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선정 국내 10대 뉴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20일 발효했다. 2012년 5월 협상을 개시해 지난 6월 정식 서명, 지난 11월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부터 효력을 발휘했다. 이날 중국의 유관세 품목 958개의 관세가 사라졌고 내년부터 5779개 품목이 관세 인하 2년 차를 맞는다. 특히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의 문이 미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한국에 먼저 열렸고 중국이 한국의 1위 교역국이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한-중 FTA로 실질 국내총생산 0.96% 증가, 소비자 후생 146억달러 향상, 제조업 분야 무역수지 4억5000만달러 개선 등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 TV, OLED 등 경쟁력 있는 한국 일부 품목의 중국 양허가 제외된 점은 아쉽지만, 우리 농산물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상품과 함께 법률, 건설, 환경,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서비스 시장도 개방했다.
2015-12-30 18:06
박병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