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시지가 폭등
  • 상한선 50%까지 `보유세 폭탄`… 고개드는 조세 저항

    상한선 50%까지 `보유세 폭탄`… 고개드는 조세 저항

    명동·충무로 매장 톱8 모두 2배 올라종로구 화동 토지 등도 10%이상 급등영세상인·세입자에 보유세 부담 전가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정부가 공시지가를 11년만에 최대폭 올리면서 서울 주요 상권의 매장들이 줄줄이 보유세 폭탄을 맞게 됐다. 서울 주요 상권은 올해 공시지가 최대 폭 상승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최대 상한선인 50%까지 올라 조세저항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2일 원종훈 KB국민은행 세무팀장에 따르면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169.3㎡) 건물은 지난해 공시지가가 ㎡ 당 9130만원에서 올해는 1억8300만원으로 2배 높아졌다. 이 토지의 보유세는 작년 8139만원이었는데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할 경우 1억2208만원으로 상한선인 50%(4069만원)까지 오른다. 2위인 서울 중구 명동길의 우리은행 지점(면적 392.4㎡)과 3위인 중구 퇴계로 유니클로 매장(300.1㎡)의 올해 보유세는 각각 3억1151만원, 2억2575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억383만원(50%), 7525만원(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공시지가 3위는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작년 8720만원에서 올해

  • 서울 공시지가 13.87%↑ … 강남 23.13% 올라 `전국 1위`

    광주, 아파트값 상승 `2위` 눈길3년간 1위 지킨 제주 4위로 밀려 전국 공시지가 폭등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나타났다.앞서 3년간은 제2공항 건설 등 개발호재가 몰렸던 제주도가 1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에는 9.74%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시·도 단위에서는 서울(13.87%), 시·군·구에서는 서울 강남구(23.13%)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상승률은 작년 6.89%에 비해 2배 수준으로 훌쩍 뛴 것이다. 서울 지역에 대한 급격한 공시지가 인상은 보유세 폭탄으로 이어지게 된다. 강남구 다음으로 중구(21.93%), 영등포구(19.86%), 성동구(16.09%), 서초구(14.28%), 종로구(13.57%), 용산구(12.53%) 등 순으로 올랐다.강남구 삼성동의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지(7만9341.8㎡)는 ㎡당 4000만원에서 5670만원으로 41.7% 올랐다.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몰 부지(8만7182.8㎡)는 440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4.5% 상승했다.카

  • `임대료 인상` 덮치는 상가, `상권 내몰림` 불가피 할듯

    전국 공시지가 폭등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가뜩이나 침체된 상가 시장은 올해 불황(디플레이션)의 공포가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공시지가 인상이 보유세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주요 상권 상인들의 수익성은 나빠지지만 임대료는 더 올라 이를 견디지 못하고 쫓겨나는 상권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12일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근린생활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은 보유세를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이 하락하게 되고 최근 경기침체까지 겹쳐 전반적으로 수요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 연구원은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보유세가 늘어나면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진다"며 "공시지가 인상도 상가 시장에는 악재"라고 설명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상가 연간 수익률은 4.19%로 전년 4.35%와 비교하면 0.16%포인트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의 연간 수익률은 3.73%로 전년 3.91%보다 0.18%포인트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