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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원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 새해 벽두부터 금융시장이 혼란스럽다. 주식, 채권, 외환시장 등 주요 시장이 모두 큰 폭의 등락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급상승에 대한 부담을 뚫고 14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 중 등락폭이 10포인트를 훨씬 넘어서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채권시장 역시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8bp씩 등락을 반복하면서 방향설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불안한 모습이다.특히 외환시장은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을 훨씬 넘어서는 급격한 환율 하락으로 우리 경제 전반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이다. 연말 1011.6원에 달했던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 5일에는 987.3원으로 무려 24.3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거래일수로 나흘만에 2.4%나 환율이 하락한 것 자체도 흔치 않은 급격한 변동이지만,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000원선을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하향 돌파하고, 990원대마저 붕괴되면서 경제 전반에 긴장을 초래한 것이다.물론 이러한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즉 원화의 강세현상은 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오고 있었다. 원ㆍ달러 환율의 경우도 지난해 12월 1030원대 중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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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영 한국레노버 상무 최근 시장예측조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PC시장은 지난해 350만대, 올해 380만대를 예측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보급률은 80%를 넘어서고 있으며, 대기업의 경우 종업원 숫자의 두 배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가정에 있어 컴퓨터는 이제 정보 수집, 통신수단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 기업에서는 모든 업무의 매개체가 되어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렇듯 현실에서 잠시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돼 버린 컴퓨터지만, 간혹 부주의와 맞물려 큰 사고를 치기도 한다.실제로 주변에서 보면 컴퓨터 바이러스 혹은 데이터 손실ㆍ유출 때문에 중요한 비즈니스를 망쳐버리는 예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유출의 심각성,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심각성도 점점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매각 처리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가 포함된 고객명단을 그대로 둔 채로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 드러나 사회에 경각심을 줬고, 모 반도체회사에서는 중요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엄청난 손실을 보게 돼 시끄러웠던 것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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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시 EIE코리아 사장 RFID가 사용됨으로써 효율성과 사업성을 모두 거둘 수 있는 분야가 바로 가축, 물고기를 비롯한 동물관리 분야다.동물관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두를 달궈 가축에 찍는 낙인과 문신이 수천년간 사용되다가 바코드가 상용화되면서 귀에 부착하는 귀표(이어텍)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최근에는 동물정보를 담은 RFID칩을 가축 체내에 주사하는 체내 주입형으로 동물관리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한우, 양돈 등 가축에서 RFID 방식의 마이크로칩이 먼저 보급되었으며 최근에는 물고기에도 RFID 주파수대를 이용한 마이크로칩을 적용해 물고기에도 사람과 같이 고유 번호를 부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수정이후 산란기에 체내로 주입돼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생동안 식별이 가능한 주어등록증(注魚登錄證) 시대가 찾아온 셈이다.주어등록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번호를 물고기의 몸 속에 주입하는 것으로 물고기가 다니는 통로에 원통형 인식기를 설치하면 물고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알래스카의 킹크랩이나 칠레의 연어 등 해외 수산양식업에서는 대개가 RFID를 이용한 주어등록증으로 물고기를 관리하고 있어 국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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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한국쓰리콤 사장 최근 많은 IT 기업들이 중소기업(SMB, Small and Medium Businesses)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왜 업체들은 SMB 시장을 노리는 것일까? 바로 SMB 시장이야말로 신규 매출이 창출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미 대기업들의 IT 투자는 포화상태로 신규 수요가 일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반면, 중소기업은 정보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면서 IT 분야에서의 접근 가능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그렇다면 SMB 시장을 주도할 IT 분야는 무엇인가? 음성데이터통합(VoIP)과 보안, 무선 시장, 그리고, 온디맨드로 대변되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등이 시장 활성화의 핵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첫째, 중소기업의 통신 서비스가 VoIP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통신장비에 투자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VoIP 기술을 검토하고 테스트에 주력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정부가 앞장서서 광대역 통신망이나 광가입자망 등 차세대 통신망을 잇따라 도입하고 나섰고, VoIP와 IPTV 등 방송과 통신의 융합도 시작됐다. 이 때문에 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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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금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근 은행권에서 내부 직원의 횡령 및 유용 등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사고는 해당 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나 신뢰도 저하는 물론 돈을 맡긴 고객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비책 마련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실제로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은행권의 금융사고는 금융권 전체 건수 및 금액에서 각각 48.7%, 66.2% 수준까지 육박,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2004년에 비해 사고건수는 감소한 반면 사고금액은 증가해 대규모 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이러한 금융사고 증가는 외환위기 이후 법률 및 감독규정 개정, 은행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이들 제도가 전반적으로 실효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우선 금융사고 관련법 및 규정 개정은 관련 개인차원의 실무형은 물론 직원 상호간, 직원ㆍ고객간 조직적 금융사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사고 예방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이를 위해 우선 금융사고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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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유니퀘스트 부사장 산업의 발전은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유도한다. `변화`란 바뀌는 것을 말하며 바뀐다는 것은 멈춰 있지 않음, 즉 끊임없는 움직임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모든 것은 젊고 새로우며 역동적이다.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수요, 공급의 질적ㆍ물리적 형태의 변화는 산업 구조 자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때론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을 통해 시장재편의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의 등장으로 반도체 시장의 변화는 제품의 개발주기 단축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진행돼 시장을 끊임없이 자극해 왔으며, 변화를 유도하고 성장시켜왔다.기존 대형 반도체 유통업체들의 강점은 우수한 자금력과 다양한 재고물품, 그리고 근거리 서비스였다. 이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위주로 한 70∼80년대 고객들의 요구와 일치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국내 업체들이 휴대폰과 디지털TV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의 하이엔드 제품 생산에 주력, 시장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해외 칩 벤더들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 주목하면서 직거래에 나선 것이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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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남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 사무국장 국내 인쇄회로기판(PCB) 산업에 있어 업체의 기술생산 수준은 세계 4위권이다. 