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공장 유치를 기원하는 범시민 결의대회`가 10일 오후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8-12-10 18:03
주가 하락해야 돈버는 공매도`검은 10월` 거래액 13兆 달해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규모가 12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인상, 국내외 경기 둔화 등의 우려로 코스피가 10일 2050선까지 밀린 가운데,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증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7일 종가까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에서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121조711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91조6408억원, 30조7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공매도 거래대금이 연간 기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다가 먼저 판 다음 이후 주식으로 되갚는 투자 기법으로 주가가 하락해야 돈을 버는 구조다.`검은 10월` 국내 증시가 폭락하는 한 달 동안 공매도 거래대금은 13조3050억원(코스피10조4700억원, 코스닥2조8350억원)으로 2008년 6월 공매도 통계 집계 이후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연이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 공매도 세력까지 기승을 부
2018-12-10 18:03 김민주 기자
국내 투자액은 대폭 줄여 대조 대기업의 국내 투자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해외 직접 투자액은 2분기 연속 증가세다.정부는 지난달 유턴기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10일 전문가들은 "규제 개혁 등이 더딘 국내 현실이 대기업의 등을 떠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LG전자의 오스트리아 자동차 조명업체 인수합병(M&A) 등 영향으로 6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올해 7∼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31억1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0% 증가했다. 증가율이 지난해 1분기(61.4%) 이후 6분기만에 가장 높았다.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감소했지만, 2분기에 증가로 전환한 뒤 2개 분기 연속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60.6% 늘어난 50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대표적으로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헤드라이트·조명업체인 ZKW를 인수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약 1조10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
2018-12-10 18:03 조은애 기자
통계청 작년 기업생멸행정통계활동기업 605.1만개, 4.8% 증가숙박·음식점 소멸률 17.5% 최고 신생기업 중 5년 동안 생존하는 기업이 10곳 중 3곳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 수는 늘어났으나 대다수가 매출 50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였다. 통계청이 10일 낸 `2017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활동기업은 605만1000개로 전년대비 27만5000개(4.8%) 증가했다. 이 중 법인기업은 62만1000개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고 개인기업은 542만9000개(89.7%)였다. 산업별로 도·소매업(141만4000개), 부동산업(127만개), 숙박·음식점업(82만7000개)으로 전체 활동 기업의 58%를 차지했다. 활동기업은 늘었으나 대다수가 매출 5000만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였다. 매출 5000만원 미만인 활동기업은 299만6000개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5%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 중 지난해 신생기업은 91만3000개로 전년대비 3만7000개(4.2%) 증가했다. 신생률은 15.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2016년 소멸기업은 62만6000개로 1만4000개(2.2%) 감소했으며 소멸율도 10.8%로 0.7%포인트 줄었다. 산업별로 숙박·음식점업의 소
2018-12-10 16:48 조은애 기자
두 달 연속 부정적 진단 내놔"수출 증가세 완만 동력 약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 동향 평가가 더욱 어두워졌다. 지난 11월에 이어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놨다. 수출 증가세도 완만해지고 있다고 평가해 앞으로 경기를 이끌 동력이 없어 보인다.KDI는 10일 발표한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도 완만해지면서 경기가 점진적으로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했다.KDI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경기 개선세가 완만하지만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후 9월에는 `개선 추세` 문구를 삭제하고 경기가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11월 들어 `경기 둔화`를 언급하며 이를 인정했다.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으로 늘었으나 추석 연휴 이동 등 일시적인 요인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산업 생산 증가세는 미약하다. 10월 전산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에 따라 6.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추석연휴 이동 영향을 배제한 9~10월 평균은 0.7% 증가에 그쳤다. 소비 역시 증가세가 미약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하는 등 부정적인 신호가 점증하고 있다. 10월 소매판매액
2018-12-10 14:38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