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간담회"한국판 모범모델 시장 안착시킬것" 초대형 IB시대 개막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은 13일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 및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취득한데 대해 "제1호 초대형 IB로서 전 금융권과 당국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갖는다"며 소감을 밝혔다.유 사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초대형 IB 인가 안건이 의결된 직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업계 최고 수준의 IB 역량을 활용해 한국판 골드만삭스 모범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IB로 지정된 5개 증권사 중 유일하게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200% 이내에서 발행할 수 있다. 어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50%는 기업금융에 활용해야 한다.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최대 8조원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한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는 1조원, 내년에는 4조원, 2019년에는 6조원, 2020년에는 8조원 이상의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금융 자산은 1년 6개월 내 50% 이상을 투자하
2017-11-13 20:00 김민수 기자
금융위, 초대형 IB 5곳 지정 의결미래에셋·NH투증·삼성·KB증권4개사는 연내 심사 마무리 불투명본격 모험자본시대 속도내기 미흡 초대형 IB시대 개막 정부가 5대 증권사를 초대형 IB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험자본 시대를 선언했다. 기존 담보, 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모험기업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초대형 투자은행(IB) 시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인 발행어음 사업은 한국투자증권 한 곳만 허가하면서 `반쪽짜리 출범`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13일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갖고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 5곳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추면 초대형 IB로 지정되고 자기자본 200% 한도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하는 등의 단기금융업을 할 수 있다. 단기금융의 최소 50%는 기업금융으로 운용해야 한다. 기업금융으로 분류되는 자산은 기업 대출·어음 할인과 매입, 발행시장에서
2017-11-13 18:00 김동욱 기자
초대형 IB시대 개막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5곳이 13일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에도 본격적인 모험자본 투자 시대가 열렸다. 특히 5개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만기 1년 이내 확정금리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업무까지 가능해지면서, 공격적인 기업투자 시대를 열게 됐다. ◇중
2017-11-13 18:00 김민수 기자
초대형 IB시대 개막 모험자본 육성을 목적으로 초대형 IB(투자은행)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지만, 정부가 기업 발행어음 사업자를 한 곳만 지정하면서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당초 초대형 IB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논의되기 시작했다. 초대형 IB 사업자를 육성해 대출, 담보 위주의 영업관행에서 벗어나 모험투자 시대를 열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었다.그러나 올해 들어 정권교체기와 맞물리면서 초대형 IB 지정 문제는 후 순위로 밀렸다. 4조 원 이상의 자본 확충을 마무리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대형 증권사 다섯 곳은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심사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속을 끓여야 했다.초대형 IB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 안에서 자기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어음 사업이다. 증권사들이 어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신생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에 모험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담보나 신용평가에 의해 보수적으로 대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중은행과 달리,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은행권 "허용땐 문제 야기 보류해야"증권사 "혁신기업 투자 조속 인가를 " 초대형 IB시대 개막 국내 첫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출범했지만 핵심사업인 발행어음 업무를 두고 은행권과 증권사 간 신경전은 여전하다.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5곳 중 유일하게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으로 발행어음 심사가 잠정 보류됐고,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등도 적격성 등의 사유로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은행권은 초대형 IB에 발행어음 업무를 허용하는 것은 은행업 라이선스 없이 은행업을 수행토록 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금융권 간 불평등, 건전성 규제공백, 금산분리 원칙 무력화 등 수많은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은행권이 문제 삼는 발행어음 업무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의 2배 이내에서 발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은행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시장으로, 초대형 IB도 신규사업으로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초대형 IB 5곳 모두 발행어음 인가를 받게 되면, 이들은 합산 자기자본(24조6000억원)의 2배인 약 49조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