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얼마 전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연구소에서 미국의 산업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내놓았다. 현재 미국에 존재하는 일자리의 47%가 가까운 미래에 자동화된다는 내용이다. 로봇이 사람 대신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미국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빠른 시일 안에 일어날 것이라 예측했다. 즉 단순 반복적인 일의 대부분은 로봇이 대체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이나 인공지능과 협업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변화의 속도와 노동의 지속성을 감안할 때 바로 중요한 것이 평생학습 플랫폼이다.산업의 변화는 직접적으로 노동과 직업의 시장을 변화시킨다. 4차 산업혁명 이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어느 정도의 학교 교육과 현장에서의 재교육을 통해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그 이전 시대와는 전혀 다른 일자리들이 창출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변화되는 부분이 IT, 즉 인공지능,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바이오테크놀로지, 동영상, 공유경제 등 지식과 컴퓨터, 무선통신 기반 산업들이다. 산업
2019-08-27 18:18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스파이더맨`이라는 영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최근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가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스파이더맨이 히어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거미에게 물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로 바이오테크놀로지(Bio Technology ; BT)의 과학 기술이 숨어 있다. 주인공이 물리는 순간 거미의 DNA가 몸속으로 들어와 슈퍼 거미인간이 되는 것이다. 비록 영화적 상상 속의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술이 생명 연장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바이오테크놀로지란 생명체의 구조를 해명하고 밝혀 생명활동 자체를 산업기술로 응용하는 학문이다. 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핵심이 바로 DNA이다. 그럼 DNA는 무엇일까? 사람의 몸은 약 60조~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각 세포에는 핵이라는 게 있고, 그 핵 속에는 23쌍의 염색체가 들어 있는데, 이 염색체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 바로 DNA이다. 쉽게 말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DNA를 연구하여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고, 이를 분석하여 미래의 새로운 산업기술로 발전시키고 인
2019-07-30 18:25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의 합성어로 블록이란 특정 시간 동안 거래 기록이 저장되는 장소, 즉 일정 시간동안 거래된 문서(장부)다. 현재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10분 동안 거래된 모든 문서를 블록이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실체는 없지만, 가상 디지털 세계에서는 현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가상화폐로 실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체인은 이런 블록들을 체인으로 엮어 순차적으로 연결시켜 놓는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블록체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서로 같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연결이 된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이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하여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블록체인이 그토록 강력한 보안시스템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슈퍼컴퓨터 100대가 모여 있어도 블록체인으로 잠겨있는 정보를 위조하거나 해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게 사실일까? 핵심은 블록체인의 해시함수 즉 해시값, 해시라고도 한다. 블록체인에 참여한 사람은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지만
2019-07-09 17:57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16년 전 나온 영화 `아이로봇`은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에 가까이 왔음을 알렸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공지능은 자신을 만든 창조주를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인류를 말살하려 한다. 최근 개발된 AI들은 서로 대화를 하면서 군대를 만들겠다고 하기도 하고, 인간 동물원을 만들어 인류를 보호하겠다는 말도 한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화 된 대화가 아니라 학습을 통해 진화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을 앞서는 시점을 특이점, 싱귤래리티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30여년 후면 싱귤래리티가 온다고 한다. 그 시대가 온다면 결국 인류와 인공지능이 공존해야 한다는 말인데, 과연 공존이 가능할까?알파고가 이세돌과 바둑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알파고의 놀라운 학습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이 바둑을 이기기 위해서는 헤아릴 수도 없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바둑판의 칸은 361개이다. 바둑은 첫 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2만 9960가지나 된다고 한다. 여기에 361개의 점을 모두 채워가는 경우의 수는 자그마치 10의 170제곱 가지다. 바둑에 대한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
