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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표지판 베스트5ㆍ워스트5 공모=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는 외국어 관광 안내 표지판 개선을 위해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베스트5ㆍ워스트 5`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관광관련 각종 외국어 안내표지판으로, 표지판 사진과 응모서를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단(02-729-9542)으로 11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현대 콘도이용권= 현대훼미리리조트는 파워VIP 상품을 출시했다. 설악, 지리산, 제주, 해운대, 경주 등 전국 27개소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법인명으로 입회가 가능하고 10년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 문의 02-541-2854●…외도 여행 상품= 하나강산(www.hanakangsan.com, 2253-2500)은 11월 14일과 15일 바람의 언덕 외도와 낙엽천국 함양상림으로 출발하는 무박2일 상품을 내놨다. 가격 5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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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간다. 온 세상을 금빛으로 물 들였던 은행잎이 하나둘 떨어지고 울긋불긋 산을 불태웠던 단풍들도 다시 흙으로 돌아가고 있다. 올해는 단풍이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 여느 해보다도 색깔이 고와 수채화같은 가을을 만들어 냈다. 아직 단풍과 통하지 못했다면 이 아름다운 계절이 막을 내리기 전에, 가까운 남산을 찾아보자. 좀더 가을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철새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후회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국내 여행지와 여행상품, 공짜 겨울 여행 이벤트들을 소개한다.◇철새 따라 떠나는 가을 여행= 광활한 은회색 창공을 비상하는 새들의 날개 짓을 볼 수 있는 철새 여행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자연학습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철새 여행 1번지는 충남 서산 천수만. 비행기로 볍씨와 비료를 뿌릴 정도로 광활한 논과 얕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호수, 넓은 갈대밭이 있는 천수만은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새들에게 더없이 좋은 서식지이다. 동틀 무렵이나 저녁노을이 질 무렵 볼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가창오리가 무리지어 나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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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 카오산로드가 있고 베트남 호치민에 팜응우라오 거리가 있다면, 중국 양수오에는 서가(西街)가 있다. 바로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거리. 구이린을 여행하는 배낭족들은 대부분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삼는다. `토일렛`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중국 땅이지만, 이 곳은 다르다. 웬만한 상점에서는 모두 영어가 통한다. 길을 걸으면 영어 가이드 필요하지 않느냐고 따라오는 이들도 심심지 않게 만날 수 있다.이 곳에서는 진정한 여행자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그저 바쁜 일정에 쫓겨 눈만 채우고 가는 여행자들이 아닌 여행이 주는 풍요를 가슴깊이 담아 가는 세계 각지에서 흘러온 여행자들. 그들은 이곳에서 저렴한 중국 물가와 동양화처럼 펼쳐진 이국적인 풍광을 만끽한다.`인터넷 무료`(free internet)라는 팻말을 붙어놓은 게스트하우스들도 많다. VCD와 DVD가 넘쳐나고 그 사이로 중국 전통 인형들이 웃고 있다. 자전거 여행을 즐기던 여행자들이 돌아오는 저녁이 되면 서가는 한층 흥겨워진다. 커피 한잔 시켜놓고 여유 있게 책을 읽는 모습부터, 신나게 여행이야기를 나누는 여행자들 모습, 갓난아이를 안고 중국 유람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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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갑천하`(山水甲天下)라 불리는 중국 구이린(桂林). 굽이굽이 흐르는 투명한 이강(離江)과 리강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기기묘묘한 산들은 구이린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고대 시인들부터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구이린의 풍수를 보고 감탄사를 던지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던가. 