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S여자오픈골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신세대 박인비(2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위업을 달성했다.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만20세가 안된 박인비는 1998년 박세리(31)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하며 물꼬를 텄고 2005년 김주연(27)이 72번째 홀에서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10년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골퍼의 꿈을 키워 온 박인비에게는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고 대회 역사상 만20세가 안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상금 랭킹 3위에 오르며 2007년부터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박인비의 첫 우승이자 한국인으로서는 다섯번째 메이저 퀸.박인비와 동갑내기 김인경(하나금융)과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LG전자)이 4언더파 288타로 공동 3위, 김미현(31.KTF)이 3언더파 289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 백차승(28)이 친정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백차승은 2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아 4실점하고 물러났다.친정팀을 상대로 한 첫 등판이자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맞은 백차승은 5회까지 4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6회 갑자기 연속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너졌다.모두 83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최고구속은 시속 93마일(150km)까지 나왔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3회까지 투구 수 29개만으로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은 백차승은 4회 선두타자 호세 로페스를 좌전안타로 내보내고 첫 위기를 맞았다.백차승은 라울 이바네스와 호세 비드로를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이어진 2사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와 제레미 리드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5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백차승은 6회 다시 선두타자 로페스와 이바네즈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흔들렸다.백차승은 이어 비드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무사 만루 위기를 자
-
박찬호(35)의 호투에 힘입어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을 격파한 뒤 LA 다저스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다저스 웹사이트는 29일 "박찬호가 없었다면 우리 팀이 지금 어떤 상태일지 모르겠다"는 조 토레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또 "지난 몇 년간 박찬호가 부상에 시달린 걸 감안하면 지금 그의 피칭은 놀랍기만 하다"고도 했다. 토레의 칭찬이 과장은 아닌 게 다저스는 이날 메이저리그 첫 12승을 노리던 상대 선발 조 선더스를 무너뜨렸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에 2.5게임차로 다가서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팀 동료도 칭찬 릴레이에 가담했다.박찬호가 1994년 메이저리그에 첫 데뷔했을 때 11살이었다는 러셀 마틴은 "박찬호는 내가 어릴 때 TV에서 본 전성기 때 피칭을 보여줬다"며 "95마일(153㎞) 강속구뿐만 아니라 높낮이 변화가 심한 변화구를 구사했다"고 말했다. 박찬호 본인은 이날 승리를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진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정신적인 면이 크다"며 "(한국 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이 도시가 내겐 더 편하다"고 말했다. 또 개인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에 올린 `아주
-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신세대 박인비(20)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마지막 라운드 역전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12타로 베테랑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불과 19일전에 프로 전향을 선언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210타로 깜짝 선두로 나선 가운데 미국의 간판 스타 폴라 크리머가 8언더파 211타를 쳐 2위로 뛰어 올랐다.23세의 루이스는 10대 때 허리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때문에 척추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으면서도 골프채를 놓지 않았다. 루이스는 "깜짝 선두가 아니다. 나는 이 정도 실력을 갖춘 선수다"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전날 공동 2위 그룹에서 내려 오기는 했지만 선두와 2타차에 불과해 대회 최종일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8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박인비는 9번홀(파4)부터 11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 등등했지만 이후에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음반 저작권을 둘러싼 유족간 분쟁이 10년 넘게 계속된 가운데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등 4개 앨범에 대한 권리뿐만 아니라 수록된 곡을 이용해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까지 모두 김씨의 딸에게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김씨의 모친과 형이 김씨의 아내와 딸을 상대로 낸 지적재산권 등 확인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한 원심을 원고패소 취지로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김씨는 1996년 숨졌는데 앞서 1993년 그의 부친이 `김광석의 다시부르기 IㆍII`,`김광석 3집ㆍ4집` 앨범 제작과 관련해 킹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이 때문에 김씨 부친은 음악저작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양도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김씨의 아내와 딸은 상속인으로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해 법적 다툼을 벌이다 1996년 6월 합의서를 작성했다.양측은 4개 음반의 판권 등 모든 권리는 김씨의 부친이 갖고 있다가 사망하면 김씨의 딸에게 양도키로 했고 향후 제작할 김광석의 노래와 관련한 모든 음반 계약은 김씨의 부친과 아내가 합의해서 체결키로 했다.그런데 2005년 김씨 부친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베이징올림픽 전 마지막국제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독차지하며 올림픽 금 과녁을 정조준했다.박성현(25.전북도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보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08년 양궁 4차 월드컵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윤옥희(23.예천군청)를 111-109(120점 만점)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 3차 월드컵 금메달을 모두 윤옥희에게 양보한 박성현은 한국 선수 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존심을 건 라이벌 대결을 예고했다. 4엔드에 걸쳐 3발씩 모두 12발을 쏘는 가운데 박성현은 2엔드 9-10-9점을 쏘며 9-7-10점에 그친 윤옥희를 54-52로 앞서기 시작했고, 3엔드에는 점수 차를 4점(83-79)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위는 장주안주안(27.중국)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한국 양궁은 손쉽게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주현정(26.현대모비스), 윤옥희, 박성현 순으로 쏜 한국은 세계랭킹 1위 나탈리아 발리바(39) 등이 버틴 이탈리아와 결승전(6발씩 4엔드)에서 1엔드부터 55-54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은 뒤 2엔드 113-111, 3엔드 167-163으로 점수 차를 벌려 222-220(240점 만점)으로 이
