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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美 특사단 만나 “우리 견해 밝힐 준비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종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이날 낮 12시 52분께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브누코보2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외투자·경제협력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공항에 마중 나가 비행기에서 내린 미국 대표단과 악수하는 모습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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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개헌으로 ‘종신집권’ 길 열어
니카라과 의회가 야당의 선거 참여를 제한하고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6년 대선 승리 이후 장기 집권을 이어온 다니엘 오르테가(81·사진) 대통령이 사실상 종신 독재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는 이번 개헌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라프렌사 등에 따르면 전날 구스타보 포라스 국회의장은 레온 대성당 앞 야외 광장에 마련된 특설 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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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금리 너무 높다”, 워시 연준 의장 압박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금리가 너무 높다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간접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워시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이에 반대하느냐. 워시 의장과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자 "아니다.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고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미국) 금리는 너무 높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금리가 최저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간접적으로 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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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트럼프’ 밀레이, 연일 언론 향해 ‘막말 폭격’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사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언론과 기자들을 겨냥해 모욕적 발언을 잇달아 쏟아내면서 언론 자유와 대통령의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지 일간 라나시온의 호아킨 모랄레스 솔라 칼럼니스트는 30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 25일 언론을 공격하는 SNS 게시물을 올리거나 공유하는데 무려 8시간을 할애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17∼23일 일주일간 언론을 비난하는 메시지를 335건 공유하고 게시했다고 집계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이 사용하는 표현도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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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새 국왕 호콘 8세 첫 연설 “국가에 헌신하겠다”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수만명의 발길이 오슬로 왕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호콘 8세(53·사진) 새 국왕이 29일(현지시간) 첫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콘 8세는 이날 오슬로 왕궁에서 TV 연설을 통해 "아버지는 국왕으로서 노르웨이와 노르웨이 국민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대표했다"며 "아버지의 웃는 모습, 온화한 성품으로 사람들과 일을 대한 점이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하고 "궁극적으로 노르웨이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포함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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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억만장자 빌 게이츠(사진)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거대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12쪽 분량의 에세이 '격동의 AI 시대가 도래했다. 지금 내리는 결정은 결정적이다'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전 세계적인 규제와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에세이에서 "AI는 인류가 발명한 것 중 가장 위대한 평등 수단이 될 수도 있고 최악의 불평등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아무리 좋은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AI 시대로의 전환은 인류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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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과도한 경호 논란에 시달려온 베냐민 네타냐후(사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아들 암살 시도'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두 아들 중 한 명에 대한 이란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고 24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친정부 성향 매체 채널14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정황은 밝히지 않은 채 "이란이 내 아들 중 한 명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란이 내 아들을 죽이려, 암살하려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따라서 그들이 받는 경호는 결코 사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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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거가 국론 분열과 안보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 간담회에서 "이런 전쟁 상황에서 선거는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우크라이나를 분열시킬 쓰나미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일 우리가 나라를 파괴하고 싶다면 전시 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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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시찰 고작 8번, 다카이치 日총리의 ‘두문불출 정치’
다카이치 사나에(사진) 일본 총리가 정·재계 인사와 만남이나 현장 시찰보다 총리 숙소에서 ‘두문불출’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효율적인 업무수행 방식의 일환이라고 반박하며 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현장 소통이 부족하다는 안팎의 우려에도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저(총리 숙소로 한국의 관저에 해당) 생활이 위기 관리와 경호 담당 직원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업무 자료를 대부분 가져와 담당 비서관과 공저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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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이 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반부패당국이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들이 연루된 자금세탁 의혹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측근 전 비서실장 기소에 이어 또 악재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과 반부패특별검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들이 연루된 범죄 조직을 적발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현직 의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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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령 군주’ 노르웨이 하랄 5세, 빈혈로 또 입원
올해 89세로 유럽 군주 가운데 최고령인 하랄 5세(사진) 노르웨이 국왕이 또 입원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지만 왕좌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36년째 왕위를 지키고 있는 노(老)국왕의 건강 문제가 다시 노르웨이 왕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랄 5세는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돼 쉽게 피곤해지고 숨이 차며 얼굴이 창백해지는 용혈성 빈혈을 앓고 있습니다. 왕실은 하랄 5세가 최근 몇 주 동안 코르티손 호르몬 치료로 체액이 쌓여 입원이 필요하다며 2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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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위’ 쿠슈너, 가자 평화안 살리려 하마스와 담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재러드 쿠슈너(사진) 중동 특사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와 이례적인 회동을 가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AFP 통신에 쿠슈너 특사가 이날 이집트 지중해 연안 도시 엘 알라메인에서 중재국인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지난달 하마스 수장에 취임한 칼릴 알 하이야 등 하마스 대표단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알 하이야의 모습은 없었으나,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