중국사람들조차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곳이 바로 이 곳이다.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유유자적 흐르는 이강의 기품은 신선의 그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세월의 흐름까지 간직하고 있어 이강 위에 서면 누구나 태고적 포근함과 넉넉함을 안을 수 있다. 여기에 개성 만점의 산들. 낙타 등처럼 생긴 산, 파도가 굽이치는 것처럼 보이는 언덕, `산(山)`자 모양의 산 등 각양각색이다. 벨벳처럼 드리워진 숲,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베일 것 같은 날카로운 바위, 모양뿐만 아니라 느낌도 천차만별이다.구이린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부엌 찬장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든다.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긴 올망졸망한 산들이 자잘하게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구이린의 산들은 그다지 높지 않다. 해발 100m 정도의 동산이 많다. 오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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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가을. 노랗게 익어 반쯤 고개를 숙인 벼 이삭과 가로수의 노란 은행잎, 높고 파란 하늘을 볼 날도 많이 남지 않았다. 은행잎이 뒹구는 산책길을 사이좋게 거니는 연인들이 유독 눈에 띄는 계절.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족이나 마음이 맞는 친구끼리 오붓하게 야외로 여행을 떠나보자. 세상살이에 지친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온천여행도 좋겠다.한국관광공사(www.knto.or.kr)가 11월을 앞두고 영암 월출산의 기암괴석과 단풍, 부산 범어사와 금정산, 양평 나들이, 초겨울 해변 온천지 변산온천 등 11월에 가 볼만한 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가을 단풍이 다 지기 전에 따뜻한 남쪽 지방을 찾아 늦가을 단풍의 향연에 취해보고, 맑고 청량한 산사에서 울긋불긋한 풍경을 벗삼아 옷깃을 스치는 사람들과 허물없는 인생 이야기도 나눠보자.◇기암괴석과 단풍의 향연, 영암 월출산(전남 영암군 영암읍ㆍ군서면ㆍ성전면 일대)=영암 월출산은 바위투성이 산. 바위들이 꾸며놓은 풍경이 한국 산의 미다. 월출산은 남도의 산 중에서도 바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 특히 늦가을에는 기암괴석들이 새빨간 단풍과 함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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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붉은 마음을 그대는 아는가/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하지 못한/그 붉은 마음을 그대는 아는가/그 뜨거운 여름의/푸른 청춘이 부질없이 지나가고/사랑하고 싶어도/늘 한발 늦게 오는 사랑 앞에서/뜨겁게 절규하는/그 붉은 마음을 그대는 아는가"(시인 이어도의 `단풍, 그 붉은 마음`중에서)스산한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단풍. 설악산에 살포시 앉은 새빨간 빛은 남으로 내려가 이번 주부터는 남도를 환하게 비춰 줄 예정이다. 전남 장성과 지리산 피아골, 내장산 등에서 펼쳐질 오색단풍의 화무(花舞).싱그러움을 내뿜는 푸른 잎과 높은 하늘, 산행 중 만나는 고즈넉한 사찰과 졸졸거리는 시냇물은 단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여행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여름내 내렸던 비를 보상이라도 하듯 요즘 주말 날씨는 어딘가 떠나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좋다. 이번 주말에는 못 이기는 척, 단풍의 붉은 유혹에 넘어가 만산홍엽(滿山紅葉)에 젖어보자.◇남도에서 펼쳐지는 단풍 축제= 10월말, 11월초 단풍의 주 무대는 남도. 애기 손 크기의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제8회 장성 백양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장성 백양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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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언제나 짧았다. 해의 죽음은 언제나 짧았다. 마지막 셔터를 누르고 나서 이미 예감하고 있었다. 건질 컷이 없으리라는 것. 너무 짧았다. 가슴이 터질 듯한 아름다움은 언제나 찰라였다.` (조병준의 `길에서 만나다` 중에서)쓸쓸한 가을, 바다로 풍덩 빠지는 일몰은 기억 속에 묻어둔 옛 연인을 생각나게 한다. 퍽퍽해진 머리와 가슴을 아련하고 몽롱하게 만들어주는 기막힌 일몰. 한편의 그림 같은 서해의 낙조를 바라보면, 이곳이 어드메 쯤인지 아련해진다.아이들과 열심히 조개를 찾아 바쁘게 움직이던 손도 잠시 속도를 늦췄다. 파란하늘이 오렌지 빛으로 변하더니, 나중에는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서서히 채워졌다. 아름다운 하늘 색의 조화 속에 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해가 아쉬운 듯 나그네들은 바다를 향해 제비뜨기를 한다. 