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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西安은 `문화 용광로` 였으리…곳곳에 고색창연한 빛 감돌아한때는 세계의 중심 실크로드,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단어이다. 마치 부드러운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곧게 난 길을 따라가면 야자수 밑에 이국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쉼터가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실제는 거친 황무지와 사막이 겹겹이 둘러싸인, 외로운 오아시스 도시가 점점이 박혀 있는 변방의 땅이며 지독한 가난으로 점철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크로드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땅이다. 과거에는 동서양의 무역통로, 문화의 전파 경로로, 또 현재에도 소수민족의 문화와 역사가 이어지며, 중국 서부대개발의 진원지로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변화의 용틀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소수민족 전문가 심형철 씨와 함께 한반도의 약 8배에 달하는 광활한 실크로드를 따라가 본다. 실크로드, 그 곳에는 모래를 먹고 덮고 자는 사람, 보잘 것 없는 한 끼의 식사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 초원 위에서 홀로 경건하게 기도를 드리는 사람, 당나귀 수레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 낯선 이방인에게 나이차(茶)를 내어주는 사람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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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닿는 곳마다 옛 선현의 숨결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졌다. 붉고 흰 코스모스와 높고 파란 하늘도 가을로 접어들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몸과 마음을 이유 없이 들뜨게 하던 한낮의 시간 여름을 지나, 차분하게 내 안의 나와 조우하는 시간, 가을이 다가온다.올 가을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가을은 전국을 축제의 향연으로 물들이는 계절. 축제에 맞춰 국토 곳곳에 숨어있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가을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중원 문화유적이 있는 충주의 `충주세계무술축제`=충주는 선사시대부터 삼국, 통일신라,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반도의 역사 유적들이 시기별로 잘 보존돼 있는 도시다. 충주의 옛 지명은 `넓은 들판의 중앙`이란 의미의 중원(中原). 충주가 시대를 막론하고 전략상 요충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도시 전체에 한반도 역사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남한 유일의 고구려비인 중원고구려비. 고구려의 남쪽 경계선에 세워진 기념비로, 당시의 삼국관계를 밝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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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멎을것 같은…가슴이 터질것 같은… 세상은 온 몸으로 즐길 것들 천지다. 쉬크한 패션으로 한껏 치장을 하고 잔잔한 재즈가 흐르는 레스토랑에서 입안에 녹아드는 음식을 맛보는 것, 마음 맞는 친구와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하는 것, 그저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앉아 나른한 시간을 보내는 것, 모두가 살아있는 것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다.수많은 즐거움 중에서도 역시 최고는 온 몸을 내던지는 일이 아닐까. 그래서 하늘에, 바다에, 산에 스스로를 던지는 새로운 액티비티들이 끝없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그 액티비티들을 찾아 세계 곳곳으로 떠난다.자, 언젠가는 한번 자신을 옥죄고 있는 모든 것을 훌훌 던져버리고 신나는 액티비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엔돌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게 될 것이다.◇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에서의 화이트워터 래프팅=이미 래프팅의 재미를 아는 이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빅토리아 폭포 아래에는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가르는 잠베지 강이 흐르는데, 이 잠베지 강을 따라 내려가는 코스다. `이보다 더 아찔할 수는 없다`고 할 정도로 높은 파도와 급물살에 정신 못 차리는 래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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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살사`, 스페인 `플라멩코`, 아르헨티나 `탱고`열정의 몸짓 희열의 순간 춤은 그 자체로 `언어`이자 `시`다. 몸짓과 손짓, 표정으로 인간사를 진솔하게 표현한다. 여행을 하면서 받은 큰 축복 중 하나는 세계의 멋진 춤을 만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일주의 마지막 여행지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땅게리아(탱고를 추는 곳)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춤을 보고 즐기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것이 아직까지 후회가 된다.세계의 훌륭한 춤 중에서도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열정을 끄집어 내줄 수 있는, 쿠바의 살사와 스페인의 플라멩코, 아르헨티나의 탱고를 소개한다.◇마음의 깊은 강 아르헨티나 `탱고`=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탱고는 단지 춤이 아니다. 그들의 정신을 이끌어주는 굵은 강이라고나 할까. 고향이 그리워도 가지 못하는 이민자들의 향수를 담고 있는 탱고. 위로 받고 싶은 마음 한편에는 그들만의 자존심이 살아있는 춤이다.그래서 마음을 훌쩍거리게 만드는 반도네온의 음률은 더욱 서럽고 댄서들의 표정에는 비장미마저 흐른다. 