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군산, 울산, 거제, 창원, 통영·고성, 영암·목포·해남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조선업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적응해 나갈 것인가는 해당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근로자·실직자 금융·재정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신규 기업유치 지원 등 많은 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증적인 차원을 넘어 중장기적 차원에서의 근원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일시적인 경기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기보다 탈공업화, 저성장 등의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이는 한때 방직, 철강, 조선 등의 지역 대표 산업이 쇠퇴하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스웨덴 말뫼, 핀란드 헬싱키, 독일 루르, 일본 이마바리 등이 이미 겪은 일들이다.우리나라와 유사하게 자동차, 조선, 제철 등의 산업이 쇠락하면서 침체기를 겪었던 지역이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가는 우리에게 큰 시사점을 줄 수 있다.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100년 동안 이어진 방직산업이 쇠퇴하면서 침체
2018-06-2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