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벤처 힐세리온, 초음파 진단기 `소논`20㎝ 크기에 가격은 기존 장비 10분의 1 저렴출시후 매출 8억 … 올 30억·내년 100억 목표병실침대서 바로진단 가능 세계 의료취약지 희망`연 5.2%↑` 의료기기산업 국내비중은 1.4% 불과의사들도 혁신제품 개발 동참 … 선제적 투자 시급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8·끝) 초음파장비를 `손안의 기기`로… 융복합 의료기기로 생명 살린다 우리나라 산모들은 병원에서 초음파 영상을 통해 태아의 모습을 처음 본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인 아프리카에서는 출산 때까지 제대로 된 진료 한 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통이 시작돼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고깔을 대고 심장 소리를 듣는 게 고작이다. 이런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매일 800명의 산모가 출산 중 사망한다. 초음파 진단만 할 수 있어도 그중 절반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의료기기 벤처기업 힐세리온이 개발한 휴대용 초음파 `소논`은 이같이 낙후된 세계 의료취약지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있다. 세계 최초의 100% 모바일 초음파 기기인 소논은 의사 가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20
2016-10-12 17:00 남도영 기자
병원, 산·학·연 융합연구로 `바이오헬스 전진기지` 변모연세의료원 산학융복합의료센터 설립의료진·공학자·기업의 융합연구 지원의료IT 서비스·의료기기 개발 가속도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로유전체·나노의학·재생의학에 공들여정부, 한국형 바이오헬스클러스터 추진`개방형 R&D`로 산업 생태계 조성나서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7) 병원, 산·학·연 융합연구로 `바이오헬스 전진기지` 변모 최근 방문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 지하 2층 한쪽에서는 내부 시설공사가 한창이었다. 이곳에는 지난 7월 문을 연 연세의료원 산학융복합의료센터에서 사용할 자기공명영상장비(MRI)와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양전자컴퓨터단층촬영기(PET-CT) 등 첨단 의료영상 진단기기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 장비들은 의료기기나 바이오 신약 개발에 활용된다.센터를 안내해준 서경수 산학융복합의료센터 운영지원팀장은 "이 장비들은 센터 전용 장비"라며 "병원에서 환자 진료가 아닌 연구개발(R&D) 용도로 직접 한대당 수십억대에 달하는 고가 장비를 도입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투자"라고 말했다.의료영상실을 옆에는
2016-10-05 17:00 남도영 기자
펩타이드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남양주 공장선 다양한 제네릭 생산오랜 연구 지탱하는 자체체력 갖춰"노바티스 같은 기업 하나만 나와도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될수 있어"제약사들도 기술상업화 지원 기여`제2 한미약품` 발굴 100억 출자도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6) 잘 만든 `바이오벤처` 국가 성장동력으로 최근 방문한 경기 남양주 씨트리 본사 펩타이드연구실과 제제연구실에서는 새로운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합성의약품 생산시설은 풀가동되고 있었다.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기기 등으로 정제한 고순도 펩타이드는 동결건조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1㎏에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펩타이드 의약품의 원료가 된다. 씨트리는 설비규모가 더 큰 춘천에서는 선진국 제조기준에 맞춰 주사제까지 한 번에 제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앞서 씨트리는 희귀질환인 척수소뇌변성증 치료제 `씨트렐린`을 국내 1호로 개발한 데 이어 올해 치매증상 치료제 엑셀씨캡슐을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약물전달시스템(DDS) 전문기업인 핀란드 바이오기업 델시테크(Delsi Tech)와 공동연구 협
2016-09-28 17:00 김지섭 기자
작년 유전자치료 시장 3억1500만달러2010년 1670만달러서 20배 이상 성장국내 바이로메드·코오롱생명과학 등글로벌 임상·기술수출 등 잇단 성과`정밀의료` 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2025년 10조 부가가치 창출 공들여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5) 유전체 비밀 풀어 맞춤형 헬스케어 시대 문 연다 지난 6월 30일 `생명윤리법` 개정으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체질량지수, 혈당, 탈모, 피부노화, 비타민농도 등 12가지 항목의 46개 유전자 검사를 민간기업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소량의 침을 뱉어 보내면 받아볼 수 있는 유전자 검사결과를 통해 탈모나 피부노화에 어떻게 대비하고, 식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기준 민간업체 84곳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보험사, 약국 등과 연계한 서비스는 앞으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글로벌 유전자 분석 시장은 지난해 138억달러에서 2018년 198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유전자 기술은 궁극적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바꿔, 개인 유전자에 맞춰 질병을 예방·관리 및 치료하는 정밀의학(Precision m
2016-09-07 17:10 김지섭 기자
