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하지 않고 간단한 혈관주사 투여만으로 가능뇌질환 치료물질 개발 `쾌거`뇌혈관장벽 통과 RVG단백질 발견뇌질환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 차단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지서 소개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를 꼽으라면 으레 `뇌`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뇌는 인체의 20%에 달하는 산소를 소모할 정도로 인간의 기억, 사고, 언어, 청각, 시각, 호흡, 심장박동 등 인간의 모든 행동들을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다시 말해 뇌는 우리 몸을 지배하는 사령탑이자 지휘관인 것이다. 그런 만큼 뇌 관련 질환은 아직까지 난치병의 영역으로 남아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뇌질환 병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들 수 있다.이 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주로 뇌신경 세포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뇌신경 사이의 신호를 전달해 주는 화학물질이 급감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난치병 영역으로 남아 있던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전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양대 응용생명공학부 이상경 교수가 최근 수술을 하지 않고도 간단한 혈관 주사 투여만으로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
-
대형 비구면 광학거울 국산화 선도우주ㆍ지상용 천체망원경 핵심부품측정탑 설치 장비 자동정렬해 연마0.3m이하 초고해상도 영상측정 가능 천체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고정밀의 천체망원경이 사용된다. 또 천체망원경은 지상 망원경으로 보지 못하는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아주 희미한 별들을 관측할 수 있어 생명 및 우주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다.이처럼 망원경은 과학적인 연구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망원경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은 바로 직경 1m급 이상의 대형 비구면 거울. 그러나 대형 거울을 정밀하게 가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우주광학연구단 양호순 박사는 대형 비구면 광학거울의 가공 및 평가공정 자동화 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본인이다.양 박사는 최근 직영 1m급 연마기, 높이 5m의 측정탑과 자동정렬시스템을 이용해 비구면 자동가공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 일부 선진국만이 보유한 직경 1m의 비구면을 자동 연마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이는 향후 고해상도 위성카메라용 비구면 광학거
-
친환경 신물질 제초제 상용화 `수훈`화본과 잡초 방제 `메타미포프` 개발낮은 환경독성…경제성ㆍ방제력 탁월연 매출 350억ㆍ60억대 수입대체효과 물질특허는 세계 최초로 발명된 물질에 부여되는 특허를 말한다. 물질특허로 인정받으면 20년간 독점적 권리 및 사용권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물질특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허권자와 특허기술 실시계약을 체결하는 등 별도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전 세계적으로 의약, 농약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 물질특허 확보를 위한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신물질 개발은 수 만개의 물질을 합성해 고작 한 개 정도를 상품화할 수 있어 고도의 융합기술이 필요한 정밀화학과 바이오 분야의 첨단영역에 속한다.특히 임상시험 등 장기간이 소요되는 의약분야와 달리 농약분야는 물질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시간과 투자비용이 의약분야에 비해 다소 짧기 때문에 농약 관련 신물질 개발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신약연구단 항암제연구센터 고영관 박사는 신규 제초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1995년 유럽 밀밭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효과적으로
-
사상의학 기반 `U한방시대` 열다체질의학 바탕 `헬스케어 시스템`식사량ㆍ식단등 건강상태 모니터링체질사회학 등 접목 학문영역 확대 한의학 분야에서 체질에 따라 사람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구분, 치료하는 것을 사상의학이라고 한다. 사상의학은 조선말 유학자인 이제마 선생이 5000년 동안 발전해 온 중국 한의학의 병증과 약리를 체질의 관점에서 새롭게 구성해 정립한 체질의학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독창적인 의학체계인 셈이다.세계 각국의 체질의학이 인체의 일부 특성에 따라 분류한 것임에 반해 사상의학은 생리, 병리, 약리, 처방, 예방을 망라한 종합의학이라는 것이다.또한 중풍 등 질병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체질맞춤 치료의학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상의학은 평소 체질에 다른 약점을 보강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 예방의학으로 인정받고 있다.사상의학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한방시대를 열고 있는 과학자가 바로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다. 김 박사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건축공학을 전공하다 뒤늦게 한의학의 매력에 빠져 늦깍이 공부를 끝에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김 박사는 "
