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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더웨이그룹 회장이자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워렌 버핏은 월가 뿐만 아니라 세계금융계에서 여전히 신화적인 존재이다.지난 1966년 회사경영권을 맡게된 이후부터 무려 4000배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당가치는 당시 19달러에서 지난해말 현재 4만1000달러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무려 118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지난 수년동안 극심한 침체장 속에서도 이 회사는 높은 수익률을 냈다. 회사주가는 클래스A가 주당 7만6000달러, 클래스B는 주당 25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인들이 사기에는 너무 비싸지만 워렌 버핏은 액면분할을 원치 않는다.시장이 바닥을 기고 있을 때 그는 조용히 채권들을 사들였다. 그리고 최근 증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때 톡톡히 재미를 본 장기채권과 정크본드, 퍼스트데이터사 주식 등을 처분했다. 대신 앞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주택임대ㆍ건설업체인 클레이튼홈즈, 식료품 유통업체인 맥클레인, 실업연금 프로세싱업체인 ADP, 병원체인점인 HCA 등과 같은 내수중심의 안정적인 주식들을 사들였다.지난 4년동안 주가추이를 보면 해터웨이의 주가수익률은 S&P지수를 크게 능가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회사주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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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전송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웹상에서 회의를 하는 이른바 `비디오 웹컨퍼런스(온라인회의)`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회의 시장은 지난 2001년에 전세계적으로 3억달러 정도에 그쳤지만 올해는 6억달러로 두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06년에 10억달러를 넘어서고 2007년에 12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온라인회의 시장이 활성화된 것은 MPEG 등 영상압축기술 발달과 대용량 화상을 전송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에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웹카메라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웹카메라도 실시간으로 인터넷상에서 대화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됐지만 이는 시스템상 부적절, 데이터전송기술 낙후성 등으로 인해 동작이 부자연스럽거나 화상이 끊기는 등 단점이 많았다.온라인회의에 이용되는 화상전송시스템은 오히려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원격감시하는 보안시스템인 DVR(Digital Video Recorder)와 유사하다. MJPEG(Motion JPEG), MPEG4 등과 같은 최첨단 영상압축방식을 사용해 최대한 데이터를 줄인 다음 초고속 전송소프트웨어를 통해 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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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가장 유망한 산업중 하나는 바로 로봇분야이다.1990년대 중반 윈도95와 같은 미증유의 소프트웨어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가장 주목받는 관심분야였다. 로봇산업을 주도했던 일본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주춤하는 사이 미국과 유럽은 이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왔다. 미국의 로봇기술은 이제 일본을 능가하고 있다.과거 예로 볼 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상호보완적이며 서로 교차하면서 발전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소프트웨어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 하드웨어부문이 다소 약화되고 하드웨어가 발달하면 상대적으로 소프트웨어가 뒤쳐지는 경향이 있었다.이는 관심의 대상이 어디냐에 따라 기업과 정부의 투자비중이 결정되고 그 방향에 따라 관련업종이 발전하기 때문이다. 현재 분위기는 최근 수년동안 소프트웨어가 일방적으로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등한시돼왔던 하드웨어가 이를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앞으로 로봇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기초과학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러한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내년 3월 인류역사상 가장 진보된 인간모형의 로봇이 아시모(ASIMO;Advanced Step in In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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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지수가 1만을 돌파하고 전통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차기주자로 하이테크 주식들이 투자가들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주말 다우존스지수는 1만42에 폐장돼 1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나스닥지수도 동반상승해 2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우지수의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1만선이 돌파된 만큼 조만간 나스닥지수도 심리적 저항선인 2000선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나스닥지수는 최저치였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무려 74%나 급상승했다. 주목할 만한 주식은 나스닥의 황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시스템즈와 베리티 등이다.이들 나스닥종목은 최근들어 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어도비시스템즈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등 판매호조로 3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증가했다. 베리티도 3ㆍ4분기 순이익이 54% 증가했다. 