보령제약 "카나브 패밀리 통해 2020년 2000억 매출"13년 베테랑 연구팀 꾸려 차세대 혁신신약개발 집중한미약품 기술수출 성과·정부 적극적 지원에 `고무`제약사들 복제약 벗어나 신약 R&D투자 규모 확대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4) 신약개발 `무한도전` 글로벌 중심무대로 뛰는 제약산업 제약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이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전 세계 제약시장은 1237조원 규모로 600조원인 자동차, 388조원인 반도체 시장보다 훨씬 컸다. IMS헬스에 따르면 연평균 4~7%씩 성장해 2020년에는 1조4000억달러(약 15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국내 제약시장은 약 18조7000억원에 그치지만 국내 제약업계도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혁신의 옷을 갈아입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신약개발에는 평균 10여 년의 시간과 약 8억달러(약 8920억원)의 비용이 드는 데다 그마저 성공 가능성이 약 10%에 불과하지만, 한번 성공하면 엄청난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미국 화이자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경우 연매출이 약 10조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은 미래를 걸고
2016-08-31 16:45 김지섭 기자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2020년 309조원 전망램시마·베네팔리·플릭사비 등 잇단 해외진출한국 작년 수출액 8억달러… 2006년이후 8배↑삼성바이오로직스 연 36만ℓ·셀트리온 31만ℓ공장 증설·신설 완료땐 생산능력 세계 1~2위로송도,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로 급부상 ■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3)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앞서 뛰는 코리아 세계 의약품 시장을 주름잡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잇따른 특허 만료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기술력과 뚝심으로 무장한 `K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DM바이오 등 20여 개 바이오 관련 업체가 들어서 `바이오헬스강국`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로 비상=그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를 찾았다. 16만5289㎡(약 5만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사무동과 제1·2공장, 셀트리온헬스케어 건물 등이 모여있었다. 지난 2010년 10월 완공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수출
2016-08-24 17:00 김지섭 기자
BT·IT 융합 개인 최적 치료방법 모색난치병 치료제·신약 개발 등 새 기회미국·중국·일본 등 앞다퉈 대대적 투자한국도 자생적 바이오 생태계 조성 목표바이오헬스 R&D 투자확대·규제 완화 등국가적 체제 정비 `새판 짜기` 속도 붙어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2) `바이오 경제시대` 대비 서두르는 전세계 "암을 완전히 정복한 나라를 만들겠다."올해 새해 국정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가적인 암 연구 프로젝트 `캔서 문샷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샷(Moonshot)`이란 인류가 달에 착륙한 일에 버금가는 혁신적인 도전이란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이 사업은 뇌암으로 장남을 잃은 바이든 부통령이 직접 이끌며 2년간 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프로젝트는 MD앤더슨 암센터 등 미국 내 주요 암 전문병원 9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대규모 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형 항암 치료를 하고, 신약과 백신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암을 정복한다는 구상이다.인간은 개인별로 모두 다른 유전
2016-08-17 17:00 남도영 기자
`제약·ICT·의료기기` 융합… 기술선점 가속도세계점유율 1.4% 미약 … 한미약품 수출계기"우리도 할 수 있다" 공격적 R&D 투자 확산제약사·바이오벤처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발유전자정보·AI·빅데이터 결합 `정밀치료` 등미래 첨단기술 이르면 10년내 현실화 가능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퀀텀점프기` 열어라(1)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바이오헬스` 가 답이다 주력산업이 한꺼번에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절실한 가운데 제약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바이오헬스` 산업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와 혁신기술 보급으로 인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5년 내에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규모가 우리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자동차·화학제품 시장을 합친 것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산업으로의 `퀀텀점프기`를 맞이한 바이오헬스 산업현장을 찾아 성과를 소개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인천시 연수구 송도바이오대로 300`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사 도로명 주소가 바뀌었다. 회사
2016-08-10 17:00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