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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전망 - 업종별 기상도조선·철강·해운·항공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지난해 수주절벽으로 최악의 해를 보냈던 조선업은 올 들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성장 둔화와 미국의 트럼프 신정부 출범, 신흥국 기업들의 부채 증가 등은 세계 경제 성장의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전방인 해운업의 선복량(화물적재량) 과잉 문제가 일부 해소되면서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빅3` 조선소의 실적에 발목을 잡았던 해양플랜트는 기존 프로젝트 중 일부에서 발주를 재개할 것으로 조선업계는 관측한다. 유가가 최근 수년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오일 메이저들 역시 기술 개발 등으로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감산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해양플랜트 사업에는 긍정적 신호다.다만 선박 수출은 인도물량 축소와 해양플랜트의 불확실성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조선해양 수출은 상선 인도물량의 감소와 시추와 생산 해양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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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회복·유가 상승… 수출 `불황 터널` 뚫고 2%대 성장
IMF·WTO, 올 세계 경제성장률 작년보다 높게 전망중 경기둔화·트럼프 보호무역·미 금리인상 위협 요인 2017 산업전망 지난해 19개월 연속 수출 감소의 쓴맛을 본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엔 다소 희망적이다. 지난해 수출이 5.9% 감소로 마감했지만 올해엔 2%대의 증가를 예상한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기구의 주요 지표도 지난해보다 올해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해 세계 교역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3.1%보다 높은 3.4%로, 지난해 세계경제성장률 1.7%를 예상한 WTO도 올해엔 1.8~3.1%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수출은 2015년 1~12월 연속 수출 감소에 이어 지난해에도 7월까지 수출 감소로 맥을 못 췄다. 8월 플러스(2.6%)로 반등한 뒤 다시 9~10월 마이너스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11~12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며 내년 수출 회복의 불씨를 살렸다. 지난해 수출 증감률 그래프는 상저하고의 모습으로 수출 회복을 시도하는 분위기다.우선 단일국으론 수출 비중 2위인 미국의 경기가 작년보다 개선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국내총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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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전망 - 업종별 기상도정유·화학·에너지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올해 정유·화학·에너지 산업은 전반적으로 `맑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유·화학의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의 안정적인 오름세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중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량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난해에 이은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주요 조사기관의 국제유가 전망이 이를 증명한다. 블룸버그는 올해 국제유가 평균이 1분기 52달러에서 4분기 59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에너지정보청 역시 올해 말 57달러대까지 유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정유 사업의 특성상 원재료에 해당하는 원유 가격이 오르면 판매 가격도 그만큼 상승하기 때문에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 한 전체 이익도 늘어난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소규모 정제설비의 안전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요 증가량이 공급 증가량보다 높은 소위 공급 부족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석유화학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증권업계에 의하면 석유화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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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전망 - 업종별 기상도자동차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올해 자동차 산업은 작년보다 더 밝지 않다. 경제성장률 둔화로 인한 민간 소비심리 위축과 정부 지원 정책의 종료로 인한 마이너스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신 업계는 신흥국 시장 타개로 수출 실적을 다소 개선하는 동시에 고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현대자동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내수 시장은 지난해보다 3.5% 줄어든 17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전년보다 5% 줄어든 152만대를, 수입차는 신차 출시와 아우디폭스바겐 판매 재개로 5% 늘어난 24만대를 예상했다. 이에 수입차의 국내 점유율(중대형·상용 포함)은 올해 12.5%에서 역대 최고인 13.9%로 높아질 전망이다.다만 수출은 회복 기미가 보인다. 러시아와 중동 산유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회복,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등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한 269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 수출액도 지난해 413억달러에서 올해 415억달러로 0.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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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산업전망 - 업종별 기상도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2017년 새해에도 국내 산업이 처한 환경은 녹록지 않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자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서 달러가 강세로 기울고 우리나라 주력 제품 의존도가 높은 신흥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 업종이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자동차·선박·스마트폰 등 주요 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호황이 계속됨에 따라 가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메모리 반도체 전망은 밝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년 가까이 하락이 이어지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며 50%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더하면 사상 최대인 2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PC 같은 기존 전자 제품뿐 아니라 인공지능,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등 첨단 기기용 메모리 용량이 점점 커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