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반포·여의도 매수세 주춤개발호재에 가격상승 기대감↑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임박 이르면 이번 주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이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했다. 대책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매수 문의가 줄었으며 추격 매수도 주춤해졌다. 다만 개발 호재가 지속되는만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주인의 매도 호가는 여전히 높다.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잠원동과 반포동, 여의도동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주춤하다. 잠원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가격(호가)은 그대로인데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 매수세가 따라붙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대책의 강도를 보며 매수를 결정하겠다며 매수 대기자들이 한 발 뒤로 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포동의 중개업소 대표도 "이곳은 매매가에 비해 전셋값이 낮아 갭투자가 쉽지 않다 보니 신규 주택 구입자들이 임대사업자 대출을 많이 받았다"며 "정부가 사업자 대출을 대폭 축소하면 한동안 거래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원순 서울 시장의 개발 계획이 무산된 여의도 일대는 매수자들이 타이밍을 저울질하면서
2018-09-09 18:05 박상길 기자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임박전문가들 향후 시장 전망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부동산전문가들은 빠르면 이번 주 발표되는 정부의 추가 대책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장담한 정부를 믿고 주택을 구매하지 않다가 치솟은 집값으로 상실감이 큰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한다고 9일 조언했다.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안명숙 부장은 "여러 정책이 꼬이면서 부동산 시장이 다소 어려운 양상이 됐다"며 "한번 올라간 집값은 웬만해선 잡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시간이 흐르면 집값 안정을 위한 현 정부 정책의 의도가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면서 차츰 안정을 되찾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명지대 권대중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지금은 어떤 정책으로도 시장을 잠재우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정책의 강도를 봐야겠지만 그래도 약 1년 후면 정부 정책이 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하락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건
규제에 더 끓어오르는 서울집값GDP比 주택 시총 2.32배 치솟아젊은 직장인·대학생까지 `갭투자`시장안정화, 추가대책 성패에 달려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임박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정부가 지난해 `8.2대책`, 지난달 `8.27대책`에 이어 또다시 세제와 대출규제 강화 등을 총 망라한 종합 대책을 내놓는 것은 역대급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49개월째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규제에도 아랑곳 않고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요동치는 서울 집값에 대학생까지 갭 투자에 뛰어드는 등 투기 열풍은 오히려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정부의 정책 불신에 "누르면 더 튄다"는 속설 처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잇달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각종 부동산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체 주택 시가총액 배율은 사상 최고로 치솟았다. 지난해 국내 주택 시세의 합인 주택 시가총액은 4022조46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 늘었다. 시가 총액의 분모인 명목 GDP는 지난해 5.4% 증가한 1730조3985억원이었다.
서울아파트전세價 상승폭 확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임박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시장도 들썩거리고 있다. 입주물량 증가와 갭투자 증가로 역전세난이 우려됐던 상반기와는 달리 완연한 상승세다. 9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114 등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7월 0.06%에서 8월 0.20%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7월 들어서며 하락 흐름을 멈춘 서울 전세 가격은 같은 달 27일 이후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8월 들면서 첫째 주와 둘째 주 0.05%씩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주일 새 정부의 추가 대책 발표 예고 여파로 상승폭은 -0.01%포인트 하락한 0.08%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이달 가을 이사철을 맞아 25개구 전역에 걸쳐 전세가 골고루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역전세난으로 전셋값이 1억원 떨어졌던 잠실은 최근 시세를 회복하고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는 전세매물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 대비 7월 서울 25개구 중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양천구에서 `목구정동`으로 불리는 목동은 전세시세가 전고점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