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서의 머니체크
  • [최정서의 머니체크]

    "소중한 퇴직금, 세금 어떻게 줄일까"… 퇴직소득세 절세 ‘꿀팁’

    퇴직연금 규모가 500조원을 넘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구 구조의 변화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노후 대비를 위해 퇴직금을 최대한 불리면서 받을 때 세금은 덜 내는 것이 직장인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1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50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퇴직연금 수요가 늘면서 절세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퇴직소득세는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는 분류과세를 적용받아

  • [최정서의 머니체크] 전동킥보드 타다 ‘쾅’…일배책으로는 보상 못 받는다

    전동킥보드 타다 ‘쾅’…일배책으로는 보상 못 받는다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오는 자전거 이용자 B씨와 충돌했다. 이에 피해자인 자전거 이용자 B씨의 치료비, 자전거 수리비에 대해 '일상생활중배상책임보험(일배책)'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전동킥보드를 차량으로 해석하면서 차량의 소유·사용·관리로 인한 배상책임은 보상 대상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약관상 전동킥보드 이용 중 사고를 보상하지 않는다고 명시하지 않고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봤다. 최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규모가 급

  • [최정서의 머니체크] AI 앞세운 금융 해킹… 예방만큼 중요한 ‘복원력’

    AI 앞세운 금융 해킹… 예방만큼 중요한 ‘복원력’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사이버 해킹은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 자동화 공격 도구, 랜섬웨어가 확산하고 다크웹을 통한 전문 공격 툴(Tool)의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해커는 더 빠르고 정교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됐다. AI를 활용한 해킹은 속도와 방식 등 모든 부분에서 달라졌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2026 글로벌 사이버 위협 리포트'에 따르면 AI 기반 해킹 도구의 무기화 속도는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빨라지며 사이버 공격과 방어의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취약점 탐지와 분석, 공격 코드

  • [최정서의 머니체크] 폭우로 차 안에 스며든 빗물… 車 보험으로 보상 못 받는다?

    폭우로 차 안에 스며든 빗물… 車 보험으로 보상 못 받는다?

    A씨는 폭우로 인해 아파트 실외 주차장에 주차한 자동차 내부에 빗물이 흘러 들어갔다. 침수가 발생해 전자기기 등이 파손되자 이를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자동차 내부에 빗물이 흘러 들어간 것은 침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주차한 자동차가 물에 잠기는 사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것이 분명한데도 차량 단독사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최근 기후가 변화하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자주 오고 있다. 기상청이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

  • [최정서의 머니체크] “술 먹고 운전했는데 사고까지”… 보험사 ‘구상청구’ 가능하다

    “술 먹고 운전했는데 사고까지”… 보험사 ‘구상청구’ 가능하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주행 중이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이에 자전거가 파손되고 자전거를 운행하던 사람이 부상을 당해 피해 치료비와 함께 자전거 수리비에 대해 자동차 보험금(대인·대물배상)을 청구했다. 보험사에서는 자전거 수리비와 운행자 치료비 등의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고 A씨에게 사고부담금을 내라는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자동차보험계약에서 보장하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발생한 손해액을 지급한 후 사고 부담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제기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

  • [최정서의 머니체크] 아이폰 수리 어쩌나… 사설업체에 맡기면 보험금 못 받는다

    아이폰 수리 어쩌나… 사설업체에 맡기면 보험금 못 받는다

    직장인 A씨는 휴가를 보내던 중에 바닷물에 휴대폰을 빠뜨렸다. 휴대폰을 다시 사용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집 근처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했다. 이후 자신이 부담한 수리비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에서는 제조사가 운영하는 공식서비스센터가 아닌 사설 수리업체에서 수리했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고장난 휴대폰을 수리한 것이 분명한데도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부당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최근 휴대폰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폰 보험을 찾는 경우가

  • [최정서의 머니체크] “연금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직장인 눈길 끄는 ‘변액연금’

    “연금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직장인 눈길 끄는 ‘변액연금’

    서울에서 15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는 42세 김모씨는 최근 계산기를 두드리다 한숨을 내쉬었다. 은퇴까지 20여년이 남았지만 예상 연금 수령액은 월 70만원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생활하는 데 터무니없는 액수다. "연금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는 김씨와 같은 직장인들의 고민거리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국민연금 공표 통계(지난해 7월 기준)에 따르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67만9924원으로 나타났다. 65세에 은퇴해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월 300만원의 노후 생활비를 온전히

  • [최정서의 머니체크] “아아 마시러 어디 갈까”… ‘최애 카페’ 스타벅스가 아니라고?

    “아아 마시러 어디 갈까”… ‘최애 카페’ 스타벅스가 아니라고?

    하루에 커피 한잔은 일상이 됐다. 출근길 커피와 함께 직장으로 향하기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카페에서 동료들과 수다를 떨 때도 커피는 빠지지 않는다. 직장가의 점심시간에는 카페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북적거린다. 각자의 루틴에 따라 다르지만 커피는 우리의 일상에 깊이 파고들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커피 소비국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16잔이다. 국민 한 명이 하루에 한 잔 이상은 꼭 마신다는 의미다. 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위에

  • [최정서의 머니체크] “퇴직금 어디로 받지”… IRP VS 일반 계좌 차이는

    “퇴직금 어디로 받지”… IRP VS 일반 계좌 차이는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퇴직금은 단순히 목돈으로 받아 예적금 계좌에 넣어놓는 저축의 수단이었으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퇴직금을 어떻게 불리느냐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투자로 퇴직금을 키워 노후 준비에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96조8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431조7000조원)과 비교해 15.1%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최정서의 머니체크] 쓰러진 아버지 보험금 청구 불가하다고?…대리청구인 미리 지정해야

    쓰러진 아버지 보험금 청구 불가하다고?…대리청구인 미리 지정해야

    A씨는 피보험자이면서 보험금 청구권자인 아버지가 급성 뇌졸중으로 의식을 잃게 돼 대신 진단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권자(아버지) 외에 다른 사람은 보험금을 대신해 청구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보험금 청구를 요청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민법상 대리인 또는 성년후견인이 아닌 경우 보험금 청구 등 타인의 법률행위를 대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A씨가 피보험자의 직계가족이라 하더라도 보험금 청구권의 행사를 위임받거나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험

  • [최정서의 머니체크] 해킹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사후대처

    해킹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사후대처

    최근 대한민국 전반에 디지털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통신사 SK텔레콤을 비롯해 KT, 쿠팡, 롯데카드, 교원 등 기업들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디지털리스크는 예방이 최고의 방법이다.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기업들의 보안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디지털리스크 대비는 기업의 핵심 가치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도화한 해킹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AI를 앞세워 발생하는 공격을 전부 막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시각을 바꿔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