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 중소업체 스포츠카 미수출개가 올려

    국내 중소 자동차업체가 개발한 정통 스포츠카가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프로토자동차(대표 김한철)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수입업체인 콘템포모터스와 배기량 4600cc 8기통 스포츠카인 스피라(Spirra)를 대당 약 6만달러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계약대수는 30대로, 우선 다음달 10대를 선적하고, 20대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이번에 수출길에 오르는 스피라 4.6 V8은 포드 머스탱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속도 시속 280㎞,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4.6초만에 돌파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베스트카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라는 경량 카본 파이버 보디, 경량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등을 사용해 중량을 크게 줄였으며, 전량 수작업으로 제작된다.또 페라리 등 정통 스포츠카와 같이 엔진을 운전석 바로 뒤에 싣는 미드십 방식을 채택, 무게배분을 이상적인 48(앞바퀴)대 52(뒷바퀴)로 맞춰 코너링 등 주행성능이 뛰어나다.스피라를 개발한 프로토자동차는 직원수 20명, 연 매출 15억원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지만, 국내 유일의 카로체리아(carrozzeria, 자동차 전문 디자인 회사 또는 소규모 스포츠카 생산업

  • 정통 스포츠카 국내진출 잇따라

    힘ㆍ스피드 무장 `질주본능` 깨운다 회사원 권영칠(28ㆍ서울 수유동)씨는 지난해 큰 맘 먹고 현대자동차의 투스카니를 구입했다. 일반 승용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차의 멋 때문이다. "두 사람 밖에 타지 못하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진짜 빠르고 잘나갑니다. 또 멋있구요." 멋과 개성, 그리고 속도감을 즐기려는 젊은 운전자가 증가하면서 도로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스포츠카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더욱 강력한 힘과 스피드로 무장한 세계적인 정통 스포츠카까지 국내에 진출, 자동차 마니아들의 달리고 싶은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스포츠카는 달리는 기계 = 스포츠카는 승용차와 경주용차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차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보다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차체는 낮고 안정돼 있으며, 공기저항이 작게 디자인됐다. 현가장치(서스펜션)가 약간 딱딱하고, 스티어링이 예민한 것도 특징이다.스포츠카의 또 다른 특징은 미드십(midship) 형태의 뒷바퀴 굴림방식.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포르쉐 박스터 등 정통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자동차는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반 승

  • 노랑ㆍ흰색 차가 사고 발생률 적다

    자동차 색에 따라 충돌사고 발생률이 달라질까?지난해 발표된 외국의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993~1999년 사이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대형 충돌사고 5만7000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흰색이나 노란색 차가 상대방 운전자 과실에 의한 충돌사고를 당할 위험이 다른 색 차량보다 평균 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차이가 전체적으로는 큰 것이 아니지만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등 정상적인 날씨가 아닌 날에는 차이가 아주 컸다. 또 시내의 복잡한 도로보다 앞이 트인 열려진 도로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 자동차 `색 마케팅`

    알록달록 색동옷 입고 도로 누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대형승용차 오피러스는 `세상에 없는 흑장미색(일명 오피러스)`을 마케팅의 전면에 내세웠다. 흑장미색은 차별화 요소 중 하나로 `색`을 선택한 기아차가 외국 패션 디자이너와 공동 개발한 색이다. 이 색은 멀리서 보면 검정색이지만 다가가면 흑장미색이 살아나는 게 특징으로, 오피러스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자동차 회사들이 자동차 색에 쏟는 정성은 남다르다. 색깔전쟁이라고 일컬어지는 자동차 색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과거 국내 시장에서 대형차는 검정색, 소형차는 흰색으로 도식화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지개만큼이나 다양한 색의 자동차가 도로를 물들이고 있다.은하색(청색이 가미된 은색) 트라제, 노을색(갈색) 싼타페, 오션 블루 SM3, 야누스 실버 투스카니, 선홍색 칼로스, 노란색 뉴비틀 등 자동차 회사들은 모델마다 독특한 대표색을 만들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우리나라 자동차가 흑백시대를 벗어난 것은 87년 대우가 르망에 장미색(밝은 홍색)을 도입하면서부터. 이후 현대 엑셀 등이 밝은 색을 띠기 시작했고 90년 출시된 현대 스쿠프에는 처

  • [카라이프] 황정순 GM대우 디자인실 컬러&트림 차장

    황정순 GM대우 디자인실 컬러&트림 차장 "외장은 화려하게 내장은 고급스럽게"

