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헬스업
  • 가을엔 ‘잡초’도 조심해야…천식, 회피요법 실천이 중요 [김수연의 헬스업]

    가을엔 ‘잡초’도 조심해야…천식, 회피요법 실천이 중요

    천식환자에게 가을은 조심할 게 많은 계절이다. 특히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도 조심해야 한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천식은 유발인자 회피 대책 수립과 이행이 가장 중요하다. 발병을 중지시키려면 무엇보다 생활 속 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천식발작을 겪은 사람과 가족들은 의료진과 면담해 무엇이 발병 원인이었는지부터 알아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천식의 악화나 지속에는 알레르기 항원의 노출이나 기타 자극물질이 관련돼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관련 인자들을 회피하거나 항원노출을 감소시키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눈꺼풀·눈물길로 오는 노화… ‘삶의 질’까지 영향 [김수연의 헬스업]

    눈꺼풀·눈물길로 오는 노화… ‘삶의 질’까지 영향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있다. 바로 눈의 노화다. 특히 고연령층에서는 시력뿐 아니라 눈의 노화로 인해 삶의 질이 변화하는 양상까지 살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중년·고령층으로 접어들면 이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는 안질환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대표적인 안질환으로는 백내장이 꼽힌다.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이며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돼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다. 질환이 진행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 배만 불룩 ‘거미형 체형’… 관리 초점은 대사건강 회복 [김수연의 헬스업]

    배만 불룩 ‘거미형 체형’… 관리 초점은 대사건강 회복

    직장인 김준호(37)씨는 최근 몇 년 새 몸매가 확 달라졌다. 팔다리 굵기는 예전과 비슷한데 유독 배만 볼록하게 나온 것. 처음엔 나잇살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에서 복부비만 판정을 받으면서 단순히 살이 찐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하게 나오는 이른바 '거미형 체형'이 현대인의 대표적인 건강 위험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가 최근 발표한 '비만 팩트 시트 2026'을 보면 2024년 국내 성인 남성의 비만

  • 2030세대 ‘디지털 눈피로’ 주의… 4050은 시력저하 세심히 관찰해야 [김수연의 헬스업]

    2030세대 ‘디지털 눈피로’ 주의… 4050은 시력저하 세심히 관찰해야

    노트북에 스마트폰, 스마트워치까지. 의식하지 않으면 거의 하루 종일 화면을 본다는 20~30대들이 적지 않다. 학습과 업무는 물론 여가 시간에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상의 대부분을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는 2030세대들의 경우, 다양한 증상으로 눈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근무 시간에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이동 중이나 퇴근 후에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 눈의 피로와 건조감, 충혈, 이물감,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사무실 냉방 환경도 눈 건

  • 소중한 자녀의 눈 건강, 나이에 따라 관리 포인트 달라진다 [김수연의 헬스업]

    소중한 자녀의 눈 건강, 나이에 따라 관리 포인트 달라진다

    눈은 나이에 따라 주의해야 할 점이 달라진다. 특히 어린 자녀는 시력이 제대로 발달하는지 살펴야 하고, 학령기에는 근시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눈 피로를 관리해야 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유아기는 시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다. 시력은 생후부터 발달해 2~3세 무렵 평균 0.4~0.5 정도에 도달하고, 7~8세경 대부분 완성된다. 이 때문에 시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는 잘 보이지 않거나 눈이 불편해도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워 보호자의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

  • 개학 후 아이가 힘들어한 이유가… 알레르기 질환 주의 [김수연의 헬스업]

    개학 후 아이가 힘들어한 이유가… 알레르기 질환 주의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간 자녀들이 안 흘리던 콧물을 흘리거나 피부를 자꾸 긁는다면, 알레르기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질환은 평소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언제든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 인체의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곰팡이, 음식물 등 다양하다. 질환은 크게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식품 알

  • 방치하면 위험한 ‘주부습진’…손톱 변형에 2차 감염까지 [김수연의 헬스업]

    방치하면 위험한 ‘주부습진’…손톱 변형에 2차 감염까지

    여름철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거나 소독하게 되는 계절이다. 그런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 이 같은 행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손에 닿은 물과 알코올이 일으킬 수 있는 ‘주부습진’ 때문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손에 생기는 습진 중 하나인 주부습진은 방치하면 손톱 변형을 일으키거나 2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초기부터 상태를 잘 관찰해가며 관리할 필요가 있다. 병변이 있는 피부를 통해 여러 물질이 침투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이 바로 주부습진이다.

  • 피부암 키우는 여름철 자외선…

    피부암 키우는 여름철 자외선…"실내서도 차단제 바르세요"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피부 병변을 변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자외선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아지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우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인구가 늘었고 국내 피부암 환자 역시 증가 추세"라며 "오랫동안 몸에 있던 점도 모양이나 색이 변하며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2024년 기

  • 만성질환 약은 넉넉히 챙겨 기내용 가방에 넣으세요 [김수연의 헬스업]

    만성질환 약은 넉넉히 챙겨 기내용 가방에 넣으세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전 사전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기저질환자, 임산부, 영유아다.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2일 의약계에 따르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은 성분명이 포함된 영문처방전과 진단서부터 챙겨야 한다. 여행지에서 이를 소지하고 있어야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된다. 복용 중인 약은 여행 일정보다 충분

  • 모기 물린 뒤 열 난다면… ‘말라리아’ 의심 [김수연의 헬스업]

    모기 물린 뒤 열 난다면… ‘말라리아’ 의심

    야간에 조용히 접근해 물고 달아나는 모기를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붓고 가렵고 불편한 것을 넘어 얼룩날개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기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지난달 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난 14일 인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최근 증가했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나오거나 매개 모기의 하루평균 개체 수가 동일 군·

  • 뇌혈관질환은 겨울병?… 무더위에 깨질듯 머리 아프면 의심해봐야 [김수연의 헬스업]

    뇌혈관질환은 겨울병?… 무더위에 깨질듯 머리 아프면 의심해봐야

    일반적으로 뇌혈관 질환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엔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하는 질환이 됐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날 갑자기 실신한 경험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실신은 더운 환경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초래되고, 심박수·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일어난다. 이런 미주신경성 실신은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실신을 빈번하게 하는 환자라면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문제

  • "냉방병인 줄 알았는데"… 코막힘 오래가면 축농증 의심해봐야

    한 번 걸렸다 하면 짧게는 2~3주, 길게는 몇 달간 지속되며 일상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코막힘을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인 축농증이다. 코는 머리뼈와 얼굴뼈 속에 있는 '부비동'이라는 공간과 연결돼 있고, 이 부비동에는 공기가 드나드는 '자연공'이 있다. 자연공은 콧속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해준다. 창문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문제는 이 자연공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세균 감염으로 자연공에 농이 고이게 되기 때문이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자연공에 농이 고이는 것을 말하며 '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