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코엑스서 … 18개국 첨단나노기술·제품 한눈에 세계 3대 나노행사로 꼽히는 `나노 코리아`가 1~3일 코엑스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나노 코리아 2015`를 공동 개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 13주년을 맞는 나노 코리아는 규모에서 세계 2위로 성장하며 나노분야 연구성과와 산업이 접목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행사는 18개국 첨단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하는 나노융합대전, 나노분야 석학과 2000여명의 나노연구자가 연구성과를 교류하는 심포지엄으로 진행한다.나노융합대전엔 18개국 394개 기업과 기관이 565개의 부스를 설치해 첨단 기술·제품을 전시하며 나노제품 수요·공급자 간 상담회, 해외 구매자 초청 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 나노, 마이크로멤스, 첨단세라믹, 레이저, 3D프린팅 기술, 바이오닉스 등 6개 분야 전시회도 합동으로 열어 산업기술 간 교류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또 12개국 121명이 심포지엄에서 강연하며 1133편의 연구성과도 발표한다. 유네스코 지정 `2015년 세계 빛의 해`를 기념해 국내외 연구자들은 빛을 활용한 나노기술 연구성과
2015-06-30 19:56 박병립 기자
오늘부터 3일간 코엑스서 열려19개국 참가 기술전시·심포지엄우수 융합제품 T2B 특별전 눈길글로벌 산학협력·비즈니스 기회 ■ 나노코리아 2015 세계 3대 나노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나노코리아 2015`가 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는 2003년부터 미래 신산업혁명을 주도할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일본에 이은 두 번째 규모로 기술교류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로도 연결되는 국제적인 나노테크놀로지 기술 시장이다.나노기술이란 나노미터(1㎚=10억분의 1m) 크기에서 물질을 제조·조작해 물질의 성질을 새롭게 바꾸는 기술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SUHD TV에 적용한 `퀀텀닷(양자점)` 기술 역시 나노소재를 활용한 것이다.정부의 나노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는 강력하다. 정부는 오는 2020년 세계 나노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나노 산업 2대 강국`을 목표로 올해 1772억원을 들여 7대 나노기술 개발, 나노기술 기업 육성, 4대 인프라 확충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나노 산업이 3조달러(3357조원
2015-06-30 19:56 박정일 기자
나노연구혁신·산업기술 부문 각각 수상 ■ 나노코리아 2015 어워드 최성율 KAIST 교수와 은나노잉크 제조업체 파루가 나노코리아 2015 어워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의 주인공으로 뽑혔다.나노연구혁신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최 교수는 그래핀과 2차원 반도체 소재의 합성, 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해 국가 나노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을 전자소자에 응용하기 위한 원천기술로 레이저-탄화규소(SiC) 반응 제어로 도핑한 그래핀의 무촉매 성장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하는 등 최근 3년간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9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연구성과를 거뒀다.혁신상 부문 미래부장관상은 자외선·열방식 하이브리드형 나노임프린트 공정·장비를 개발한 이재종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과 미세소자재료의 신뢰성 설계 기술을 개발한 주영창 서울대 교수, 터치스크린 기반 생체분자 검출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박현규 KAIST 교수를 비롯해 문동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교수, 정봉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단장 등이 받았다.
권문식 현대차 사장 기조연설 … 12개국 초청 연사 121명 강연 ■ 나노코리아 2015 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15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노융합 시장의 움직임과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우선 1일 오전에는 권문식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이 `자동차 속의 나노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 강연을 한다. 권 사장은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안전한 자동차를 위한 나노기술을 위주로, 고효율과 안전성, 친환경 측면에서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나노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나노융합소재는 이미 자동차 경량화와 안전성 강화 측면에서 점차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어지는 심포지엄에서는 22개국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1133편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초청 연사만 12개국 121명에 이른다. 에너지와 바이오, 소자, 재료, 안전성 등 총 5개 분야의 주제강연이 있고, 나노기술 전문분야 연구성과 발표도 총 8개 부문에 거쳐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 빛의 해` 특별 세션과 나노 컨버전스 세션 등 특별 세션도 열린다.아울러 국내 주요대학 교수들은 청소년 교육 강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