상대방을 뚫어져라 노려보면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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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일상이 힘겹다면… 노 저어 오라 호수는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 여러 갈래로 흐트러진 마음을 모아주고 정신없이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준다. 일상이 힘겨울 때, 오롯이 스스로를 만나고 싶을 때, 그럴 때 찾는 곳이 호수다.바다가 길 떠나는 이의 울렁거림을 가지고 있다면 호수는 요술 거울처럼 찬찬히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묘약을 가지고 있다. 호수 여행은 여럿이보다는 혼자 떠나는 게 좋겠다. 그래야 더 자신에게 침잠할 수 있을 테니까. 지구별을 떠돌면서 만났던 반짝반짝 빛나던 아름다운 호수, 여섯 곳을 소개한다.◇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티벳 남쵸 호수=해발 4718미터. 티벳의 남쵸 호수는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곳에 가는 길은 언제나 은근한 두통을 동반한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남쵸 호수. 하늘에게 가까워 `하늘 호수`라는 귀여운 별명도 가지고 있다.티벳 사람들은 이 호수의 물이 마르면 티벳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들에게 남쵸는 단순히 호수가 아니라 성지다. 티벳에서만 볼 수 있는 하늘과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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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 베트남 하롱베이 - 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지를 정해야 하는 즐거운 고민은 깊어만 간다. 일 년에 단 한번 맞는 황금 같은 여름휴가. 아이들에게 공부가 될 만한 세계의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부모님들께 잔잔한 추억을 안겨드리고 싶기도 하다.가족여행을 준비할 때는 더욱 세심한 배려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동선에 대해 고민해야 하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들을 미리 생각해야한다.가족과 함께 한다면야 세계 어디에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들과 가면 좋은 여행지 세 곳을 추천한다.◇여유로움을 찾아 떠나는 서호주 여행=서호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된다면, 휴가가 끝나도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서호주는 여유로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서호주의 대표 도시 퍼스와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로트네스트섬, 독특한 사막지대인 피너클즈, 커피향이 은은하게 깔려있는 프리맨틀을 돌아보는 것이 추천 일정이다. 서호주는 잘 알려지지 않아 더 매력적으로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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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초원과 소금사막… 돌아서니 더 그립다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북남미로 이어진 1년여간의 세계 일주. 길을 걸으며 참 많이 행복했다. 살아있다는 것이, 숨쉬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감사한 일인지 왜 그 전에는 미처 몰랐을까.길에서 만난 수만 가지의 웃음과 눈물과 그리움과 감동과 슬픔과 애잔함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보석으로 남았다. 조금은 더 낮아진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마음.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마음은 한시도 쉼 없이 다스려야한다는 평범한 진리까지 깨닫게 해준 세상의 길들. 나에게 길은 언제나 최고의 스승이다.10년 동안의 기자생활과 1년간의 세계일주. 어림잡아 세어보니 60여 개국이 훌쩍 넘는 나라를 헤매고 다녔다. 아직 안 가본 길이 훨씬 더 많지만, 이미 거쳐 간 길들도 끊임없이 다시 오라고 유혹한다. 지금까지 가본 나라 중 앞으로 사는 동안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 그중 10곳만 골랐다.#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나미비아의 듄45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인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 나미브 사막 안에 서 있는 `듄45`는 그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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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떼` 한 모금에 나도 `라티노`가 된다 세계 일주에서 맞은 서른여섯번째 나라, 우루과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나라다. 마지막 여행지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싱숭생숭해졌다. 여기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어찌나 멜랑콜리 하던지. 그래서 조금은 느리게, 약간은 흐느적거리며 우루과이를 즐기기로 했다.우루과이의 첫 인상은 세련됨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우루과이`에 대한 이미지와는 너무도 달랐다. 우루과이라운드 때문인지, 언젠가부터 우루과이를 생각하면 시골 풍경이 떠올랐다. 그러나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는 세련된 예술 감각을 뽐내는 훌륭한 도시였다. 깔끔한 거리하며 편안한 분위기는 유럽의 어느 소도시 못지 않았다. 이제야 우루과이를 `남미의 스위스`라고 부르는 것이 이해가 됐다. 특히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 사람들이 옥신각신하던 땅이어서 그런지, 포르투갈과 스페인 양쪽의 문화가 함께 녹아 내려가 있었다. 그다지 큰 기대하지 않았던 이곳에서 또한번 놀라움을 맞는다.# 우루과이의 독특한 차 문화 `마떼`우루과이를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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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처럼 잔잔하게폭포처럼 강렬하게 탱고는 눈물이다. 