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 [이현석의 건강수명 연장하기] 루즈벨트의 죽음, 심장병 연구의 시작

    루즈벨트의 죽음, 심장병 연구의 시작

    이현석 서울시 서북병원장 루즈벨트는 1921년 39세의 늦은 나이에 소아마비를 앓아 하반신이 마비된 아픔을 극복하고 1932년 대통령에 취임한다. 하지만 그는 평소에 고혈압과 협심증을 앓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협심증은 계속 진행되어 1944년 가을에는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 상태가 되었다.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1945년 2월에 무리하게 크림반도까지 가서 얄타회담에 임했고 결국 2개월 후인 4월 12일 뇌출혈로 서거했다.그의 죽음은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그의 죽음을 계기로 1948년 미국 의회에서 `국민심장법`이 통과된 결과로 국립심장연구소가 세워졌다. 그리고 심장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연구팀은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당시 인구 2만8000명의 소도시 프레이밍햄에 주목했다. 중산층 위주의 공업도시로 주로 서유럽계 백인으로 구성됐고 주민의 대부분이 단독주택에 사는 중산층이었다. 소득도 비교적 균일하여 고기와 감자 위주의 식습관을 가지며 인구의 절반이 흡연자였다. 2차대전 직후의 미국을 상징하는 전형적인 도시였기에 미국인을 대표하여 연구하기에 적절한

  • [이현석의 건강수명 연장하기] 새집증후군 최장 3년 간다

    새집증후군 최장 3년 간다

    이현석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명예회장 많은 사람들이 새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에 깨끗할 뿐 아니라 구조도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합리적으로 잘 설계되어 있으며 각종 가전제품이 빌트인으로 편리하게 갖춰져 있으니 인기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새 아파트가 과연 건강에도 좋을까. 불행하게도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집을 지을 때 특히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각종 재료에서 오염물질이 나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새집증후군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새집이 아니더라도 오염 물질이 함유된 재료로 새로 인테리어를 하거나 가구를 들여놔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오래된 건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는 새집과는 달리 미생물과 곰팡이가 번식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오염원은 단열재인 우레아폼과 접착제, 일부 페인트에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이다. 무색의 자극성 있는 냄새를 갖고 있는 물질인데 이 포름알데히드가 공기 중에 있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아토피가 심해지게 된다. 증상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기존의 알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4)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4)

    The grass is greener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Kim: Where`s Jane? I haven`t seen her today.John: She called in sick this morning.Kim: Tell me the truth. Is she hunting a job?John: Actually, it seems so. It seems like that the grass is greener at another company to her.김: 제인 봤어? 오늘 통 안보이네.존: 오늘 아침 전화가 왔는데 아파서 못 나온대요.김: 존 있는 그대로 얘기해. 다른 일자리 찾는대?존: 사실, 그래 보여. 그녀에게는 다른 회사가 더 좋아 보이나 봐.The grass is greener는 "풀이 더 녹색으로 보인다" 즉 "남에 떡이 더 커 보인다"라는 속담이다. 우리말에서도 대화중에 속담이 잘 안쓰이듯, 영어 역시 대화에 속담이 잘 안 쓰인다. 하지만, 비교적 자주 쓰이는 영어 속담은 다음과 같다. "Blood is thicker than water(피는 물보다 진하다)", "Easy come, easy go(쉽게 온 것은 쉽게 간다)" "Every dog has his day(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No news is a good news(무소식이 희소식)" "That`s the pie in the sky(그림의 떡)" 등을 들 수 있다.* 주요표현call in sick: 아프다고 전화하다actually: 사실은hu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3)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3)

    You will be asking for trouble사서 고생할 거야 Jane: Kim, I want to get a facelift.Kim: What? Why would you want to do that?Jane: I`m getting old and I want to look younger.Kim: You look great. Besides you be asking for trouble.제인: 얼굴 주름제거 수술할래.김: 뭐라고, 왜 수술을 할려고 그래?제인: 나이가 드니까 젊어 보이려고김: 지금 그대로 멋있어. 게다가 그거 사서 고생하는 거야.Ask for trouble는 "사서 고생하다"라는 뜻이다. Ask는 "~을 묻다" "부탁하다"라는 뜻이지만, ask for는 "~을 요구하다"라는 숙어이다.위에서 성형수술에 관한 대화가 나왔는데, 성형수술을 영한사전에서 찾아보면 "plastic surgery"라고 나와있지만, 이 말은 성형수술 초창기 얼굴에 플라스틱 같은 물체를 집어넣는데서 비롯된 말로 말뜻이 살벌하므로 실재 대화에서는 잘 안 쓰인다. 대신 코 성형을 했다고 하면 "I got a nose job", 눈 수술을 했다면 "I got a nose job" 처럼 "수술 신체 부위 + job"을 붙여서 표현하는 게 요즘 추세다.* 주요표현get a facelift: 주름제거 수술을 하다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2)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2)

