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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이겠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대선패배를 인정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35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일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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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거결과 수용…"자유한국당 복원에 만족"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9일 "이번 대통령선거는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출구조사(결과)가 사실이라면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데 만족하겠다"며 사실상 대선 대패를 시인했다.홍 후보는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구조사 때는 한 17%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10%포인트 줄어서 8∼9%포인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결과는 수용하고,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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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세월호 참사일 무성의"…검찰 `7시간` 밝힐까
탄핵심판 결정문서 이진성·김이수 재판관 보충의견 밝혀특검, 수사대상 논란·대면조사 거부·靑압수수색 무산으로 규명 못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위 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행적 의혹을 규명할지 주목된다.7시간 의혹은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에서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하지만 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아 검찰의 판단에 눈길이 쏠린다.앞서 특검은 `7시간` 문제를 직접 수사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 논란이 있고 청와대 압수수색 등이 성사되지 않아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특검은 박 전 대통령에게 보톡스와 필러 등 미용·성형 시술을 한 `김영재의원` 김영재 원장과 정기양 연세대 의대 교수, 대통령 자문의를 지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등이 이날 청와대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하지만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이 성사되지 않아 이날 행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세월호 침몰 전날부터 사고 당일 오전 10시 무렵까지 그가 무엇을 했는지, 그사이에 시술을 받았는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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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삼성뇌물` 재판 시작…검찰-특검 `교통정리` 주목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삼성그룹에서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경제적 이익이 뇌물인지 강요로 압박해 걷어낸 돈인지를 가릴 재판이 13일 시작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최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최씨 측은 이날 혐의에 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49·구속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삼성에서 총 43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최씨는 이미 진행 중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혐의 재판에서도 기업들을 압박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내게 한 혐의를 모두 부인해 이번에도 같은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순실 특검법`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최씨 측이 절차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면 첫 준비기일은 공전할 가능성도 있다.재판부는 같은 날 오전 검찰이 기소한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출연 강요 혐의 공판을 연다. 당분간 출연금 강요 사건과 뇌물수수 사건을 각각 심리하기로 하고 기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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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파면` 선고 이정미 재판관 오늘 퇴임…"법치주의로 화합"
이정미(55·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3일 퇴임식을 하고 6년간의 헌법재판관 임기를 끝낸다.헌재는 이날 오전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이 대행의 퇴임식 행사를 연다. 구체적인 행사 시각은 경호 안전상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이 대행은 퇴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법치주의를 중심으로 화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행은 탄핵심판 결정문에서도 "더 이상의 국론 분열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떤 경우에도 법치주의는 흔들려서는 안 될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 가야 할 가치"라고 말한 바 있다. 퇴임식 후에는 헌재 청사를 둘러본 후 자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탄핵심판으로 밀린 사건의 평결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 대행의 임기는 이날 자정까지다.이 대행은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전고법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3월 14일 이용훈 당시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여성으로서는 두 번째 헌법재판관이 됐다.2014년 12월 선고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의 주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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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 앞두고 조사 시점 고심…불응시 강제수사도 가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이지만 직접 수사는 받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자연인 신분이 되면서 검찰의 본격수사가 사실상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13일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아직 소환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향후 대선은 5월 9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해진 상황이다.법조계 안팎에서는 대선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대선 이전에 박 전 대통령 조사와 기소까지 끝내는 방안과 대선 이후로 미루는 두 가지 방안이 모두 거론된다. 다만, 최순실씨 등 공모 관계를 의심받는 피고인들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 등 관계자들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검찰이 수사를 마냥 미루기보다는 일정 기간 이내에 신속히 마무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진다.