2019-06-18 17:49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얼마 전 독일의 스타트기업인 `릴리움`이라는 회사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실험을 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즉 `플라잉카`라고도 하고 `에어택시`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5인승 자동차에 대한 실험. 플라잉카 기술의 핵심은 바로 수직이착륙이었는데, 릴리움의 `플라잉카`는 바로 이 부분에서 가뿐하게 성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직접 비행까지 함으로써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인류의 꿈을 한 발짝 더 다가서게 했다. 또 한 번 이동수단의 진화가 일어난 셈. `릴리움`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핀란드 수도인 헬싱키는 2016년부터 열차와 택시, 버스, 공유 차량, 공유자전거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 및 개인 교통수단을 `Whim`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예약을 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교통수단을 조합해 최적의 도어2도어(Door-to-door) 이동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은 자신이 좋아하는 교통수단을
2019-05-28 18:01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경제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에게 `긱 이코노미`(Gig Economy)는 낯선 용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21세기 정보화 시대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겪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날로그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패러다임이 바뀌어가는 전환기의 시대이다. 우리는 몇 년 지나지 않아 긱 이코노미라는 환경 아래서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때를 위해서도 긱 이코노미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1920년대 초 미국의 재즈 공연장에서는 즉석에서 연주자를 섭외해서 공연을 벌이는 일이 잦았다. 밴드 중 한 명이 오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대체 연주자를 불러 연주를 했는데, 이것을 긱(Gig)이라고 불렀으며 연주자들을 긱 워커(Gig Worker)라고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부터 그룹사운드에 전문 싱어가 없을 경우 `객원 싱어`를 두고 공연을 하는 팀들이 있었다. 정규 멤버가 아닌 임시 멤버로서 계약을 한 상태에서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는 것과 같은 의미. 여기서 유래한 경제 용어가 바로 긱 이코노미다. 긱 이코노미는 경제의 패러다임이 디지털 산업 경제로 바뀌어가는 시대의 일자리 또는 직업
2019-05-07 17:57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올해 1월 중순 영국에서 아주 깜짝 놀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남편인 98세의 필립 공이 교통사고를 낸 것이다. 건강이 받쳐주니 98세에도 운전을 했다지만 반대로 고령에 운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고였다. 다행히 필립 공의 차량만 전복되었으며, 상대 운전자는 찰과상과 손목 골절을 당했다고 한다. 고령사회의 한 단면이다. 고령사회, 분명 사회적 합의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하지만 역설적으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 중 하나는 단연 `고령화`이다. 고령화는 개개인이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니 어쩌면 고령화는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UN은 고령화를 측정하는 지표와 고령화의 속도라는 국제 기준을 만들어냈다.보통 한 국가의 인구 구성원은 연령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한다. 핵심은 생산가능 인구인데, 15~64세를 말
2019-04-16 17:53
이옥원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나? 능력 있지. 가고 싶은 곳 어디라도 갈 수 있고, 내 마음껏 가지고 노는 능력, 한 마디로 초능력 " 클러버의 얼굴과 이모티콘을 합성하고 윙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며 옥상에서 옥상으로의 점핑하고, 써핑에다 스쿠버다이빙까지 5G 통신에 대한 30초짜리 광고다. 5G가 어떤 통신 서비스이기에 초능력이라는 단어까지 사용을 했을까? 흔히 통신의 발전을 말할 때는 G(Generation)라는 말을 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무선통신기술은 4G다. 1세대 무선통신은 아날로그 형식으로 음성만 가능했다. 전화기 가격만 400만원 당시 국산 포니 자동차 한 대가 300만원이었으니 차보다 비싼 무선전화기였다. 2세대는 음성에 문자메시지가 추가되며 디지털 통신으로 시작됐다. 1000여만 명이 사용함으로써 본격적인 무선통신시대를 열었다. 3세대는 인터넷과 영상통신이 시작됐다. 스마트 폰과 SNS가 등장한 것도 이때다. 전화기가 컴퓨터의 개념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4세대는 무선인터넷이 유선인터넷 못지않은 빠르기를 보여준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동영상, 게임, 화상통화 등 진정한 모바일 시대가
2019-03-2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