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전자수첩
  • 냉장고 가격도 껑충…집 안까지 번진 ‘칩플레이션’[이상현의 전자수첩]

    냉장고 가격도 껑충…집 안까지 번진 ‘칩플레이션’

    [편집자 주] 반도체부터 다양한 가전 신제품, 전자 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을 수첩에 옮기듯 기록하는 코너입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신제품의 후기나, 기술·산업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전자제품 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이전과 달라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몇 년 전만 해도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격대가 이제는 주요 제품군 전반으로 올라선 느낌이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물론이고, 냉장고·TV·스마트폰 같은 일상 속 전자제품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제품 가격 상승의 원인을 하나로

  • 젠슨 황으로 시작했고 끝났다…타이베이 뒤흔든 AI 스타[이상현의 전자수첩]

    젠슨 황으로 시작했고 끝났다…타이베이 뒤흔든 AI 스타

    [편집자 주] 반도체부터 다양한 가전 신제품, 전자 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을 수첩에 옮기듯 기록하는 코너입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신제품의 후기나, 기술·산업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컴퓨텍스 2026의 주인공은 인공지능(AI)도, 데이터센터도 아니었다. 전시장과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서 가장 자주 마주한 이름은 엔비디아가 아닌 젠슨 황이었다. 컴퓨텍스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황 CEO의 존재감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목과 도심 곳곳에는 엔비디아 광고

  • 100조 파업 막았지만… 삼성 성과급이 남긴 숙제[이상현의 전자수첩]

    100조 파업 막았지만… 삼성 성과급이 남긴 숙제

    [편집자 주] 반도체부터 다양한 가전 신제품, 전자 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을 수첩에 옮기듯 기록하는 코너입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신제품의 후기나, 기술·산업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에서 잠정 합의에 이르며 최대 100조원으로 추정됐던 반도체 생산 차질 피해는 막았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단순한 노사 타결을 넘어 그룹 내부 보상 체계 전반을 흔드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특별경영성과급 신설이다. 영업이익 300조원 달성 시 DS부문 일부 직원이

  • 삼성전자 총파업 ‘운명의 일주일’…남은 시나리오는 세 가지[이상현의 전자수첩]

    삼성전자 총파업 ‘운명의 일주일’…남은 시나리오는 세 가지

    [편집자 주] 반도체부터 다양한 가전 신제품, 전자 산업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들을 수첩에 옮기듯 기록하는 코너입니다. 일반 소비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신제품의 후기나, 기술·산업의 뒷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이 진짜 멈출 수도 있는 건가요?” 최근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삼성전자 노조가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고, 정부 중재까지 최종 결렬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안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