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연의 정치9급
  • 얼굴 모르는 어떤 군인의 절망을 생각한다 [윤성연의 정치9급]

    얼굴 모르는 어떤 군인의 절망을 생각한다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30일 ‘DMZ 지뢰 사고’에 대해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 매설로 인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과열됐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장병들과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에 맞서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야당의 음모론은 진실 규명을 저해하고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어느새 사건은 여야 간 ‘정쟁의 도구’로 변질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정작 조명해야 할 것은 부상 군인들의 아픔과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