-
저예산 영화 출연 자청, 직접 감독으로 나서기도 제작비 100억원을 넘나드는 대작들을 쏟아내는 충무로 다른 한편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맨 저예산 영화와 독립영화, 예술영화들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콧대 높은 스타들이 비상업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출연료까지 깎아 가며 출연을 자청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아예 메가폰을 잡아 단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비상업 영화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있다.◇"좋은 작품 출연한 것에 만족해요" = 스타들은 작품 자체에 대한 욕심과 진정한 연기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다는 희망으로 저예산 영화나 예술영화 출연을 결정한다. 작가주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면 잠재된 연기력을 끌어내고 `스타`가 아닌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관객에게 각인할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스타들은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상업영화처럼 `억대`의 출연료를 받지 못하지만 적은 제작비에 맞춰 출연료를 자진해서 삭감하는 것은 물론 `노 개런티`를 불사하기도 한다.드라마 `대장금`, `이산`의 박은혜는 작가주의 감독인 홍상수 감독의 작품 오디션에 3차
-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골프장(파72.7천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 공동 15위가 됐다.단독 1위로 나선 다니엘 초프라(스웨덴)와는 6타 차이가 나지만 공동 7위와 2타로 격차를 좁혔다. 위창수는 올해 이번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 나와 4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17번 홀(파3)까지 더들리 하트(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초프라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4.6m 버디를 집어 넣으며 16언더파 200타,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반면 하트는 18번 홀에서 약 9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14언더파 202타의 공동 2위에는 버바 왓슨, 우디 오스틴(이상 미국)이 하트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US오픈 준우승자 로코 미디에이트(미국)는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8위에서 공동 2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진(31.던롭스릭슨)은 1오버파 73타를 쳐 3라운드
-
한국과 함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경쟁할 이란 축구대표팀의 알리 다에이(39) 감독이 조편성 결과를 놓고 "힘든 조에 속했다"며 걱정스런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알리 다에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B조가 A조에 비해 훨씬 힘들게 짜였다"며 "하지만 난 우리 대표팀을 믿는다. 반드시 최종예선 진출티켓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란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으로 A매치 최다골(107골) 기록을 보유한 알리다에이는 지난 1996년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었던 대표적인 `한국 킬러`로도 유명하다.알리 다에이 감독은 북한에 대해 "현역 시절 두 차례 경기를 치러 모두 이겼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감독으로서도 똑같은 성공을 되풀이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또 3차 예선에 이어 최종예선에서도 같은 조에 속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대해선 "홈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며 "이번에도 한 골도 내주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이란 대표팀은 7월 중순부터 스페인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최종
-
호주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핌 베어벡(52) 감독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를 놓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2002년 태극전사와 함께 월드컵 4강을 경험한 베어벡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을 향한 레이스는 결국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재미있는 조편성이다.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조추첨에서 한국과 나란히 1번 포트에 속했던 호주는 일본,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카타르와 함께 A조에 포함됐다.베어벡 감독은 "아마도 내년 6월 홈에서 치러질 바레인 및 일본과 마지막 2연전을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종예선에 오른 10팀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약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것을 찾아내는 게 과제이자 도전"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첫 경기를 우즈베키스탄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선 "한국 대표팀에 있을 때 우즈베키스탄에 가봤다"며 "체력과 기술적으로 좋은 팀"이라고 경계했다.
-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인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가 윔블던테니스대회 단식 3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바노비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5일째여자단식 3회전에서 정지에(133위.중국)에 0-2(1-6 4-6)로 졌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이바노비치는 2회전에서 나탈리 데시(97위.프랑스)에 매치포인트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2-1로 이기고 32강에 올랐으나 결국 3회전에서 무너졌다.정지에는 2004년 프랑스오픈에서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단식 4회전에 올랐으며 2006년 개인 최고 랭킹 2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6년 윔블던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복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이번 대회에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단식에 출전했다. 정지에는 "나 자신에게 놀랍다. 와일드카드를 준 주최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바노비치의 3회전 탈락은 2001년 마르티나 힝기스가 1회전에서 옐레나 도키치에 덜미를 잡힌 이후 톱시드 선수 가운데 가장 안 좋은 성적이다. 또 전날 세계 2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짐을 싼데 이어 랭킹 1,2위가 모두 16강에도 들지 못하게 됐다. 이바노비치는 랭킹 3위인 옐
-
서울서부지검은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연기자 최민수(46) 씨를 불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폭행 부분은 혐의는 인정되지만 피해자와 합의한데다 피해자가 처벌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으며, 흉기를 사용해 위협했다는 부분은 증거가 부족해 무혐의 결정했다"고 말했다.최씨는 지난 4월21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유모(73)씨와 말다툼하다 폭행한데 이 어 그가 자동차 보닛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면서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었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