김수남 검찰총장도 수사 시기와 방식을 놓고 검찰 수뇌부와 법조 원로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3월 말∼4월 초 박 전 대통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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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방자한 태도에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대통령으로 있으면서도 국민과 맞서 싸우더니, 국민에 의해 파직당하고서도 국민의 뜻을 인정하지 않고 버티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추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파면을 당하고도 결백을 주장한 만큼 검찰은 당장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박 전 대통령은 모든 사법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심상정 상임대표 역시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며 대국민사과 대신 일부 지지자 결집을 위한 대국민 투쟁선언을 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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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끝까지 불통·웃는 모습 당황"…"불쌍하다" 연민 목소리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틀 뒤인 12일 저녁 서울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은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쪽과 연민을 느끼는 쪽으로 입장이 갈렸다.탄핵 선고는 이틀 전에 있었지만, 시민들은 실제 청와대를 나서는 모습을 보고서야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됐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분위기였다.시민 중에는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복귀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웃음 띤 얼굴을 보인 데 대해서나, 측근을 통해 발표한 입장에 `통합`이나 `승복`을 위한 메시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판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삼성동 사저 인근에 사는 김모(37)씨는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웃으며 사저로 들어가는 모습이 당황스러웠다"며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갈 때도 웃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직장인 이모(27·여)씨도 "이런 상황에서 지지자들에게 웃고 (사저로) 들어가니 마지막까지 모욕당한 기분"이라고 말했다.휴일에도 사저 복귀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는 서울 강동구의 이모(35)씨는 "시원하면서도 동시에 착잡하다"며 "표정과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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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엄숙히 받아들이고 결과 존중해야 할 것" 바른정당은 12일 헌재의 탄핵(파면)에 따라 이날 청와대를 떠나 서울 삼성동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헌재 판결의 존중과 통합의 메시지를 원했지만 본인 스스로의 입장 표명도 없이 대리인의 입을 통해 분열과 갈등의 여지를 남긴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 헌법기관인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대변인은 "아직 탄핵의 앙금으로 극렬 시위가 열리는 등 사회 불안감이 곳곳에 남아 있다"면서 "여전히 양 극단에서 대선주자를 비롯한 일부 정치세력의 불복과 선동의 언행은 지도자로서의 자질 부족과 무책임한 행태로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또 "정치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과 국민통합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부 내각은 사상 초유의 국정 공백이 현실화된 작금의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해 차기 정권이 들어서는 60일 동안 대통령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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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 前대통령 불복 유감…잘못 깨우치지 못해"
국민의당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이 헌재 판결에 승복하며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으나 역시 허망한 기대였다"고 말했다.장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헌재의 결정에는 모든 국민이 승복해야 법치국가 국민의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사상 초유의 탄핵을 당해놓고도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는 건 박 전 대통령 개인의 불행이자 국가의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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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대통령, 1천476일만에 `탄핵 대통령`으로 청와대 떠나
2013년 2월25일 靑 들어왔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탄핵`20오 8206` 에쿠스 탑승…카니발 포함 7대 차량으로 참모들과 함께 이동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굴곡진 인생사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곳이다.박 전 대통령은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청와대에 들어갔다. 1974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지만, 8·15 광복절 기념식 행사에서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의 총탄에 숨지면서 6개월 만에 급거 귀국, 퍼스트레이디로서 역할을 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의 나이 만 22세였다.박 전 대통령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서거한 지 한 달 만인 11월 21일 서울 신당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1963년 청와대에 처음 들어간 이후 16년만이었다.박 전 대통령은 이후 성북구 성북동, 중구 장충동 자택을 거쳐 1990년부터 현재의 삼성동 사저에 정착했다. 삼성동 사저는 지하 1층에 지상 2층의 단독 주택이다.삼성동 사저 특히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가기까지 23년 동안 정치적인 영광을 함께 한 곳이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 살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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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 前대통령, 불복이라면 충격적이고 대단히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탄핵 불복이라면 충격적이고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자신의 국정 농단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였다. 여전히 헌재의 탄핵 인용에 불복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청와대에서 삼성동 사저로 퇴거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후 대국민 메시지는 지지층에 대한 인사였지, 국민에 대한 입장표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저 앞에서의 모습은 자유한국당 의원들, 지지자들과 함께 세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였다"며 "박 전 대통령에게 국민과 헌법질서의 명령에 순응하고 존중하기를 바라는 것이 그리도 과한 일인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윤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이제 민간인이자 피의자의 신분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마지막으로 국민 앞에 결자해지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점은 거듭 유감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