    "향후에는 반투명 소재, 재활용이 가능한 자동차 소재가 유행할 것입니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미리 정해 맞춤 생산하는 시스템도 가능할 겁니다."GM대우 디자인실 컬러&트림(color&trim)팀은 국내 자동차 색의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인 마티즈의 황금색을 비롯, GM대우의 모든 자동차 색을 창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현재 9명의 디자이너가 외장과 내장 등 차의 모든 요소가 독특한 색을 가지면서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하고 있다.이 팀의 황정순 차장은 최근의 자동차 색 경향에 대해 "소비자들의 개성이 강해짐에 따라 외장은 점점 화려해지고 내장은 알루미늄 느낌의 고급스러운 소재 채택이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자동차의 색은 구상만 한다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게 자동차 색 디자이너들의 고민이다. 내장재의 경우 내연성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소재의 제한을 받고, 외장도 도막구조 등을 고려해 차종별로 특정 도료를 첨가해야 하기 때문에 나타내기 어려운 색이 많다. 때문에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차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색을 찾을 수 있다.이같은 한계에서도 컬러&트림팀은 차종별로 내ㆍ외장 모두 젊은

  • [카라이프]

    "편하고 안전하게" 옵션 선택아닌 필수

    과거 에어백이나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는 수입차나 일부 대형차에나 적용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국산 대형차는 물론 중소형차까지도 에어백, ABS 등을 선택사양(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주요 옵션의 장착률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안전과 편의성에 관련된 옵션을 아예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옵션 장착률 갈수록 높아져 = 최근의 옵션 장착 경향을 분석하면 90년대 중반까지는 자동변속기 등 편의성 관련 옵션 장착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이후 ABS, 에어백 등 안전과 관련된 옵션 장착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주요 옵션이 기본사양으로 채택되는 추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옵션이 높은 장착률을 나타냈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의 주요 옵션 중에서 장착률이 가장 높은 것은 에어백이다. 지난해 에어백의 장착률은 전년에 비해 27.3%포인트 증가한 87.8%였다. 이는 중대형 승용차에 이어 지난해 새로 출시된 클릭이나 칼로스 등 소형차에

  • 유용한 자동차 에어컨 상식

    냉매가스 반영구적 사용 1년에 2번이상 점검해야 여름철 운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에어컨이다. 하지만 자동차 에어컨을 잘 못 다루면 불필요한 연료 낭비는 물론 탑승자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철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 에어컨 관련 상식을 알아본다.①여름만 되면 정기적으로 냉매 가스를 교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 에어컨 가스의 압력은 축구공의 3백배로 누설 여부만 확인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②소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에어컨 작동시 연료소비효율은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평균 4.9%씩 감소한다. 1일 평균 50㎞를 주행한다면 에어컨을 1시간 사용하는데 약 1000원이 든다.③고속 주행 중 에어컨을 가동하면 순간적인 과부하로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압축기 교환비용은 수십만원에 이르므로, 운행 중 에어컨을 가동하려면 신호대기나 주행정지 상태에서 해야 한다.④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에어컨 압축기를 함께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부하가 발생되고 시동모터와 배터리 고장의 원인이

  • `동심` 눈높이로 미래고객 잡는다

    차업계 어린이대상 이벤트 활발 자동차 업체들이 어린이에게 쏟는 정성이 대단하다. 10~20년 후 주요 고객이 될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친밀감과 자사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어린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는 결국 부모의 차종 선택에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어린이 대상 행사 활발 = 국내 자동차 업체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을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ㆍ전주ㆍ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1500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현대 붕붕이 푸른나라 그림 대잔치`를 연다. 참가자 전원에게 모형자동차 등 기념품을 주고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가족동반 해외 공장 견학기회도 제공한다.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의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후원에 나서 신호등과 횡단보도, 교통사고 유형 등을 정리한 실습교보재 등을 제작, 지원하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교통안전을 교육하는 서초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후원사로 나서 운영

