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ES를 가다
  • TV시장 화질경쟁 끝났나… UX·디자인으로 중심 이동

    ■2017 CES - 결산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TV 전쟁이 화질에서 디자인과 UX(사용자환경)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화질을 두고 신경전을 했지만, 대다수의 TV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의 사용성과 인테리어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모습이다.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TV 제조업체가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내놨다. 중국 업체인 CEC 판다가 98인치 8K(7680×4320) LCD(액정표시장치) TV를 전시하긴 했지만, 과거 전시회처럼 8K 기술력을 뽐내는 업체는 그리 많진 않았다. 이와 관련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화질에 대한 논쟁보다는 사용자의 시청 경험에서 오는 불편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데 더 많은 연구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실제로 삼성전자는 뒷면을 평평하게 한 클린백 디자인 콘셉트를 강화하고 주변 기기를 투명 케이블로 연결해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QLED TV를 새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리모컨 하나로

  • "IoT· IPTV 확실한 1등 목표로… 외국 통신·AI 기업과 협력 모색"

    ■2017 CES - 결산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소비자가전쇼(CES)에 6년 만에 참석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규 사업을 위해 버라이즌을 비롯한 세계 주요 통신사와 협력을 모색했다. 완성차를 비롯해 현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 방안을 찾는 등 활발한 대외 행보를 이어갔다.권 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쇼(CES) 2017 행사장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외국 통신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왔다"며 "일본 KDDI, 중국 차이나유니콤 등과 많이 가까워졌고 버라이즌도 이번에 만났는데 주고받는 게 있어 잘 왔다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버라이즌이 산업 IoT와 빅데이터 역량이 상당하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외국 주요 통신업체와 `기브 엔 테이크` 방식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업체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AI 관련 현지 스타트업 기업들을 만나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권 부회장은 또 2개의 완성차 업체를 만나 커넥티드카와 관련한 요구 사항을 청취한 뒤 미국 산호세에 있

  • 소비자 배려하는 `감성·혁신` 눈길… 첨단 IT융합 전시회로 진화

    소비자 배려하는 `감성·혁신` 눈길… 첨단 IT융합 전시회로 진화

    AI·IoT·빅데이터 `최대 화두``사람과 교감` 스마트카 등장퀀텀닷-OLED 소재경쟁 `후끈` ■2017 CES - 결산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7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이번 CES는 단순한 연결을 뛰어넘어 소비자를 배려하는 `감성 혁신`이 각 산업군에서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회였다. TV·생활가전뿐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로봇, 드론 등 종합 IT(정보기술) 융합 전시회로 진화한 올해 전시회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단연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생활가전은 `AI+IoT+로봇`= 가전의 경우 지난해 주요 테마가 연결이었다면, 이번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LG전자는 스마트 냉장고인 `스마트 인스타뷰`와 가정용 로봇인 허브 로봇 등에,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등에 각각 아마존의 음성인식 AI인 알렉사를 연동했다. 비브랩스를 인수한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2.0 냉장고와 QLED TV 등에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고, GE와 월풀 등 국내·외 기업들이 음성인식 기반 AI를 적극적으로 활용

  • 가전제품 제어하는 LG전자 허브로봇

    가전제품 제어하는 LG전자 허브로봇

    2017 CES를 가다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의 LG전자 전시관에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허브로봇이 전시돼 있다.

  • 삼성·LG 혁신 제품 `문전성시`

    삼성·LG 혁신 제품 `문전성시`

    2017 CES를 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다양한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전시관 부스 전경 모습(왼쪽). LG전자가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 규모로 구성한 올레드 터널에 관람객들이 운집해 있다.

  • 삼성 C랩 과제 CES 첫선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사내 벤처제도인 C랩에서 육성하고 있는 3개 과제와 이미 스핀오프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5개 회사 등 8개 제품·서비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서 선보였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있는 과제를 CES 전시회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뷰티와 키즈가 IT와 만난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IoT 디바이스 `태그 플러스`,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피부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 피부 속 측정을 통해 문제점을 예방해주는 휴대용 피부 측정기기 `루미니`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이와 함께 글로벌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삼성 넥스트에 참가하고 있는 과제들도 이번 CES 2017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물 사용량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로틱`,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 락 솔루션 유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국내외 CEO 총집결

    삼성 윤부근 사장·LG 부회장급 4명 눈길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 국내·외 주요 오너와 CEO(최고경영자)들이 총 집결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미래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모색했다.우선 가장 주목받은 오너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꼽을 수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프레스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타고 오는 동영상 퍼포먼스까지 보여준 정 부회장은 노타이 셔츠에 니트 차림의 편안한 복장으로 현대차의 `미래차` 계획에 대해 자신감 넘치는 어조로 설명했다.LG는 부회장급 4명이 직접 전시회를 참관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CES 현장에서 협력업체 경영진과 만나고 기술 트렌드를 살펴봤다.통신업계에서는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사

