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 [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화웨이, 차세대 OS ‘하모니7’ 공개…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화웨이, 차세대 OS ‘하모니7’ 공개…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화웨이가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 '하모니'(중국명 훙멍·鴻蒙)의 최신 버전인 '하모니 7'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플랫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존처럼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는 대신,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트 중심 OS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제재 이후 기술 자립에 주력해온 화웨이가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화웨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둥성 둥관시에서 열린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HDC

  • [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중국 AI 스타트업 몸값 급등… 거품 논란도 커져

    중국 AI 스타트업 몸값 급등… 거품 논란도 커져

    중국 주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의 몸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문샷AI는 반년 만에 기업가치가 최대 7배 가까이 뛰었고, 딥시크 역시 수십조 원대 몸값을 목표로 첫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섰다. 다만 상당수 기업이 아직 뚜렷한 수익 모델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투자 열기가 과열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문샷AI가 기업가치 300억달러(약 46조1940억원) 수준에서 최대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기업가치 200억달러(약 30조7960억원) 수준의 투자 라운드

  • [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中, AI 단일법 만든다… 글로벌 규범 경쟁 가속

    中, AI 단일법 만든다… 글로벌 규범 경쟁 가속

    중국이 인공지능(AI) 관련 규정을 하나의 법으로 정리하는 단일법 제정에 나선다. 그간 기술이 나올 때마다 개별적으로 마련해온 분야별 개정을 통합하는 작업이다.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이 AI 법제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까지 가세하면서 AI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규범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일 중국신문망(중신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쩡(武增) 중국 사법부(법무부) 부부장(차관급)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AI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입법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허룽(賀榮) 사법부 부장(장관)도

  • [이혜선의 차이나는 테크] 세계 5G 기지국 3분의2 보유…중국은 어떻게 ‘통신 굴기’를 현실로 만들었나

    세계 5G 기지국 3분의2 보유…중국은 어떻게 ‘통신 굴기’를 현실로 만들었나

    중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6년 만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며 통신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기지국 수와 이용자 규모에서 압도적 우위를 확보한 데 이어 5G를 제조, 물류, 에너지 등 기간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며 기술·산업 주도권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습이다. 3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 수는 483만8000개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5G 기지국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구 1만명당 평균 34.4개의 5G 기지국을 보유한 것으로 ‘1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