자존심 강한 여인이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한 후 되돌아 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탱고는 서슬이 퍼런 칼날이다. 결코 마주치지 않는 눈빛과 과격한 발동작은 중세기사들의 칼날처럼 날렵하고 비장하다. 탱고는 사랑에 빠진 여인이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에너지를 가진 사랑에 빠진 여인, 탱고는 그렇게 세상을 다 태워버릴 만큼 열정적이다.탱고 없는 아르헨티나는 김치 없는 한국과 마찬가지. 여행자의 눈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무언가가 있다. `몸으로 쓰는 시`, `춤추는 슬픈 감정` 등 수많은 칭송을 받고 있는 탱고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삶이자 역사이자 문화이자 위안이다.19세기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아르헨티나로 흘러온 이방인들의 설움과 아픔, 절망과 외로움을 애절한 가락과 현란한 몸짓에 담고 있는 탱고. 그 탱고를 처음으로 만난 곳은 플로리다 거리에서 멀지 않은 보르헤스 문화관에서였다.엔리께 쿠티니 감독의 `탱고 이모션`이라는 작품이었는데, 폭포의 물처럼 힘차게 흐르다가 호수처럼 잔잔하게 움직이는 탱고 댄서의 손끝과 발끝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관객들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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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고소한 풍경 남미의 기억 새록새록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먹는 것. 그중에서도 인심 좋은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수다를 떨면서 맛보는 길거리 음식은 어느 나라에서나 꼭 해봐야할 재미있는 경험이다. 평범한 레스토랑보다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를 좋아하는 나에게 라틴 아메리카는 최고의 여행지였다. 깔끔한 유럽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남미의 올망 졸망한 도시에서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칙 하나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음식 먹어보기`남미의 유럽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련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명동쯤 되는 플로리다 거리에서는 마담 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요구르트를 파는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달달한 다방 커피를 즉석에서 타주는 것이었다. 마치 우리나라 시장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멋진 플로리다 거리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커피 맛은 우리나라 자판기 커피와 비슷했지만, 1000원짜리 커피를 타주면서 보내는 아저씨의 미소는 자판기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아로마를 공부하는 호주 친구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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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눈물이 전설처럼 흐르고…4.5km 병풍친듯 300여 크고 작은 폭포들… 아르헨ㆍ브라질ㆍ파라과이에 걸쳐있는 `거대한 물` 어려서부터 폭포는 나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꼭 봐야한다던 폭포도, 제주도의 천지연 폭포도 나에게는 그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일 뿐이었다.폭포에 대해 그렇게나 무감각하던 내가, 폭포라 하면 눈이 번쩍 뜨이게 된 것은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를 만나면서부터다. `천둥치는 연기`라는 의미의 `오시 모야 퉁야`라는 또다른 이름을 가진 빅토리아폭포는 그야말로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때의 기억은 내 사전에 있던 `폭포`라는 단어의 뜻을 바꿔줬다. 이후 폭포를 대하는 나의 자세는 달라졌고, 그래서 이과수로 향하던 길도 남다른 기대감으로 차 있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에 걸쳐있는 이과수폭포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걸쳐 있었다. 마치 빅토리아폭포가 짐바브웨와 잠비아 사이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캐나다와 미국 가운데 있는 것처럼, 사이좋게 여러 나라가 나눠 가지고 있었다.이과수폭포의 전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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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와 커피 그리고 코파카바나 해변의 구릿빛 얼굴들…그곳엔 열정이 솟았다… 용광로처럼 온 도시를 들끓게 했던 리우카니발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리우데자네이루를 여행할 시간이 돌아왔다. 카니발의 끝자락을 잡으며 조금은 허해진 마음을 채우기 위해 시내를 어슬렁거리는데, 큰 길가에 늘어선 끝도 없는 줄이 눈에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줄일까?알고 보니 축구 경기 표를 사기 위한 줄이었다. 그다지 큰 경기도 아니었는데 사람들은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자외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 것 같지도 않은 긴 줄에서 움직일 생각을 하질 않았다. 새삼스럽게 내가 브라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950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사는 카리오카들(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사람들). 역시 그들에게서 축구는 도저히 뗄 수 없는 운명적인 무엇이었다.# 리우를 품고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그리스도한반도의 약 40배 크기에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나라 브라질.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지만, 세계의 여행자들은 리우데자네이루로 모여든다. 리우데자네이루 안에 볼거리가 몰려있는 데다, 브라질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