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IT임원을 만나다 (4) 최명재 대신증권 O&T 본부장 "웰스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이용 전 대비 8% 개선됐고 투자자에게 판매한 금융상품 금액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빅데이터의 힘입니다." 4일 서울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에서 만난 최명재 대신증권 O&T(Operation & Technology) 본부장(상무·사진)은
2016-07-04 17:00 김유정 기자
■ 증권사 IT임원을 만나다(3) 양재원 신한금융투자 본부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될 경우 프라임브로커리지(PB), 기업금융 등 새롭게 늘어나는 업무에 대비해 오픈 아키텍처 등을 기반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27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무실에서 만난 양재원 신한금융투자 운영지원본부장(사진)은 "회사 규모가 커지고 신사업이 늘어나면서 빠른 변화 속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신한금융지주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기에 올초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하반기 인도네시아 법인도 출범을 대기 중이다. 양 본부장은 "새로운 업무가 계속 늘어나면서 계정계 시스템과 정보 인프라를 매끄럽게 연동할 수 있어야 하는데 IT 인프라의 유연성과 확장성, 개방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내년까지 고성능 서버로 교체하고 계정계 시스템을 기존 유닉스 아키텍처에서 벗어나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
2016-06-27 17:10 김유정 기자
■ 증권사 IT임원을 만나다(2) 유동식 미래에셋대우 스마트금융본부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채널분석시스템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20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사무실에서 만난 유동식 미래에셋대우 스마트금융본부 본부장(사진)은 "채널분석시스템으로 기존에는 활용하지 않았던 70%의 고객 로그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어떤 상품을 조회하고 얼마나 오래 온라인 상에 머물렀는지 들여다 봄으로써 고객의 숨은 요구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채널분석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시스템은 미래에셋대우 투자자의 실 거래 데이터 외에 접속이력·시간·종목·관심금융상품 등 온라인 상에 접속한 모든 기록을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014년 이 시스템 개발에 돌입해 2년 여만인 지난 3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의 온라인 마케팅에 적용했다. 실질적인 거래 성과도 거두고 있다. 유 본부장은 "지난 2014년 테스트를 위해 채널분석시스템으로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을 것 같은 고객군을 1000명 선별했고,
2016-06-20 17:05 임성엽 기자
■ 증권사 IT임원을 만나다(1) 백종우 NH투자증권 CISO 증권업계 IT가 `확` 달라졌다. 과거 보안시스템 미비와 낙후된 인프라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부터 인공지능(AI), 오픈뱅킹, 클라우드, 블록체인까지 첨단 IT기술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며 금융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의 IT담당 임원들을 만나 신기술 도입 계획과 최근의 성과 등을 직접 들어본다. 첫회로 빅데이터로 대포통장 사냥에 나선 NH투자증권의 백종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를 만났다."빅데이터로 수상한 계좌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탐색하니 적중률도 높아지고 대포통장 적발에 투입됐던 인력이나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13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백종우 NH투자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사진)는 최근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과를 이 같이 소개했다. 백 상무가 이끄는 NH투자증권 정보보호부는 지난달 9일 빅데이터 기반의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 이 시스템을 통해 최근 한 달 동안 4건의 대포통장을 적발하는데 성공했다.NH투자증권의 대포통장 모니터링 시스템은
2016-06-13 17:00 김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