또 루슨트테크놀로지도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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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소기업들에 의해 난맥상을 보였던 인터넷전화(VoIP) 시장이 내년부터는 대형 텔레콤사들에 의해 재편될 전망이다.SBC, 퀘스트 등 초대형 텔레콤사들이 최근 VoIP 시장진출을 공식화한데 이어 케이블사인 타임워너도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대형기업들이 이처럼 시장진출을 공식화하는 것은 VoIP가 미래의 유력한 통신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그동안 VoIP 시장이 중소기업들에 의해 점유되던 1라운드가 막을 내리고 내년 이후에는 초대형 기업들에 의해 시장이 재편되는 2라운드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VoIP는 Wi-Fi 통신과 더불어 시험적이고 과도기적인 통신수단으로 간주돼 왔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투자를 미뤄오면서 VoIP는 틈새시장을 노린 중소기업들의 전유물이 돼왔다.그러나 미국 통신위원회가 최근 업체들에게 Wi-Fi에 필요한 주파수대 사용을 허용하면서 이젠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PC기반의 Wi-Fi 통신이 주류를 이루게 되면 인터넷기반의 VoIP도 통신의 중심축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이다.VoIP는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약자로 보통 인터넷전화라고 불린다. 이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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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이제 Wi-Fi 혁명이 시작됐다.Fry`s, 베스트바이, 오피스맥스, 오피스디포 등 컴퓨터를 판매하는 대형몰에는 온통 무선 PC통신을 위한 선전문구들로 뒤덮여있다. Wi-Fi, 802.11a, 802.11b 802.11g 등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문자들이다.얼마전까지만 해도 Wi-Fi 단어는 전문용어로 언론에서나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반 유통업체까지 확산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선 PC통신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Wi-Fi란 `Wireless Fidelity` 약자로 무선 PC통신을 의미한다. 이는 블루투스보다 멀지만 아직 300피트(약 0.9㎞) 정도 밖에 전송되지 않는다. 그러나 중계소기능을 하는 핫스팟(Hot Spot)들이 곳곳에 설치되고 전파증폭기술이 발달하게 되면 셀룰러폰처럼 공간을 초월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미국에서 무선 PC통신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지리적 여건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기간통신망을 구축했지만 전화국에서 일반가정으로 연결하는 소비자망이 매우 열악하다. 한국과 달리 국토가 넓고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의 경우 가정까지 광통신으로 연결하기란 비용면에서 경쟁력이 없다.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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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과연 어떤 기술들이 뜰까.최근 10여년동안 과학적 발전은 지난 수십년동안 결과를 능가할 정도로 엄청나게 성장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유통시장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제품들로 홍수를 이룬다.이러한 기술발달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통신부터 의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내년에 선보일 분야별 10대 기술들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홈네트워킹 : 초광대역(UWB;Ultra-wideband)3개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무선으로 동시에 각 모니터에 보내는 텔레비전을 연상해 보라. 낮은 전력소모와 낮은 비용. 그러면서도 Wi-Fi보다 45배 정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무선기술이 우리의 일반가정에 널리 보급될 것이다.◇바코드를 대체할 무선변조ID 인식표(RFID)월마트가 도입한 RFID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무선으로 1인치에서 100피트까지 자동검색이 가능하고 바코드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해 제조업자, 공급업자, 소매업자 등이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월마트는 오는 2005년까지 상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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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정보기술(IT)이 지배하는 시대에서 남을 뒤따라가다가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를 걸어야만 생존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각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사업영역을 구축해 시장으로부터 호응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미국 언론에 공개된 주요 IT업체 CEO들이 바라보는 2004년도 사업전망과 그들만의 독특한 사업방침에 관해 소개한다.◇마이클 델 : 델 창업자이자 CEO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고객들에게 어떻게 봉사하고, 어떻게 독특한 것을 추가하고, 어떻게 비용을 줄이느냐 하는 점이다. 최근 디지털음악과 광대역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자세히 본다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예측 가능하리라 본다.지난 1997년까지만 해도 우리의 사업부문중 기업과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달했다. 