    You can count on it분명 그럴 거야 Kim: I`m buying the hamburgers and the corn dogs.John: Then I`m buying some vegetarian food since some don`t like meat.Kim: You can count on it. Everyone from work is coming.John: What else do we need?김: 햄버거하고 핫도그는 내가 살게.존: 그럼, 고기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야채식단을 사지.김: 분명 그럴 거야. 직장사람 모두가 오잖아.존: 뭐가 더 필요할까?You can count on it은 "그걸 믿어도 돼"라고도 해석되지만 "분명 그럴 거야"로도 종종 사용된다. 오늘은 위 문장 중 재미있는 표현인 corn dog와 vegetarian food에 관해서 얘기해보자. corn dog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상당히 생소하게 들리지만 한국에서 파는 (막대기가 꽂혀있는) 핫도그를 말한다. 마치 옥수수와 같이 생겼다 하여 이렇게 부르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핫도그는 "커다란 두 조각 빵 사이에 소시지를 집어넣은 것만을 지칭한다. 위와 같이 잘못 이해된 표현들은 아주 많은데, 몇 개만 예로 들면, "책상 스탠드"는 "desk lamp"이고, "핀셋"은 "tweezers" 사이다는 "Sprite" 가 바른 영어다. 덧붙여 영어의 "사이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1)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1)

    You look wiped out너 완전 녹초구나 Kim: You look wiped out.John: I couldn`t get a wink of sleep.Kim: What`s the matter?John: I got too excited about the incentive tour. I couldn`t sleep at all.김: 완전 녹초구나.존: 눈 한번 못 붙였어김: 무슨 일인데?존: 인센티브 투어 때문에 너무 흥분해서 한숨도 못 잤어.You look wiped out은 "녹초가 될 만큼 피곤하다"라는 표현이다. wipe out은 여러 의미로 쓰일 수 있어서 미국 현지에서 자주 쓰임에도, 국내에서는 그리 각광을 받지 못한다. wipe out의 일차적인 뜻은 "닦아내서 깨끗이 하다"가 있지만, 앞에 나온 "피곤하다" 그리고, "I wiped out all the debt (모든 빚을 청산하다)" 와 "I-pod wiped out other MP-3 players(아이파드가 다른 MP-3를 쓸어버리다)" 등 "청산하다" "쓸어서 전멸시키다" 등으로 애용된다. 예전에 외국인이 어떤 한국인들은 영어를 잘하기는 하는데, 그 영어는 자기네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고답적이고 안 쓰이는 표현은 상대로 하여금 이질감을 느끼게 할 뿐이다. 쉬우면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사용할 때 상대로부터 "Your English is good"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0)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10)

    You need to let off some steam화 좀 풀어 Kim: You look so. What happened?John: Nothing I`d rather not talk about it.Kim: Come on. You need to let off some steam.John: I am not in the mood to talk about it. It`ll just make me more mad.김: 왜 그리 화가 났어. 무슨 일이야?존: 아무 일 아니야 말할 기분 아니야.김: 그러지 말고. 화가 났으면 풀어야지.존: 말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 말하면 화만 더 치밀지.let off some steam은 `화를 풀다`라는 뜻이다. 중학교 때부터 사역동사를 너무 열심히 배워온 탓에 make, have, let과 같은 사역동사만 나오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let은 `~하게 하다`라는 사역의 뜻도 있지만, 위와 같이 `방출하다`라는 일반동사로도 쓰이기도 한다. 보통 make 와 have가 사역동사로 쓰일 때 똑같은 의미로 생각하지만, 실재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I will make him come은 `그를 오게 끔 만들겠다`라는 강제적 의미고, `I will have him come`은 `그를 오도록 하겠다`정도의 좀더 완곡한 표현이다. 그러므로, 회화시에는 가능한 make 보다는 have를 써야 대화가 부드럽다.*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9)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9)

    My hands were full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 Kim: I haven`t seen you around. Where have you been?John: I`ve been to a convention in LA.Kim: Did you meet ex-coworker Karl living in Korea Town?John: No. My hands were full at the convention.김: 요즘 통 안보이던데 어디 갔었어.존: LA에서 열린 컨벤션 갔다 왔지.김: 코리아타운에 살고 있는 전 동료 칼도 만나봤어?존: 아니. 컨벤션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거든.My hands were full은 "(두 손이 꽉 찰 정도로) 바쁘다"라는 표현인데, 가끔씩 I had my hands full로 변형되어 쓰이기도 한다. 위에 ex-coworker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일반명사에 ex가 붙으면 "전(前)"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예를 들어 ex-boss(전 직장상사), ex-president (전 회장)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그런데, "I met my ex yesterday"처럼 뒤에 일반명사를 안 붙이고 그냥 "ex" 라고 하면 보통 전 애인이나 배우자를 지칭한다. 그러므로 위의 해석은 "나 어제 전(前) 애인/배우자를 만났어"가 된다.* 주요표현I haven`t seen you around: 요 근래 못보다ex-: 전(前)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8)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8)