-
`외계행성 연구` 세계적 선도자로중력렌즈현상 이용 밝기변화 추적변광천체 관측기술 `독보적 수준`2m급 광시야 탐색시스템 추진도 밤하늘에 보이는 행성, 별, 은하 등 우주를 이루는 물체를 천체(天體)라고 부른다. 천체들은 매일 같은 위치에서 같은 밝기로 보이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시간에 따라 밝기가 변하기도 하고 공간적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새롭게 발견된 천체들은 일반적으로 밝기가 어두워 관측하지 못했던 천체들이 특이한 밝기 변화 과정을 거쳐 발견된 것들이다. 이를 변광천체(變光天體)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로 꼬리를 달고 갑자기 나타나 많은 관심을 모았던 혜성이나 별이 죽어 가는 단계에서 폭발해 급격히 밝아진 초신성선 등을 변광천체로 볼 수 있다.천문학에서는 천체의 밝기가 변하는 현상은 그 천체의 물리적 특징과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기에 결국 밝기 변화의 관측은 천체의 특성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초가 되곤 한다.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연구부 박병곤 박사는 중력렌즈현상을 이용해 지난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외계행성을 발견한 주역이다.박 박사는 외계행성을 찾는데 중력렌즈 현상을 활용
-
손주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로봇연구단 팀장네트워크 기반 최저 5만원대 저가형 로봇 구현접촉행동 중심 상호작용 `코비` 내년말 상용화교육ㆍ모니터링 로봇 `래비`도 2009년엔 시중에 "앞으로의 로봇은 기능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로봇에서 반응성과 사용자 중심성을 강조하는 로봇으로 변화해 갈 겁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형로봇연구단 지식및추론연구팀 손주찬 팀장은 향후 로봇의 진화형태를 이같이 전망했다. 단순히 로봇의 물리적 기능에 초점을 둔 로봇개발이 아닌 사용자가 로봇을 보면서 생각하고 느끼도록 한 다양한 감성을 지닌 로봇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얘기다.이런 측면에서 미국과 일본 등 로봇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는 우리나라 로봇개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처럼 로봇을 안을 수 도 있고 쓰다듬으면서 사람과 로봇간 감정을 교류하는 `감성로봇`인 `코비(KOBIE)`와 `래비(RABIE)`를 개발한 손 팀장은 각 가정에서 로봇과 함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감성로봇 시대`를 활짝 꽃피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기존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
백원필 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센터장방사성 물질 사용않고 각종사고 정밀 실험미국ㆍ프랑스 등 원자력 선진국만 보유시설2005년 독자기술로 개발 `원전 자립국` 명성 원자력발전소는 국내 전력의 40%에 달하는 에너지를 공급할 정도로 에너지 빈국인 우리나라에 가장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는 언제든지 사고에 노출될 수 있고 사고발생시 그 피해 또한 엄청나다는 점에서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지난 1979년 고리 원전 1호기가 처음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우리나라에는 19기의 원전이 가동 중에 있다. 또한 한국표준형원전과 신형경수로 등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원전이 가동 중이거나 건설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는 30년만에 `원전 자립국`이란 명성을 쌓을 수 있었다.하지만 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험장치는 구축하지 못하고 있어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안전연구센터 백원필 센터장은 이 같은 부족함을 채워준 장본인이다. 백 센터장은 원전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1997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해 2005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
`CO2 잡는 플라스틱` 세계 첫 개발고분자 소재 분리막 개발이 주전공국내외 응용과학 분야 선두주자로차세대 연료전지 등 연구도 박차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사회로 급속히 진전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자 이상 기후현상이 발생하는 등 지구가 요동치고 있다.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 사업`을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주요 선진국들은 교통의정서에 의거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9위인 우리나라 역시 오는 2013년 이후에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한양대 화학공학과 이영무 교수가 이산화탄소를 손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는 플라스틱을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이 교수가 개발한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이산화탄소 분리 성능이 500배 향상돼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이산화탄소를 잡는 플라스틱을 개
