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5월 출시한다.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미래 성장 산업의 투자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정책자금이 선투자(앵커 투자) 형태로 참여해 손실 위험을 낮추고 파격적인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하반기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국민성장펀드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민간 자본이 쉽게 유입되지 않는 초기 첨단 기술 분야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2026-04-16 17:37 주형연 기자
미국과 이란의 한차례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조짐이 보이면서, 계속되는 고유가에 항공 유류할증료도 계속 올라 최고단계인 33단계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의 최대 관심사는 유가가 최고단계를 넘어서면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더 오를지 여부다. 일단 현 제도 상에서는 33단계 이상은 없기 때문에,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은 항공사가 떠안게 된다. 항공사는 수익 악화로 인해 비주력 노선 추가 감편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은 가격뿐 아니라 노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항공유
2026-04-09 16:59 임재섭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시청자들이 지상파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3사(KBS·MBC·SBS) 간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사실상 결렬 수순에 접어들면서, 월드컵이 특정 채널 단독 중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방송 시장 변화로 스포츠 중계의 수익성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보편적 시청권 논란까지 다시 불붙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JTBC와 지상파 3사는 최근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2026-04-02 14:58 이혜선 기자
지난 17일 발표된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강남권 및 한강벨트 지역 집값 급등의 영향으로 19% 가까이 올랐다.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69%로 동결했는데도 세금 폭탄을 맞게 되면서 다주택자뿐만 아니라 고령의 1주택자들도 집을 내놓으며 고가 지역은 당분간 매물 증가와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부과 부활을 예고한 상태로, 집값이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세금 규제를 내놓을 방침이다. 시장에선 △공시가격 현실화 △장
2026-03-19 15:10 안다솜 기자
"하루에도 환율이 20원씩 오르내리니 송금 버튼 누르기가 겁나요."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직장인 A씨는 최근 환율 때문에 고민이 깊어졌다. 며칠 사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출렁이면서 송금 시점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다. 실제 환율은 지난달 말 142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다가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달러가 급등하자 지난 9일 장중 1499원까지 치솟았다.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국제유가가 다시 안정되면서 환율은 하루 만에 20원 넘게 급락해 1460~147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6-03-12 11:26 유진아 기자
“다음 주 금요일 저녁 부장님이 좋아하시는 메뉴 맛집으로 8명 회식장소 예약해 줘. 결제는 우선 내 카드로 하고.” 사용자의 말 한마디에 인공지능(AI)이 앱을 켜고 그동안 부장님과의 대화 내용을 이해해 메뉴를 선정한 뒤 온라인에 있는 리뷰를 참고해 예약과 결제까지 마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단순한 지식 검색과 대화 상대였던 AI가 사람을 대신해 과제를 수행하는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가장 앞에서 열어 나가고 있다. 포털과 메신저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
2026-02-26 18:05 김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