그러나 이제는 15%가 소비자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들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앞으로는 디지털가정 시대가 도래하고 컴퓨터와 TV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다목적 모니터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머지않아 IP기반의 무선네트워크가 안방에 들어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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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투자자들은 모험보다 안전한 투자에 집중하라.종합금융그룹인 레만브러더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후생활을 대비해야 하는 중년층부터 주식보다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채권은 주식에 비해 상승탄력은 약하지만 증시침체기에는 오히려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장점이 있다.스탠더드&푸어스 500지수는 지난 1995년부터 5년동안 매년 20%씩 고수익을 냈지만 그 후 3년동안 경기침체와 기업회계부정 등 각종 악재로 인해 25% 이상 하락했다. 이 지수가 장기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29년부터 1932년까지 세계적 대공황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그러나 주식이 폭락을 거듭하는 이 기간동안 채권은 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처럼 속도는 느리지만 채권이 주식을 이긴 것이다.이는 주식을 해서 단번에 떼돈을 벌거나 몇배의 수익률을 내겠다고 덤볐다가 귀중한 재산을 날리는 것보다 투자금을 채권에 묻어 놓고 조금씩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는 게 오히려 낫다는 교훈을 보여준다.기회가 많은 젊은층에서는 손실을 보더라도 만회할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중년 이상의 나이든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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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공항 보안검색 한층 강화 첨단 폭발물 감지시스템 설치
1060개 폭탄탐지·5300개 추적장치 내장 9ㆍ11사태 이후 보안검색이 한층 강화돼 미국공항을 입장할 때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소화물들을 폭발물 감지기에 통과시켜야만 한다.이 폭발물 감지시스템은 X-레이, 화학물 탐지기 등 기존 검색장비 외에 IT기술이 총집결돼 있어 최첨단 IT기술들의 총아로 불린다.시스템에는 1060개 폭탄탐지장치와 5300개 추적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탐지기에는 의심이 되는 대상물과 물체의 밀도를 컴퓨터로 측정하는 최첨단 분석기가 내장돼 있다.미국 운송안전국은 IT기술을 응용해 폭발물의 화학적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곧 모든 공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여행객이 소화물을 갖고 들어가거나 부칠 때 짐들은 탐색기를 통과하게 된다. 1단계에서는 X-레이와 CT스캐너를 통해 물체의 윤곽이나 모양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외양과 크기밀도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 놓은 데이터들과 빠른 시간안에 대조해 이미 알려진 폭발물들을 자동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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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이 하루아침에 세상을 갑자기 바꿔놓을 정도로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러나 거대한 파도처럼 이 신기술들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세계를 서서히 바꿔 놓게 된다. 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갑자기 돈방석에 앉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기술들이 연구실에서 나와 언제 소비자들 손에 들어가느냐 하는 시점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비즈니스의 성공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레이저기술의 경우 본래 벨연구소가 가스의 분자속성을 규명할 목적으로 연구에 착수했다. 그러나 50년이 지나 이 기술은 본래 목적과 달리 광학네트워킹과 외과수술, 가정용스테레오, 미사일방어시스템 등 생각지 못했던 분야들에서 더욱 발전하게 됐다.최근 인터넷과 컴퓨터의 급속한 보급으로 MP3나 마이크로 하드드라이브 등과 같은 기술들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됐다.올해 IT와 바이오텍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신기술들에 관해 살펴본다.◇마이크로 하드드라이브=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다 많은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는 마이크로 하드드라이브 개발로 머지않아 우리는 성냥갑 크기의 하드드라이브를 컴퓨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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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0대 하이테크기업 오히려 강화 "실적이 악화됐다고 무조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수만은 없다. 미래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세계적인 기업들은 최근 수년동안 극심한 불경기속에서도 이러한 모토아래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불황 탓에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꼈다가는 자칫 선두주자로서 지위를 빼앗길 것이기 때문이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세계 150대 하이테크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실태를 보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기업의 투자는 한층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R&D 현황을 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컴퓨터-하드웨어IBM이 지난 회계연도동안 모두 47억5400만달러를 투자해 1위를 기록했다. 휼렛패커드는 41억5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일본 도시바, NEC, 후지쯔 등이 뒤를 이었다.또 상위권 업체들을 보면 캐논(19억5000만달러), 썬마이크로시스템즈(18억3500만달러), 미쓰비시전기(14억9500만달러), 제록스(9억1700만달러), EMC/MA(7억8100만달러), 리코(6억9700만달러) 등 순이었다.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