납작한 저 돌멩이가 저 멀리 해가 떨어진 곳까지 날아갈 수 있으려나.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의 낙조는 전북 부안군 채석강과 인천 강화군 석모도의 낙조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일몰 중 하나로 꼽힌다. 상춘객들로 가득 찼던 봄과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던 여름이 지나, 호젓한 해수욕장의 여유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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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수확의 계절. 전국에서 10월 한달간 각종 먹거리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통 초가마을인 낙안읍성에서는 `제 10회 남도음식 문화 큰잔치`(www.namdofood.or.kr)가 22일부터 열린다. 남도음식의 맛과 풍류, 멋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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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은 어패류의 근육이나 내장에 소금을 넣어 자연발표 숙성시킨 것으로 무기질과 단백질,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크게 김장용 젓갈과 양념젓갈로 구분되는데, 가장 많이 팔리는 새우젓을 비롯해 황석어젓 멸치젓 등이 김장용 젓갈에 속한다. 명란젓과 꼴뚜기젓, 전어밤젓, 아가미젓, 낙지젓 등은 밑반찬으로 먹는 양념젓갈.새우젓은 무작정 새우가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껍질이 얇고 빛깔이 하얀 새우고 담근것이 좋은 것이며, 잘 익은 새우젓은 약간 붉은 빛이 나는데 빛깔 정도를 보고 젓갈의 싱싱함을 판단하면 된다. 최상품으로 치는 육젓은 꼬리가 붉고 발이 납작하며 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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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곳이 있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 염전리의 `젓갈시장`이 바로 그곳.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맛있는 젓갈을 사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로 시월 한달 강경 젓갈 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강경은 전국 최대의 젓갈 집산지. 국내 젓갈 생산량의 50%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다. 약 80여 개의 젓갈가게가 모여있는 젓갈 골목에 들어서면, 짜한 젓갈 냄새가 코를 찌른다. 지난 3일에는 오랜만에 연휴를 맞아서인지, 전국에서 대절된 관광버스가 즐비했다.김장은 주부의 몫이지만, 김장에 꼭 필요한 젓갈 쇼핑은 가족들의 즐거움. 가족끼리 오손도손 젓갈을 서로 먹여주며 품평회를 하는 모습도 정겹다. 젓갈가게 주인은 젓갈을 맛보면서 함께 곁들이라고 겉절이 김치까지 들고 나온다.그리고는 젓갈을 들어올리며 그 깊은 맛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로 담근 새우젓, 쫄깃한 맛이 일품인 창란젓, 노린 노릿한 황석어젓, 담백한 맛으로 승부를 거는 꼴뚜기 젓까지 다양한 젓갈들이 각기 다른 맛을 가지고 있었다. 맛 뿐인가. 오징어젓은 영양가 높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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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들이 전년보다 일찍 시즌권 가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겨울손님 끌기에 나섰다.휘닉스파크는 37만원, 대명 비발디파크는 36만원, 용평리조트는 53만원, 현대성우리조트는 58만원에 시즌권을 판매한다.휘닉스파크 측은 불경기를 감안해 시즌권 가격을 지난해 대비 5.1% 낮췄다고 밝혔다. 대명비발디파크와 지산리조트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정책을 발표했으며, 용평리조트는 올해 시즌권 가격을 26.2%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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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까탈스럽지 않아 가을이 되면 산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여행자들은 억새꽃의 고운 날개 짓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억새들이 모여있는 군락지로 찾아든다.전국의 대표적인 억새 천지 중 제일로 꼽히는 곳은 역시 경남 창녕 화왕산. 산길이 가파르지만, 오른 값을 톡톡히 한다. 해발 757m 정상에 이르면 억새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민둥산도 억새 평원으로 유명하다. 산은 이름 그대로 민둥한 상이지만, 억새평원에 이르면 민둥산에 대한 인상이 180도 변한다. 민둥산 억새는 억새의 색이 짙고 긴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