  • 카시트 올바른 사용법

    등받이는 머리보다 높게 어깨끈 몸에맞게 조여야 자동차에 동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카시트 장착이다. 하지만 잘못 설치하면 자동차 급정차나 충돌시 어린이가 카시트 밖으로 빠지거나, 카시트가 통째로 빠져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카시트 이용이 대중화된 미국에서도 `카시트 사용자의 85%가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자신의 카시트를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①자동차의 안전밸트로 카시트를 팽팽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카시트 위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카시트를 누른 후 안전밸트를 버클에 연결해 시트를 고정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②카시트 장착 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2.5㎝ 이상 앞이나 좌우로 움직이면 다시 설치해야 한다.③등받이가 어린이의 머리 부분보다 높아야 한다.④카시트의 어깨띠가 어린이 어깨와 같거나 높은 지점에서 나와야 한다. 어깨 아래로 내려가서는 안된다.⑤어린이의 등과 엉덩이가 카시트에 밀착되도록 바른 자세로 앉힌다.⑥어린이를 조인 카시트의 어깨끈이 헐렁하면 안된다. 어린이의 몸과 끈 사이에 손바닥 하나

  • [카라이프] 인터넷 활용 차 싸게 굴리는 법

    인터넷 활용 차 싸게 굴리는 법

    손품팔면 사이버머니 `쑥쑥` 보험료 `팍팍` "인터넷만 잘 활용하면 자동차를 싸게 굴릴 수 있다."자동차는 이제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그러나 찻값부터 유지비까지 `돈 잡아먹는` 애물단지 역할도 충실히 한다. 이 때문에 차를 사려는 사람이나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는 `좋은 차를 싸게 사고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비법`이다. 이럴 때 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이 운전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인터넷의 이점을 백분 살려 자신만의 `짠돌이` 자동차 생활 노하우를 만들어보자.◆차종에 따라 80만원 절약=새차를 장만하려는 사람은 차종에 대한 고민과 함께 기왕이면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마련이다. 이 때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가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운영중인 신차 판매 사이트는 딜웨이(www.dealway.net), 리베로(www.libero.co.kr) 등이 대표적이다. 판매직원과 대리점의 반발을 우려한 완성차 업체들의 견제로 직접 찻값을 깎아주는 방식은 자제하고 있지만,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가격 인하 효과를 주고 있다.딜웨이는 일종의 현금 할인혜택인 사은금 제도를 운영 중이

  • [카라이프] 남준희 좋은차닷컴 사장

    남준희 좋은차닷컴 사장 "온라인폐차 대행선두 이젠 중고부품 체계화"

    "필요 없는 사람은 버리기 바쁘지만, 정작 필요한 사람은 구하기 힘든 것이 중고품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사업만큼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인터넷 폐차 처리 대행업체인 좋은차닷컴(www.goodbyecar.com)의 남준희 사장은 평생 중고와 관련된 사업만 하겠다며 `중고 제일주의`를 외치는 사람이다.그의 중고사업 예찬론은 계속된다. "필요 없는 사람은 처분해서 좋고, 필요한 분들은 싸게 사서 쓸 수 있으니 좋습니다. 또 함부로 버리지 않고 자원을 재활용하니 지켜보는 사람 좋고, 중고사업하는 이는 좋은 일 하면서 돈을 버니 이 역시 좋은 일입니다."90년대 초 (주)대우에서 건설기계 수출을 담당했던 남준희 사장은 1994년 여의무역을 설립하고 중고자동차 수출을 첫 사업 아이템으로 잡은 이후 지금까지 중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그 해 6월 홍콩에 중고 화물트럭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콜롬비아, 필리핀, 페루, 터키, 불가리아 등에 중고자동차와 중고부품을 수출해 1998년에는 500만달러 수출탑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중고차 수출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남 사장은 1999년 인터넷 관련 사업 구상을 하기 시작해 2000

  • [카라이프] 국내`컨셉트 카` 어디까지 왔나

    국내`컨셉트 카` 어디까지 왔나

    74년 포니 쿠페로 첫선… 최근 `크로스오버형` 주류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컨셉트카 개발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최초의 컨셉트카는 1974년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포니 쿠페로, 이탈리아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작품이었다. 그 후 별다른 모델을 선보이지 못했던 메이커들은 1990년대 들어 컨셉트카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해 1995년 서울 모터쇼에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하면서 세계 주요 모터쇼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메이커들이 선보이고 있는 컨셉트카는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쿠페 등의 장점을 섞은 크로스오버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현대자동차 `OLV` =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퓨전형 컨셉트카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가 북미의 Y세대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OLV는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해 야외활동시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2리터 4기통의 DOHC 엔진이 장착돼 최고 200마력의 힘을 내는 OLV는 탈ㆍ부착이 가능한 3개의 유리창으로 이뤄진 천장과 오픈형 트렁크로 사용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 기존의 SUV보다 승차감과 연비에 중점을 뒀다.◇기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