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없어 특정질환에 대해 작게라도 시작을""4차 산업혁명 서비스 차별화 필요 기업, 사업파트너 참여방식 확대를""정밀의료에도 블록체인 적용 가능 영역 접목때 편익 여부 공감 못해""커뮤니케이션 수준 아직 많이 부족 개인이 데이터 활용 여부 결정해야" 디지털 빅뱅(6) 끝 좌담회 / 디지털 빅뱅과 한국의 변화 전략 디지털기술이 전 산업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한국은 기술혁신에 유난히 취약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수직적 사회구조와 위계질서, 정부내 칸막이와 꽉 막힌 규제가 신산업과 서비스 태동을 겹겹이 막고 있다. 공공·산업·사회 각 영역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성장 기회를 만들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개인정보 규제가 거대한 장애물로 자리 잡고 있다. 차량공유, 원격의료 등 한국에서만 안 되는 사업이 많고 허용된 것만 가능한 `포지티브 규제` 때문에 융합영역에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시도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 중구 디지털타임스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정부가 아무리 혁신성장을 외쳐도 공공부문의 일하는
2018-12-11 18:01 안경애 기자
강입자 빛의속도 충돌 신호포착100번 충돌데이터만 디지털 분석2026년 데이터 10배 확충 총력 디지털 빅뱅(5) 미래 IT의 산실 `CERN` 2013년 10월 8일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지대에 위치한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자 수십명의 연구원들이 환호하며 샴페인을 터트렸다. 노벨상의 영예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의 존재를 예견한 피터 힉스 영국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프랑수아 엥글레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힉스 교수와 엥글레르 교수가 힉스입자를 예견했다면 힉스입자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곳은 CERN이다. CERN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과학시설인 LHC(강입자가속기)를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수천명의 과학자들이 100m 지하터널에 설치된 둘레 27㎞의 LHC를 통해 수십년간 검증되지 못한 채 이론 상으로만 있던 힉스입자를 2012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거대과학 발전 떠받치는 IT= 과학자들은 LHC에서 양성자와 원자핵 같은 강입자를 빛의 속도 가까이 가속해 충돌시킨 후 빅뱅 직후 상태를 재연해 각종 신호를 포착한
2018-12-09 18:17 안경애 기자
아마존고 무인상점·자율차 등삼성전자도 IT통한 공정혁신디지털 혁신 경쟁 세계적 추세 디지털 빅뱅(4) 데이터가 미래 아마존고는 단순한 무인상점이 아니다. 고객이 진열장 앞에서 얼마나 머무는지 왼쪽과 오른쪽에 놓인 제품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지 등 매장 안에서 하는 고객의 모든 행동 데이터가 수집된다. 아마존은 편의점 크기 매장 곳곳에 위치인식센서, 컴퓨터 비전, 목소리센서 등 데이터 수집장치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어떤 유통기업도 모으지 못한 데이터까지 모아 사람의 행동방식을 분석함으로써 맞춤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아마존고 앱을 설치하고 매장에 들어선 후 원하는 상품을 집어들고 나오면 된다. 계산은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자동으로 되고 영수증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산업의 기본 `데이터`=아마존은 자율주행차급 기술을 아마존고에 구현했다. 각종 데이터 센싱기술과 딥러닝을 결합, 사람의 행위를 자동 감지하는 게 핵심이다. 아마존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으려는 것은 상품 구매패턴, 구매순서 등 고객들의 방대한 행동데이터를 쌓는 것이다. 이
2018-12-04 18:14 안경애 기자
떼제베·테슬라·우버 등빅데이터·클라우드 바탕센서로 느끼고 AI로 판단3D 입체교통 선점 경쟁 디지털 빅뱅(3) 모빌리티 혁명이 온다 센서가 보고 느끼고 AI(인공지능)가 판단하며 5G 망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달리는 기차가 내년에 선보인다. 떼제베 운영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철도 구간을 자율주행화할 계획이다. 떼제베도 2024년까지 무인화한다. 내년부터 시제품을 내놓고 시범운행을 거쳐 2025년에는 모든 구간에 자율주행열차를 도입한다. 최근 방한한 프레데릭 들로름 SNCF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스웨덴에서는 전기차가 달리면서 충전하는 전기차도로가 들어섰고 우버는 맥주회사 AB인베브와 손잡고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한 맥주배송 상용 서비스를 했다"면서 "교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도 철도를 넘어선 사업모델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차 이어 자율주행열차 현실로= 매일 1만5000대의 열차를 운행하고 전세계에 27만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의 미래 비전은 `통합모빌리티 기업`이다. 이를 위해 1000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300개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2018-11-29 18:07 안경애 기자
2 융합 용광로 `클라우드`클라우드 사회·산업혁신 그릇새로운 산업·서비스 잇따라넷플릭스·다이슨·코웨이 등사업모델 변신 파괴력 배가 디지털 빅뱅(2) 융합 용광로 `클라우드` 네덜란드의 100년 기업 필립스라이팅은 최근 `빛서비스`를 파는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은 조명기기를 사는 대신 이 회사의 빛서비스를 도입해 쓴 만큼 요금을 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는 이 서비스를 가로등에 적용해 원격 조명관리뿐 아니라 교통흐름과 응급상황 알림서비스, 음향감지, 공기질 감지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필립스는 사람 동작과 자연광 밝기를 파악해 조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조명을 IoT(사물인터넷)로 연결해 클라우드 상에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과금까지 한다. 세계적으로 2900만개의 커넥티드 조명을 공급했고 2020년에는 모든 LED 제품에 IoT를 적용하는 게 목표다. 회사는 올들어 필립스라는 이름까지 떼어내고 시그니파이로 사명을 바꿨다. 지멘스, BMW 등을 고객으로 둔 독일 압축공기장비 기업 캐져콤프레셔는 공기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에어컴프레서, 필터기기
2018-11-27 18:03 안경애 기자
KIST `뉴로모픽칩` 시제품 공개인간 뇌처럼 배우고 움직이기도3D프린터 등 적용분야 무궁무진 디지털 빅뱅(1) 뇌처럼 작동하는 AI 반도체 디지털 기술이 세상과 산업을 파고들면서 새로운 문명이 열리고 있다. 과학기술과 IT기술의 진화는 실세계와 디지털 세상마저 결합하기 시작했다. 내년 각국에서 자율주행택시가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폭발적 변화가 자동차와 교통영역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또 5G서비스가 상용화돼 과거와 다른 초연결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공공·산업·사회 각 영역에서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인텔리전트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공장·도시·농촌·우주공간마저 디지털화되고 있다. 기술기업과 연구자, 시민, 스타트업들이 보다 혁신적인 미래를 열기 위해 협업한다. 2050년께에는 AI 기술이 완성되고 기계가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디지털 신문명이 열리고 있는 현장과 주목할 만한 흐름을 시리즈로 싣는다. 컴퓨터 화면 속에서 초록색 막대가 이리저리 회전하자 사람 뇌 속 신경세포(뉴런)와 시냅스 구조를 모방해 만든 AI반도체(뉴로모픽칩)가 막대 모양
2018-11-25 18:02 안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