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5G테크-콘서트서 공개관람자 "상용화 뿌듯…기대 커" 5G+ 혁신 전략 실감형 미디어가 5G 시대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가운데, 이통 3사가 5G 기반 홀로그램 공연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5G는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으로 대용량 데이터가 수반되는 VR·AR (가상·증강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 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8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K 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콘서트`에서 원격 협연이 시차 없이 이뤄지는 `초실감 인터랙티브 공연`을 비롯해 가상 현실이 진짜 현실이 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코리안 5G 테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현장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통 3사, 제조사, 중소·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우선,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류 공연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공연의 첫 주자로 나선 SK텔레콤은 서울 · 부산 · 광주 등 3곳에서 서로의 공연을 초고화질(4K UHD)로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연주하는 `3원 원격 협연`을 시연했다. 공연은 부산 벡스코에서
2019-04-08 18:06 김은지 기자
상반기 5G폰 출시… 경쟁 가열 5G+ 혁신 전략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공식 선언하고 5G 확산을 통한 글로벌 IT 리더십 확보에 들어갔다. 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5G플러스(+) 전략 발표` 행사는 지난 1988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세대 이동전화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가졌다. 자칫 미국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넘겨줄 뻔 했지만, 국내 통신 3사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보다 2시간 앞서 5G 스마트폰을 개통하면서 `퍼스트 5G`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G플러스 전략 발표 행사에서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6년 세계 시장의 15%를 점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과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관 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범부처가 5G 조기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날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를 5대 핵심서비스로 꼽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도입" 5G+ 혁신 전략 "세계 최초가 세계 최고를 보장하진 않는다. 2023년까지 민·관 공동 5G+에 30조원을 투자하고, 5G+를 위한 규제만큼은 획기적으로 장벽을 낮춰 세계 최고 5G를 향해 가겠다." 8일 오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과천정부청사에서 `5G+ 전략` 브리핑을 갖고, 5G+ 전략 추진을 위한 제도정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5G+ 전략을 위해 지원되는 30조원 투자 중, 우선 20조원은 기업이 초기에 망투자와 관련한 투자 부분으로 정부에 제출한 사항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의 4G망 투자가 20조원에 가깝고, 5G에서는 28㎓에 대한 대규모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정부는 공공 5G 공공 선도사업 등에 수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30조원은 보수적으로 잡은 투자 수치로,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 투자까지 고려하면 30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유 장관은 "5G에 대한 규제만큼은 전향적으로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측은 "(원격의료가 아니라)원격협진은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된 사항으로
2019-04-08 18:06 심화영 기자
실감콘텐츠 등 5개 실증사업 속도콘텐츠 개발거점 인프라확충 병행2026년까지 5G주파수 2배로 늘려홀로그램 영상통화 등 활성화나서 5G+ 혁신 전략어떤 내용 담았나 정부가 5G(세대) 전국망을 오는 2022년까지 조기 구축하는 등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30조원을 투자한다.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10개 관계부처는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KOREAN 5G Tech-Concer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념하고, 국가 차원의 신사업 비전인 `5G 플러스(+) 전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외 주요 경제기관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5G발 뉴딜` 정책을 통해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가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5G는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고 실시간(초저지연)으로 모든 것을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다. 시장에서는 5G가 기존 이동통신 시장의 세대교체를 넘어, 혁신적 융합서비스와 첨단 단말기 등 전후방 산업에서 2026년까지 1161조원 규모의 신시
2019-04-08 09:58 심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