    I blew it기회를 날려버렸어 Jane: I was expecting to talk to you yesterday. Didn`t you get my text message?Kim: No. I left my cell phone at my home.Jane: Oh, dear The tickets for the musical were for last night.Kim: Oh no I really blew it.제인: 어제 네 연락 기다렸는데. 내 문자 메시지 못 받았어?김: 아니. 내 휴대폰 집에 놓고 왔었거든.제인: 이런 그 뮤지컬 티켓 어제 거였는데.김: 안돼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네.I blew it의 blew는 blow(불다)의 과거형으로 난 그것을 불어버리다. 즉 "(기회를 불어서) 날려버리다" 라는 표현이다. 이외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표현은 text message(문자 메시지) 와 cell phone(휴대폰)인데 이유 불문하고 알아둬야 한다. "더불어 문자 메시지 보내줘"는 Text me, please라고 줄여서 한다는 점 역시 알면 편리하다. 흔히 mobile phone 이 cell phone과 다른 것인가라는 질문을 듣기도 하는데 mobile phone은 한국말로 이동전화쯤 해당되는 휴대폰의 초창기 단어다. 그리고 hand phone는 해외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좋은 한국식 영어라 하겠다.* 주요표현be expecting to: 을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7)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7)

    Time is dragging today오늘은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군 Kim: You look extremely tired today.John: I think I have been on this task too long.Kim: Right. This task is really endless.John: Time is dragging today. I wish no overtime today.김: 자네 오늘 매우 피곤해 보이는군존: 이 업무를 너무 오랫동안 하고 있었나봐.존: 맞아. 이 업무 정말로 끝이 없다고.존: 오늘은 참 시간도 더디게 가는군. 오늘은 잔업이 없었으면….Time is dragging은 "시간이 더디게 간다"라는 표현인데, 여기서 drag는 "~을 질질 끌다"라는 의미다. 보통 drag는 Don`t와 자주 어울려서 Don`t drag time (시간을 질질 끌지 말라), Don`t drag the plan(그 계획을 질질 끌지 마라) 등으로도 자주 쓰인다. Time is dragging과 비슷한 말로는 How time drags 가 있지만 Time is dragging이 더 자주 쓰인다. 얼마 전 한 학생에게 "같은 뜻을 나타내는 여러 숙어 중에 무엇을 외워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일상 회화에서 그 답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자기가 발음해봐서 말하기 편한 것만 외우면 된다. 간단하고 쉬운 것을 선호하는 것은 어디서나 인지상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6)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6)

    Autumn is just around the corner가을도 머지 않았네 Kim: What`s the date today?John: September 2st.Kim: Already? That muggy summer is going to be over soon.John: That`s right. Autumn is just around the corner. Time flies김: 오늘 며칠이지?존: 9월 2일김: 벌써? 그렇게 무더운 여름도 곧 끝나겠네.존: 맞아. 가을이 머지 않았어. 참 시간도 빨리 가네.around the corner는 말 그대로 모퉁이 근처에 있다, 즉 "머지 않았다"라는 표현으로 주로 계절과 연관되어 쓰인다. 위에 나온 예문들을 얼핏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지만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표현이 하나 있는데, 바로 What`s the date? (오늘 며칠이냐?) 인데, 왜냐하면 What day is it? (오늘 무슨 요일이냐?)와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상하리 만치 What`s the date? 만이 표준 표현인 것처럼 나와있는데, What day is it? 과 마찬가지로 What date is it? 이라 써도 무방하다. 따로 외우지 말자. 또한 맨 끝의 Time flies는 시간이 빨리 간다는 숙어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주요표현muggy: 무더운be over: 끝나다

  •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5)

    이현경의 톡톡튀는 잉글리시 (105)

    I am sure it will go well with your tie그게 네 넥타이와 잘 어울릴 거야 John: Honey, I can`t find my green shirt, and I want to wear it.Jane: It in the laundry basket. Why don`t you wear your blue one?John: Hmm, there is no option, but….Jane: Don`t worry, hon. I am sure it will go well with your tie.존: 여보, 내 녹색 셔츠가 안보이네, 오늘 입고 싶은데.제인: 그건 세탁 바구니에 있어요. 파란 셔츠를 입는 게 어때요?존: 음, 할 수 없지. 하지만….제인: 걱정 말아요, 여보. 당신 넥타이와 잘 어울릴 거에요.go well with는 "~과 잘 어울린다"는 표현이다. 일전에 학생들에게 잘 어울리다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 본적이 있어서 한 명도 대답을 못했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영어를 못하게 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게 한 순간이었다. 아주 어려운 단어와 숙어는 기차게 외고 있으면서도 막상 자주 쓰이는 간단한 표현은 무시되어 간다는 그런 느낌이었다. go well with와 같은 표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match도 있다. 회화는 길게 생각하면 할수록 말이 막히게 되니, 자기가 아는 단어로 쉽게 말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