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항원 데이터 수집항원 발견 T세포 발굴 가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ICT와 의료 결합, 디지털바이오 시대 도래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부족`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저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이 제언이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인류 최대의 난적인 암 정복 또한 더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ICT와 의료 결합, 디지털바이오 시대 도래`라는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에서 김재선 연세대 모바일셀스케어사업단 연구교수는 `모바일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김재선 교수는 "미국에서는 m(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기술은 앞으로 병원시스템의 모든 영역을 관할하게 되면서 원격의료가 필수적인 서비스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최근 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미국에서 의사에게 원격의료정보를 제공받고, 원격의료가 병원
2018-11-08 18:02 이경탁 기자
"원격의료 규제 네거티브 전환의료벤처 기술개발 환경 마련"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디지털바이오 시대, 의료 혁신기술 `디지털바이오 시대, 의료 혁신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진화하고 있는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사인 뷰노코리아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의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AI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분석의 필요성과 이를 통해 질환을 조기에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 연구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이 회사는 AI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뷰노 메드 본에이지`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최초로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엑스레이 영상으로 촬영한 환자의 뼈를 자동으로 분석해 `뼈 나이`를 판독한다.정규환 뷰노코리아 CTO는 "의료기기 발전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그러면서 신생기업들이 많이 뛰어들고 있고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이미지(영상) 분석 소프트웨
2018-11-08 18:02 김수연 기자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디지털타임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한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에서는 바이오와 ICT 결합을 통한 디지털의료 시대를 열기 위해 융합·오픈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데 전문가와 청중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 R&D 현장에서 유전체가 만들어내는 콘텐츠 혁신,
2018-11-08 18:02 안경애 기자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신영아 아이크로진 대표는 유전체 연구경험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크로진은 개인 DNA 정보 뱅킹 및 해석과 클라우드 기반 개인정보보안 유전자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 예비창업팀 선발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신 대표는 다양한 유전체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을 쌓았다.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한국인 10만명 유전체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대규모 코호트 한국인 대용량 유전체 정보 생산 및 총괄을 맡았다. `제 2형 당뇨합병증 구축` 프로젝트에서는 DNA, 유전체데이터, 임상데이터 기탁 및 표준화 SOP를 정립했다. 또 충남대, LG생활건강과 `피부타입 유전체의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피부 미백, 보습, 주름, 민감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련 논문 또한 3건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한국인 유전체 실용화 사업에도 참여했다. 신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의 생명윤리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유전자 검사기관의 개인정보 보호관리 강화 방안도
2018-11-07 18:05 이경탁 기자
박형준 네오펙트 팀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박형준 네오펙트 팀장은 현재 재활치료 시스템의 문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회사의 AI 기반 로보틱스 재활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다. 네오펙트는 사용자 중심의 편리성, 높은 효용성을 확보한 AI 재활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과거에는 물리치료사에만 의존한 아날로그 재활 시스템이었다.이러한 시스템은 고비용에 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하고, 지루하고 반복적인 훈련에 정략적인 측정이 어려웠다. 현재는 몰입감 높은 게임콘텐츠 등과 연계된 스마트 헬스케어로 정량화된 재활 치료가 아닌 맞춤형 치료, 원격 진료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AI 기반의 로보틱스 재활로 발전될 전망이다. 네오펙트 재활 솔루션은 재활 하드웨어 기기와 함께 50종 이상의 임상적 효과가 검증된 게임화 콘텐츠, AI 원격재활 모니터링 플랫폼이 제공된다. AI 재활의 특징은 의료진이 환자의 성향과 상태를 고려해 장기간 함께 상호작용하며 치료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환자의 훈련행동 과정을 거의 기록하지 않는 병의원과 달리 센서 기반의 네오펙트 재활 훈련은 환자의 미세한 행동까지 데이터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장은 첨단기술과 결합해 진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살펴본다.특히 김 센터장은 AI(인공지능) 기술과 플랫폼 전략, 빅데이터 분석 등을 미래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꼽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전개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사업들도 살펴볼 예정이다.네이버의 자회사인 NBP(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는 지난 3월 병의원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인 전능아이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클라우드 전자차트 프로그램 `스마트 닥터`를 출시한 바 있다. 진료 데이터가 네이버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에 업데이트 돼 랜섬웨어,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소실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자사의 AI 기술,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 데이터,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지식을 활용해 AI를 토대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 중이다.카카오도 지난 8월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현대중공업지주, 서
2018-11-07 18:05 김수연 기자
