벼락”…김제지평선축제서 김밥 먹은 313명 식중독 의심 증세

    “축제 즐기러 갔다가 날벼락”…김제지평선축제서 김밥 먹은 313명 식중독 의심 증세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 행사장에서 판매된 음식을 섭취한 방문객들 사이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김제 지평선축제’ 폐막일인 5일부터 “축제장에서 사 먹은 김밥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발열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축제 폐막 당시 초기 신고 인원은 5명 안팎이었으나 사흘째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관련 유증상 신고 접수는 총 313명으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약 200여 명은 증세가

  • “또 떠내려왔다”…강화군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재발견

    “또 떠내려왔다”…강화군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재발견

    인천 강화군의 한 해수욕장에서 북한 지역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 대빈창해수욕장 인근 해안에서 대인지뢰 1개가 발견됐다. 당시 해수욕장 인근 환경 정비 작업을 벌이던 근로자가 이를 발견해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군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지뢰를 안전하게 수거한 뒤 폭파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번에 발견된 지뢰는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당시 북한 접경 지역에서 유실되어 해

  • “잔소리 기분 나빠”…전 직장동료 차량 훼손 30대 중국인 여성, 징역 6개월

    “잔소리 기분 나빠”…전 직장동료 차량 훼손 30대 중국인 여성, 징역 6개월

    전 직장동료가 기분 나쁜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그의 차량에 욕설을 적고 둔기로 파손한 30대 중국인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30대 중국인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10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9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전직 직장동료인 50대 여성 B씨의 차량 전체에 붉은색 래커 스프레이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낙서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전에 준비해 간

  • “불빛 테러에 결국…” 상처 입은 부캉이, 당국 “자연 방사가 상책”

    “불빛 테러에 결국…” 상처 입은 부캉이, 당국 “자연 방사가 상책”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몸에서 찰과상이 발견되면서 관계 당국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최근 부캉이의 주둥이 부위에서 찰과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확인됐다. 현재 활력이나 유영 상태 등에서 특별한 건강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처 부위를 통한 세균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당국이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상처는 일부 방문객들이 야간에 손전등 등 강한 빛을 비추자 놀란 부캉이가 격렬하게 움직이다가 수로 바닥이나 시설물 등에 몸을 긁히면서 생

  • 화이트스캔, 국군의 날 맞아 ‘프로젝트-솔져’ 후원… 참전용사 기록 활동 지원

    화이트스캔, 국군의 날 맞아 ‘프로젝트-솔져’ 후원… 참전용사 기록 활동 지원

    공간지능 전문기업 ㈜화이트스캔(대표 안은희)이 국군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프로젝트-솔져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참전용사 기록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후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기록·보존하는 보훈 활동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솔져는 사진작가 라미(현효제)가 시작한 프로젝트로, 군인과 참전용사 등 나라에 헌신한 이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며 그들의 신념과 봉사, 희생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화이트스캔이 전달한

  • 정동원과 우주총동원, 꾸준한 나눔으로… 누적 기부 6,101만 원

    정동원과 우주총동원, 꾸준한 나눔으로… 누적 기부 6,101만 원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얻은 상금 7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치료비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 사업은 긴 투병 기간 아이를 돌보느라 생계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가정에 간병비와 생계비, 식비 등을 지원해, 보호자가 경제적 걱정에서 벗어나 아이 곁을 든든히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정동원의 팬클럽 우주총동원이 보내온 꾸준한 응원 역시 이러한 나눔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번 상금을 포함해 선한스타를 통해

  •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이어 3억7000만원 배상 판결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이어 3억7000만원 배상 판결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가 피해자들에게 총 3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정씨뿐 아니라 JMS 교단에도 공동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전지법 제12민사부(임성실 부장판사)는 8일 홍콩 국적 메이플씨와 호주 국적 에이미씨, 한국인 A씨 등 여성 신도 3명이 정씨와 JMS 교단, 교단 2인자로 알려진 김지선(48)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씨와 교단이 공동으로 메이플씨에게 2억50

  • “미란다 원칙? 기억 안 나는데”…경찰 실수에 절도범 구속 취소

    “미란다 원칙? 기억 안 나는데”…경찰 실수에 절도범 구속 취소

    경찰이 절도 피의자를 체포하면서 ‘미란다 원칙’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구속이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체포에 나섰던 경찰관은 당시 권리를 고지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전주지방공소청 형사1부(김금이 부장검사)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된 A씨(22·여)에 대한 구속을 취소하고 지난 7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9월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약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A씨를 체포해 구속 상태로 수사한 뒤 공소청에 송치했다. 그러나 A씨는

  • “낳자마자 화단에 버렸다” 신생아 사망…20대 미혼모 ‘아동학대살해’ 송치

    “낳자마자 화단에 버렸다” 신생아 사망…20대 미혼모 ‘아동학대살해’ 송치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고의로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미혼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8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 사이 전남 여수시 안산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인근 화단에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비닐봉투에 담아 버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28분쯤 신생아가 담긴 봉투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용의자인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체포했다. 당초

  • 엔화 싸져 일본 갈까 했더니…‘트리플 태풍’에 여행객 고민

    엔화 싸져 일본 갈까 했더니…‘트리플 태풍’에 여행객 고민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엔화 가치가 18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환전 부담이 크게 줄었다. 다만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북서태평양에서 태풍 3개가 동시에 활동하고, 이 중 한 개가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원·엔 환율은 100엔당 845원대를 가리키고 있다. 월평균 원·엔 환율은 지난 6월 950.38원에서 7월 920원대, 8월 880원대로 빠르게 떨어지는 추세다. 실제 6월 평균 환율로 10만엔을 환전하려면 약 95만원이 필요했지만, 845원을

  • 멘탈헬스코리아,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환경 혁신 보고서 발간

    멘탈헬스코리아,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환경 혁신 보고서 발간

    멘탈헬스코리아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인 10월 10일, 청소년 위원 12인이 공동 집필한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환경 혁신 보고서」를 발간한다. 위원들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전국 청소년 약 500명을 설문·인터뷰해 학교·온라인·학교 밖 지원체계를 직접 조사·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교육부·학교의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과 서비스를 청소년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체계의 설계와 평가 과정에서 청소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학교와 소셜미디어, 학교 밖 등 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