-
문상진 화학연구원 바이오리파이너리연구센터 박사다결정 실리콘 잉곳 기술쉽고 저렴한 양산 가능케450kg/batch 국산화 주력 1980년대 중후반 태양광 발전주택이 한창 붐을 이뤘다. 상류층이 사는 지역에 가 보면 어김없이 태양광 발전주택 몇 채를 손쉽게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태양광 발전주택이 `부(富)의 상징`이었던 것이다.그러나 90년대 들어서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기술개발이 뒤따르지 못해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태양광 발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석유와 석탄을 대신할 대체에너지로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최근 3년간 세계 태양광산업은 연평균 40%를 상회할 정도의 큰 폭의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오는 2010년에는 6GW, 36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국내 태양광 산업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정책으로 2005년 5MW, 2006년 21MW(1800억원 시장규모)에서 2010년 200MW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발전 속도로 볼
-
"4세대 이통기술 첫 상용화할 것""3.6Gbps급 무선전송 시스템 순수 원천기술 확보 쾌거NoLA-NeMA 연동추진도" "이번에 개발한 저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놀라, NoLA)과 앞으로 개발할 고속이동용 무선전송시스템(니마, NeMA)을 연동시켜 끊김 없는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최근 세계 최초로 3.6Gbps급 무선전송시스템의 개발주역인 차세대무선랜연구팀 이석규 팀장은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팀장은 ETRI에 입사한 이래 줄곧 4세대 이동통신 분야와 차세대 무선랜 연구 등을 해 온 `이동통신 전문가`다. 지난 2005년 말 200Mbps급 차세대 무선랜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삼성전기, 유비원, 넥스터치 등과 공동으로 오는 2009년까지 200Mbps급 IEEE 802.11n 상용모뎀 및 RF 칩셋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그는 "지난 1년6개월간 잠시도 긴장을 멈추지 않고 밤낮 구분 없이 연구에 힘써 준 동료 연구원에게 고맙다"면서 "우리나라가 진정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3.6Gbps급 무선전송시스템 개
-
이주운 원자력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식품생명공학연구팀 박사우주라면ㆍ김치돚생식바 등 개발한국 첫 우주인 고산씨에 제공"방사선 식품조사기술돴이 한몫" "한국 우주인 탄생과 더불어 우주에서 한국인이 먹을 수 있는 우리만의 우주식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비빔밥과 불고기 등을 이용, 다양한 `한국형 우주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 식품생명공학연구팀 이주운 박사는 한국형 우주식품 개발에 있어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연구자다. 이 박사가 개발한 우주라면, 우주김치, 우주생식바, 우주수정과 등은 내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에 갈 한국 최초 우주인인 고산씨에게 제공될 예정이다.현재 국내 굴지의 음식 관련기업과 함께 우주식품에 개발에 나서 이미 제품 개발을 끝마쳤고 러시아로부터 우주식품으로 적당한지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는 올 연말께 한국 최초의 우주인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식품이 제공될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갖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우주식품`이 탄생하게 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한국형
-
핵연료피복관 국산화 선구자원자력 기술독립 완성 `눈앞`"HANA 피복관 상용화되면 원전기술 선도국으로 도약지속적 투자ㆍ지원 뒤따라야" 원자력발전은 우라늄과 같은 핵연료의 핵분열과정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따라서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 원자로를 구성하는 부품의 성능여부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핵연료는 핵연료 피복관에 쌓인 수백개의 핵연료 봉으로 구성된 핵연료 집합체 형태로 만들어진다.이 집합체가 원자로의 냉각수 안에 장전되면 비로소 핵분열을 시작해 에너지를 발산한다. 여러 핵연료 부품 중에서 지르코늄 합금으로 제조되는 핵연료 피복관은 핵연료가 안전하게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도록 보호하고,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일차적인 방호벽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특히 고온 고압의 냉각수 안에서 장기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부식저항성과 기계적 특성이 필요한 부품이기도 하다.이처럼 핵연료 피복관의 성능은 원자력발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원자력 선진국들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