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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휘어지는 구강센서 `이지센서 소프트` 개발해외진출 3년만에 `5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영예대면적·고화질 기술 동시보유 어떤 요구사항도 대응 ■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현장을 가다(5) 엑스레이 디텍터 `세계 리딩기업` 레이언스 최근 방문한 경기도 화성 레이언스 본사에서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휘어지는 구강센서 `이지센서 소프트`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레이언스의 모회사인 바텍의 노창준 회장도 축하를 위해 참석했고,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와 연구에 참여한 직원들은 공들여 개발한 신제품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모습에 감격스러워하고 있었다. 출하식에서 현정훈 대표는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영상검출장치) 분야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늘 환자 입장에서 생각한 제품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이지센서 소프트는 손상된 치아를 검사하기 위해 입안에 넣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검출장치다. 과거에는 직접 필름을 입에 넣고 엑스레이를 촬영했지만, 지금은 엑스레이가 디지털로 바뀌면서 영상센서가 달린 장치를 사용한다. 이전에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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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 구강세포로 `각막이상증` 판단 100%기술 진화에 분석 비용 낮아져 서비스 본격화 ■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현장을 가다(4) 유전자 산업의 미래 `아벨리노` 최근 찾아간 유전자 검사기업 아벨리노의 실험실에서는 연구원들이 면봉에 묻은 구강세포에서 DNA를 채취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환자 유전자를 분석해 안과 질환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있는지 검사한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단백질 성분의 하얀 점들이 차오르는 질환으로, 점점 각막이 흐려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시력이 떨어진다. 특히 이 질환을 가진 환자가 시력 교정을 위해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을 경우 각막이 자극을 받아 오히려 시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BIGH3`라는 유전자의 특정 위치에 돌연변이가 나타나 발병하는 유전질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발병하는 나이가 지나도 개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질환 여부를 개인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런 점에 착안해 아벨리노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으로 개발한 `AGDS(Avellino Gene Detection System)` 검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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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신체 손상부위 복원 역할배양공정 개선한 `슈퍼셀` 개발 가속화2020년 글로벌 시장 1200억 달러 전망 ■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현장을 가다(3) 재생의학의 `힘` 메디포스트 지난 4일 찾아간 메디포스트 판교 본사 줄기세포연구소. 연구소에서는 연구원들이 제대혈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창 하고 있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백혈구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모세포`와 뼈, 근육, 신경 등 장기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의학적 가치가 높다.이 회사는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본인의 제대혈을 액체질소 탱크에 보관하는 `가족제대혈은행` 사업과,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가족제대혈은행이 회사의 주요 매출원이지만, 앞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제 막 관련 시장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메디포스트가 개발해 지난 2012년 신약 허가를 받은 무릎연골 치료제 `카티스템`은 최근까지 전국 270여 개 종합병원과 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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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 개발부작용 없고 치료효과도 6개월 지속 장점`생명윤리법` 신약치료 가로막아 개정 필요 ■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현장을 가다(2) 유전자치료제 R&D 이끄는 바이로메드 세계 약 4억명, 국내서만 약 400만명이 앓는 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고 늘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안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그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합병증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이 손상돼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족부절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가 있을 뿐, 적절한 치료제가 없다.국내 바이오벤처 바이로메드가 지난 4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허가를 받은 유전자 치료제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혁신 신약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결과 VM202는 통증을 줄여줄 뿐 아니라 손상된 신경기능을 다시 살려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기증이나 졸음, 구역질 등 부작용이 심했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별다른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치료제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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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셀-LC` 개발… 재발 37%·사망 78%↓수술·방사선·항암제 이어 `제4 치료법` 주목면역치료제 글로벌 시장 41조원 성장 전망 ■ 바이오헬스 산업혁신 현장을 가다(1) 면역세포치료제 시장 개척한 녹십자셀 "10년 전만 해도 임상시험을 하기 위해 의사들을 만나면 사기꾼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연구 제안이 너무 많이 들어와 다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지난 13일 서울 가산동 녹십자셀 본사에서 만난 최종성 부사장(의학박사)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 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2002년 개발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시작 단계여서 생소한 분야였던 면역세포치료제가 지금은 항암 분야에 있어 가장 주목받는 치료제 중 하나가 됐다는 얘기다.최 부사장의 말을 입증하듯 작은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생산시설 안에는 마스크와 방진복을 착용한 연구원들이 세포를 배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녹십자셀이 개발한 이뮨셀-LC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암세포를 잘 잡아먹을 수 있도록 처리해 배양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