세계 100대 기업에 10여 개의 국내 업체가 등록돼 있다. 1990년대와 비교하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해 국내 전자산업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잡고 세트 업체의 원천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제품으로까지 성장했다.이런 PCB 제조업의 눈부신 성장에 비해 PCB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 산업군인 설비와 소재 부문은 아직도 많은 개발 여지를 가지고 있다. 과거 4∼5년 전에 비해 많은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져, 일부 업체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일본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 하겠다.이에 따라 관련 기관인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는 이런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회원사 및 정부 등에 제조업체를 둘러싼 전후방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상호간 협력의 중요성을 제기했다.전후방 산업은 하루아침에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고 경영자들의 강렬한 제품개발 의지를 기반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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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성 레몬 사장 모바일게임의 판이 커지고 있다.높은 사양의 게임폰 등장과 이동통신사들의 모바일 게임 포털 서비스가 그 서막을 알렸다면 넥슨의 엔텔리젼트 인수,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합작사 설립설 등 이슈가 후발 도화선의 불을 당기고 있다.해마다 40% 이상의 성장을 해 온 모바일게임 산업이지만 거대 산업군에 비하면 성장단계에 있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모바일게임은 과거 싱글 다운로드 게임 위주에서 최근 모바일 온라인 게임과 3D 게임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단순 버튼 조작으로 가능한 싱글 게임만으로는 모바일 게임산업의 성장성은 뻔하다.이제는 2∼3개월 하다 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온라인 게임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찾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더 자주, 오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이를 위해,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 동력은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 돼야 한다.모바일 온라인 게임이란 쉽게 설명하면 서로 다른 휴대폰 사용자끼리 같은 서버에서 함께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다.흔히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이라고 불린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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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 부사장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에 브로드밴드 열풍이 불던 1990년대 후반, PC방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열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그 기원을 두었던 e스포츠가 어느새 하나의 산업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사회 각계 각층에서 e스포츠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e스포츠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이 `호기심`에서 `확신과 기대`로 달라져 있음을 새삼 느낀다. 이제는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물결이 일어 한국 e스포츠의 행보를 주목하며 게임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지난 5년간 세계인의 게임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CG)를 주관하면서 일찌감치 e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을 국내가 아닌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장해 온 ICM은 WCG를 통해 e스포츠라는 새로운 개념을 해외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e스포츠의 발달상을 해외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함께 담당하게 됐다.2000년부터 국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e스포츠` `프로게이머`라는 신조어도 2000년 WCG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해외 기자단들을 통해 전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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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라이프코드 의학연구소장(의학박사) 지난 5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가 놀랄만한 보고가 우리나라 과학자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최초로 난치병에 걸린 환자에게서 치료용 배아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성공했다는 발표였다. 그로부터 며칠 후 신문을 보다가 다음 제하의 기사가 필자의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R&D 허브로 떠오른다`. 저임금을 무기로 그동안 `세계의 생산기지` 역할을 해 왔던 아시아가 이제는 `연구개발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는 요지의 글이었다.해외 유학파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등이 첨단 인력을 무기로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을 예로 들며 국제적인 과학저널에 발표된 전체 논문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981년 0.4%에서 2003년에는 5.1%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사들을 접하면서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과연 바이오 분야(BioTechnology, BT)에서도 또 한번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기대감을 갖고 현재를 돌아본다.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바이오 분야(BT) 연구에 투자해야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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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규복 한국금융연수원 부원장 최근 국내ㆍ외 선진기업들 사이에서 핵심적인 미래전략은 곧 `인재의 확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인재확보전쟁`(the war for talent)이라고 할 만큼 인재의 확보와 유출방지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기업 경쟁우위의 핵심역량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는 핵심인재의 확보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그렇다면 핵심인재란 어떤 이들을 가리키는가? 핵심인재는 해당 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직원 및 고객과의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 능력,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 기업에 대한 애사심 즉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조직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라고 생각한다.이와 같은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으로는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법과 내부 인력 중에서 가능성이 있는 인력을 선발해 육성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첫째 외부의 인력을 영입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선진기업들의 경우와 같이 전 임ㆍ직원을 헤드헌터화하고 임원별 인재확보 책임제를 수립해 실시하는 것이 조직이 요구하는 가장 적합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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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KTF 마케팅부문장 전무올해 IT산업은 지난해에 비해 21.8% 성장하고 IT산업의 수출 비중은 38%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소비의 극심한 위축, 신용불량자 급증 및 북한 핵 위협 등 불안정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투자의 확대야말로 경제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 대비 IT투자비율은 미국 제조업의 2.37%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01%로 나타나 재투자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에는 아직도 훨씬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IT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사업자가 투자여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업의 투자여력이 확보될 때 기업은 원만하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투자에 따른 산업연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막대한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이동통신 산업에는 더욱 더 명확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이다. 즉, 이동통신사업자가 설비투자를 할 수 있어야만 이동통신산업에 설비와 콘텐츠를 조달하는 장비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 콘텐츠 제공업체가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