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히어로`로 미드코어 RPG 포문해외 겨냥 하드코어 `엔젤스톤` 개발150개국 진출… "세계적 개발사 도약" ■ `게임 명장`을 찾아서(17) 유충길 핀콘 대표 "세계에서 통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승부할 겁니다."PC 패키지 게임 시절부터 20년을 게임 개발자로 살아온 베테랑 개발자, 유충길 핀콘 대표의 각오다.대학생이던 1995년, 게임이 좋아 PC 패키지 게임 개발사인 하이콤에 견습생으로 들어간 그는 이후 이 회사에 입사해 `스틸헌트`, `코룸2`의 그래픽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그는 한빛소프트, NHN, 웹젠 등에서 `탄트라`, `아크로드`, `R2`, `C9` 등 굵직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만들었다.하지만 유 대표는 2012년, 웹젠 `C9`의 총괄 프로듀서로 한창 잘 나갈 때쯤,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게임 시장의 비전이 모바일게임에 있다는 확신에 따른 결정이었다.웹젠에서 호흡을 맞췄던 팀장급 11명과 함께 꾸린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바로 지금의 핀콘이다."PC에서 즐길 수 있는 MMORPG를 만들어온 저조차도 언젠가부터 집에서 PC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모바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더군요. 이용자들이 MMORPG 장르에
2015-09-10 18:37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