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태그플레이션 논쟁 점화
  • 홍남기 경기둔화 인정… 경기침체는 선 그어

    인사청문회서 野의원 질의 답변 韓, 스태그플레이션 논쟁 점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경기둔화 국면이라는 것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제가 불황이라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현 경기상황이 경기침체 국면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홍 후보자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해야 경기침체라고 부른다"면서 "최근 2분기 모두 플러스 성장을 한 만큼 경기침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경제팀이 경제위기라는 인식을 갖고 엄중하게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경제가 쉽게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의 핵심인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결정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개 경제정책 기조의 축은 그대로 가야 한다"면서 "다만, 소득주도성장과

  • 경기침체·치솟는 물가·금리인상… 서민가계 삼중고

    물가 2.0% 상승한 104.73 韓, 스태그플레이션 논쟁 점화 정부가 현재 경제 상황이 경기침체 속에 물가만 오르는 상황인 `스태그 플레이션`이 아니라고 거듭 항변했지만, 우리 경제는 갈수록 그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제자리 성장률에, 특히 서민 물가가 오르고 있다. 기준금리까지 오른 상황에서 물가 상승은 서민 가계에 적지 않은 압박이 될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에 "중요한 것은 용어가 아니라 우리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7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개월 동안 1%대를 유지했지만 10월부터 2%대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2%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0.7% 하락한 수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축산물은 하락했지만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7.5% 상승한 데다 집세 상승으로 서비스 부문이 올라고, 전기·수도·가스도 도시가스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라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 올랐다"면서 "전달보다 하

  • 한숨 커지는 치킨집… 외식업 경기지수 또 하락

    韓, 스태그플레이션 논쟁 점화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 연속 하락했다. 경기 침체 조짐이 본격화하고 있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7.41로 2분기 68.98보다 1.5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분기 69.45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의 체감 경기와 앞으로 3개월간(미래)의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외식업체 경영주 3000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도출한다.이 지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1년간 68~69에서 보합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분기(65.14)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68 미만으로 떨어졌다.특히 오는 4분기를 전망한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1.68로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키웠다.3분기 지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치킨 전문점이 65.85로, 2분기 77.26에서 무려 11.41포인트 급락했다.올해 초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특수로 인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평소 수준으로 회귀한 결과로 aT는 풀이했다.한식 음식점업은 65.39로 2분

  • 투자없이 수출로 버틴 버거운 성장… 멀어지는 2.7% 성장률

    투자없이 수출로 버틴 버거운 성장… 멀어지는 2.7% 성장률

    韓, 스태그플레이션 논쟁 점화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기초체력은 갈수록 바닥을 보이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설비투자가 뒷걸음질만 치고 있다. 건설투자는 20년만에 최악으로 떨어졌고, 설비투자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여기에 반도체를 주축으로 한 수출이 내수 경기 하향세를 붙들었다.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