  • 청소·잔디깎기부터 공항안내까지… CES 수놓은 로봇산업

    청소·잔디깎기부터 공항안내까지… CES 수놓은 로봇산업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인공지능(AI)을 만난 로봇이 CES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결합하면서 간단하면서도 편리한 `도우미` 역할이 가능해져서다.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는 가사 도우미 로봇을 비롯해 청소, 잔디 깎기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로봇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이 가운데 단연 주목을 받은 제품은 LG전자가 선보인 허브 로봇이다. 허브 로봇은 사용자의 행동과 음성을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와이파이를 활용해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물론 조명과 보안시스템도 제어할 수 있다.LG전자는 아울러 잔디 깎기 로봇과 공항안내로봇도 선보였다. 잔디 깎기 로봇은 센서를 탑재해 넓은 마당 잔디를 깎아주고, 여행객들에게 행선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공항안내로봇은 조만간 인천국제공항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코웨이는 집안 내 오염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알아서 쾌적하게 케어해 주는 로봇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방·거실·부엌 등 공간별 실내 공기질 오염

  • "아마존·구글과 손잡고 AI 라이프케어 서비스"

    2017 CES를 가다이해선 코웨이 대표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이해선 코웨이 대표가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앞세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마존, 구글, IBM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손잡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종합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이해선 대표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17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로봇, AI는 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이며, 코웨이가 가진 제품에 AI를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아마존(알렉사), 구글 등과 제휴·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웨이는 이와 함께 지난해 협력 관계를 맺은 삼성전자에 이어 IBM(인공지능 왓슨)과도 협력을 논의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콩가와 손잡고 비데 시장을 공략하는 등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그는 또 "국내에서도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를 찾고 있고 현재 국내의 유력 통신사와도 협력 방안

  • 운전자 표정·동작 읽어 감정 분석… ‘AI 자동차’의 무한진화

    운전자 표정·동작 읽어 감정 분석… ‘AI 자동차’의 무한진화

    토요타 `유이` AI 딥러닝 활용운전자 동작·피로도 등 분석자율주행·수동모드 등 운전제안현대차 `아이오닉` 레벨 4단계완벽한 자율주행 선보이기도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의 다크호스였던 자동차가 올해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면서 단연 무대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친환경·연결을 넘어 이제 사람과 교감하는 지능형 모빌리티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는 10여개의 완성차 업체와 50여곳의 자동차 부품(반도체 등 포함)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올해는 전기차뿐 아니라 다양한 자율주행, 감성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과거 수년간 기존 양산차에 친환경 기능을 추가하는 정도의 소극적인 모습이었다면, 올해에는 오히려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기능을 장착한 전략 콘셉트카를 대거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 가운데 토요타는 자동차가 주행뿐 아니라 운전자의 감성까지 챙기는 진정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토요타

  • 코웨이, 고객안심 혁신제품·케어서비스 23종 선보여

    코웨이, 고객안심 혁신제품·케어서비스 23종 선보여

    로봇 공기청정기 최초 공개 ■2017 CES를 가다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코웨이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17`에 2년 연속 참가해 혁신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이번에 코웨이는 코웨이 트러스트를 실현해주는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케어스테이션(care Station)`을 전시 콘셉트로 잡았다. 워터케어존(정수기), 에어케어존 (공기청정기) , 바디케어존(비데), 슬립케어존(매트리스), 스킨케어존(화장품)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총 23종의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오케어 맞춤 솔루션을 공개했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마이한뼘 정수기 아이오케어(모델명 CHP-482L)`는 CES2017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집 인근 수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필터시스템을 제안하고, 고객이 직접 필터 기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TDS(총 용존 고형물질) 제거율을 앱으로 보여준다. 이와 관련 코웨이는 고객 안심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워터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역마다 다른 수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모든 지역의 물을 채취, 분석해 수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

  • "AI 기술 앞세워 로봇까지 사업 영역 확장"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LG전자가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가전뿐 아니라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했다.안승권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사진)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AI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차별화한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며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IoT 표준화 연합체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이사회에 합류하는 등 기술 표준 관련한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는 이어 2003년부터 시작한 로봇 청소기 사업으로 확보한 딥 러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앞세워 로봇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뿐 아니라 동화나 음악을 들려주고 요리 레시피도 알려주는 가정용 허브 로봇과 연내 인천공항에서 현장 테스트를 할 계획인 공항용 안내·청소로봇, 잔디 깎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