오늘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세계 트렌드·미래상 등 진단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바이오 융합테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바이오 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한 기술융합으로 새롭게 열리고 있는 `디지털 의료` 시장의 현황와 미래상을 전망하기 위해 산업계·학계·정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제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는 8일 `바이오와 ICT 결합, 디지털의료 미래`를 주제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을 개최한다.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 2340억달러(약 260조65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성장이 예고된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심 축을 형성하는 원격의료가 차단되면서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 실제, 세계적으로 5억회에 달하는 다운로드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건강기록 관리 앱 `삼성헬스`는 국내에서는 반쪽짜리 서비스로 방치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원격의료를 제외한 극히 한정된
정규환 뷰노코리아 CTO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정규환 뷰노코리아 CTO는 AI를 활용한 의료영상 시장이 새로운 신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특히 AI의 딥러닝 기술은 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강력한 지능을 제공함으로써 의사의 가장 좋은 동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 산업 분야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는 `빅데이터`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부터 방대한 데이터가 많이 생성되고 쌓이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의료 데이터가 생기지만, 의사 수는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질병 진단에 있어 불일치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의료 분야에서 일관되고, 확장 가능하면서 정확한 지적 솔루션이 필요해지고 있다. 그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딥러닝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빅데이터, 연산능력, 알고리즘 등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다. 의료 영상분야의 딥러닝은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인간 수준의 시각적 인지 수행을 뛰어넘어야 한다. 뷰노코리아는 지난 5월 AI를 이용해 사람의 뼈 나이를 측정하는 `뷰노메드 본에
2018-11-07 18:05 이준기 기자
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은 앞으로 항암치료 시장은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항암치료는 화학적 항암요법이 1세대라면, 표적항암제 요법은 2세대, 면역반응 요법은 3세대라 할 수 있다. 면역치료 요법은 2010년대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사람의 면역반응을 증진시키거나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한다. 아직 개발 단계로,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면역체계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올해 노벨생리학상 수상자는 면역관문저해제 발견을 통해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임스 앨리슨 미국 텍사스 MD앤더슨 암센터의 교수와 혼조 타스쿠 일본 교토대 특별교수가 공동으로 받았을 정도로 면역항암치료가 각광받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46건에 달한다. 이들 치료제는 면역세포치료제, 암 백신 등의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뮨셀-엘씨`를 들 수 있는데, 두 가지 주요 살해세포가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
김재선 연세대 모바일헬스케어사업단 연구교수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김재선 연세대 모바일헬스케어사업단 연구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핵심 산업인 모바일 헬스케어를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미국 NIH (국립보건원) 정의에 따르면 모바일헬스케어는 건강 관련 성과, 건강 서비스, 건강 연구를 위해 무선통신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모바일헬스케어는 컴퓨터를 활용한 모든 의료관련 시스템인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이면서 적용범위는 개인 건강관리에서 질병예방, 진단, 치료, 그리고 이를 모니터링 하는 분야와 의료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분야까지 포함한다. 특히 김 교수는 원격의료가 가능한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서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이러한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원격진료에 대한 규제가 풀리고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화상진료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민간 플랫폼 서비스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해외 사례들을 소개한다.김 교수는 "국내에서는 원격진료,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김흥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정부 생명공학 분야 정책지원 조직이자 정보허브 역할을 하는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를 이끄는 김흥열 센터장은 디지털·네트워크·AI(인공지능)를 핵심으로 하는 바이오R&D 융합 흐름에 대해 발표한다. 생명공학 영역은 1953년 DNA 이중나선 구조 규명, 1973년 DNA 재조합 기술 개발, 1977년 DNA 염기서열 분석법 개발에 이어 최근 유전자편집과 정밀의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을 데이터와 정보라고 보고 바이오 정보고속도로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네트워크와 AI 발달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초지능화 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AI 인지과학, 자동화, 컴퓨팅 능력, 로봇, 초연결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이 생명과학에 획기적 기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내에서도 KAIST가 동의보감을 포함한 전통지식을 규명하는 IT·BT 융복합 R&D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 센터장은 중개연구와 개방형혁신 확대
2018-11-07 18:05 안경애 기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2018 바이오 융합테크 포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개인 맞춤형 의료가 최적의 치료뿐 아니라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까지 가능하게 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산업의 장을 열 것이라고 전망한다. 의료 현장이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건강기록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료로 변화하고 있는 데 이어 미래에는 로봇과 AI(인공지능)에 힘입어 예방·정밀의료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바이오시장 변화에 대응해 우리 정부는 지난해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를 수립하고 기술개발과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물리·전자·생물·공학 등 다양한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뉴 바이올로지 시대`가 열릴 전망인데, 이같은 변화에 대응해 한국형 전략과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미 현장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해 생명정보를 분석하고 신약을 발굴하는 동시에 의사 대신 진단과 처방까지 가능해졌다. 또 유전자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편집하고 쓰는 `제2차 유전자 혁명`이 현실화됐다. 이같은 변화 속에 김 원장은 빅데이터야 말로 디지털 융합을 주도할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