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한·미 금리역전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3-22 18:00
외국인자본 대규모 유출 우려가계부채·조선업 악재 걸림돌정부 확장 재정정책과 엇박자도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10년 7개월만에 한미 간 금리역전이 현실화 되면서,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 여건상 한은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금리역전이 장기화 되고, 그 격차도 더 벌어질 경우, 한은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외국인 자본의 대규모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한은이 올해 1~2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가계부채, 조선업 구조조정 등 악재도 만만치 않아 금리인상 결정이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고대진 IBK경제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통상마찰과 양극화 문제, 가계대출, 외국기업 이탈 등의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은이 금리인상을 택할 경우,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엇박자를 낼 수 있어 금리인상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도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현재
2018-03-22 18:00 김민수 기자
은행 시중금리 가파른 상승세한계차주 이자부담 치솟을 듯주담대금리 4%대 초반까지↑광주·제주은행 등 5% 넘기도2억원 주담대금리 1% 상승땐대출이자만 연 200만원 늘 듯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개월만에 정책금리를 올리면서 한미 간 금리역전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미 연준이 올해 3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국내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도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이 14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본격적인 금리인상기로 진입하면서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리스크가 악화될 것이란 지적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 등 시중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인상과 연동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담대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가 지난해 9월 이후 지속 상승하면서 2월 기준 1.75%(잔액기준)까지 올랐다. 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도 지난해 초에는 2.0% 내외였는데, 이달 21일 기준 2.720%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대출금리 추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금리들이 모두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2018-03-22 18:00 조은국 기자
예금은 단기·변동 금리상승효과부동산 투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개월만에 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대출자들과 자산가들의 머릿속도 복잡해지고 있다. 당장 대출을 받을 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저울질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올해와 내년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기준금리가 2%를 넘어서면서 재테크 트랜드도 지금과는 크게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은행권에서는 당장 고금리 시대, 저소득층의 부담이 커지면서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대출 부실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가계부채가 1400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금리가 급격히 오를 경우 이를 감당하지 못한 차주들을 중심으로 `이자폭탄`이 현실화 될 것이란 분석이다.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에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10년 이상의 장기대출은 반드시 고정금리를 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변동형 보다 금리가 많게는 1%포인트까지 높아서 대출 기간을 짧게 가져간다면 변동금리도 고려해야 한다.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진입한다 해도 금리 인상 속도가 빠
2018-03-22 18:00 김동욱 기자
한 - 미 금리격차 규모 늘어나면자본유출·금리 불안정성 커질듯 ■한ㆍ미 기준금리 역전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난 만큼, 이제 관심은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기조에 쏠리고 있다. 경제 호황을 바탕으로 한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에 한은이 어느 수준으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한국 경제의 중·장기 성장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실제 연준 발표 이후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2회 이상으로 무게감이 옮겨가는 분위기다. 이번 금리인상에 이어, 한은이 4월과 5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이 예상대로 6월에 또 금리를 올리면 한미간 금리 격차는 0.50%포인트로 벌어진다. 여기에 미국이 올해 금리를 4회 인상하고 한은이 하반기 1회 올리는 데 그치면 그 격차는 0.75%포인트로 확대된다. 이대로라면 금리 차이에 따른 자본 유출과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가계부채 취약차주 상환 부담 증가와 같은 최악의 상황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따라서 한은이 올해 두 차례 그리고 경제 상황에 따라 내년에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양국 금리 역전 폭
2018-03-22 18:00 권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