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생생 영상 `더 현실처럼`미래의 집 `기기간 연결성` 관건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국내 대표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변화될 우리의 삶을 위한 기술과 신성장산업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을 통한 미디어 산업의 변화를, LG전자는 우리가 사는 집의 스마트홈 진화를 중점적으로 IoT 기술이 제조업에 끼칠 영향을 들여다봤다.강원도 삼성전자 부장은 "110년 전 영화라는 미디어가 등장했을 때, 이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움직이는 열차에 놀라 당황하고 심지어 극장에서 뛰쳐나간 사람도 있었지만, 이제는 당연해졌다"면서 "지금까지 미디어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그곳에 실제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24 19:08 노재웅 기자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R&D 중점IoT기술개발…상용화 성과 조기창출가상현실 헤드셋 상업용 드론 주목
2015-03-24 19:08 박정일 기자
`패스트 팔로워` 전략 한계IoT 통한 제조업 혁신해야"한국CEO, IoT 전략 부재"제조업 마인드 서비스 탈피서비스를 위한 R&D 강조 고령화 시대 진입과 중국의 빠른 성장,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제조업 육성 등 대내외 환경이 우리 경제 성장을 압박하고 있다. 벌써 올해 경제 성장률 3.8% 달성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산업계를 흔들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다가왔다. IoT를 통한 제조 혁신은 중국의 저가 공세를 극복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적의 해법이라는 데 정부와 민간은 뜻을 모으고 있다.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주최 신성장콘퍼런스 `제조업의 미래, 메가 커넥트`에서는 사물인터넷 열풍이 가지고 올 다양한 제조업 혁신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현재 우리 제조업은 대외적으로는 원고·엔저 등 환율문제와 미국 등 선진국의 제조업, 저렴한 인건비와 규모의 경제를 앞세운 중국의 빠른 성장 등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고비용구조와 미래 투자 저조로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
자율주행차·지능형 로봇 등 새로운 시장·부가가치 창출 주목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차 제조업과 만난다면 얼마 전 일어난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전무(사진)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IoT가 가져올 자동차 제조업의 혁신과 미래를 전망했다.우 전무는 "여러 시장조사기관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 IoT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는 2억5000여대로 늘어나고, 자동차용 전자장비 시장 규모는 302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전 세계 대부분 완성차 업계가 IT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우 전무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 볼보 등은 스마트카 개발에 앞장서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이미 자율주행자동차를 완성해 시범 운행 중이며, 미국은 무인차 실험도시를 건설해 오는 2021년까지 완전한 개념의 무인차를 실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우리나라도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자율주행차 실험도시를 구축할 계획을 마련 중이며, 서울TG와
2015-03-24 19:07 노재웅 기자
오늘 코엑스… 제조업 전반의 IoT 현황·대응 전략 조명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2015년 디지털타임스 신성장산업 콘퍼런스가 `제조업의 미래, 메가 커넥트-사례 중심의 제조업 IoT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4일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반도체, 드론, 자동차 부품, 2차전지 배터리, 보안, 로봇, 조선 등 다양한 제조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사물인터넷(IoT)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사물인터넷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뿐 아니라 물류와 농업,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전반에 걸친 융합과 혁신을 요구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 사물인터넷 시대에 따른 보안 등 여러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답이 나오진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강대국이 사물인터넷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에 나서면서 초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만큼,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이 사물인터넷 육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2015-03-23 19:14 박정일 기자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제조업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성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제조혁신 3.0 추진 및 스마트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국의 제조업은 반도체 메모리, 디스플레이 패널, 스마트폰, 조선 수주액 등 점유율이 세계 1위로 그 위상은 크게 올라갔지만 현재 원고엔저, 중국 추격, 선진국 제조업 혁신 등 대외 요인과 고비용구조·미래투자 저조로 신산업 출연 지연 등 내부 요인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IT·SW를 활용한 `생산현장 스마트화` 본격 추진, 스마트 신산업 분야 성과 조기 창출, 제조업과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한 시스템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 기반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5-03-23 19:14 박병립 기자
박종섭 인텔코리아 이사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박종섭 인텔코리아 이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최신 웨어러블 기기 동향과 함께 인텔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소개한다.박종섭 이사는 "오는 2015년 IoT 애플리케이션의 경제적 효과가 6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음성과 얼굴, 동작 등을 인식하고 새로운 컴퓨팅 입력방식이 적용된 웨어러블 장비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이사는 "앞으로 목소리나 손짓이 사용자인터페이스(UI)의 중심에 놓일 것"이라며 인텔의 최신 기술과 기기를 공개한다.인텔의 스마트 팔찌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기능에 디자인 요소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디.
2015-03-23 19:14 노재웅 기자
김웅규 이마린 대표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국내 최초로 전자해도정보시스템(ECDIS)을 개발한 김웅규 이마린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선박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십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김웅규 대표는 "선박운항의 기술이 측정과 수집, 집적을 용이할 수 있는 센서와 선박네트워크(SAN) 및 통신위성을 통한 정보 송수신 매체, 선박운항 빅데이터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차·적재·기상 등 다양한 선박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전무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전무는 자동차의 혁신으로 불리는 스마트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선행연구개발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우 전무는 "전 세계 완성차 업계가 IT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애플과 구글, 볼보 등은 스마트카 개발에 앞장서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무인차 실험도시를 건설해 오는 2021년까지 완전한 개념의 무인차를 실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웅 한국인터넷진흥원 IoT 보안산업팀 팀장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윤석웅 한국인터넷진흥원 IoT 보안산업팀 팀장은 IoT(사물인터넷)가 확산될수록 보안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ICT(정보통신기술)의 최대 화두인 IoT(사물인터넷)는 우리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약 250억대의 사물이 서로 연결되며 세계 IoT 관련 매출이 3000억달러(약 33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전시회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와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에서도 글로벌 IT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형 기업들도 IoT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하지만 IoT 환경에서 기기 간 상호 연결이 심화될수록 해커들의 공격 대상과 침투 경로가 다양해지고 피해 범위도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게 윤 팀장의 설명이다.특히 IoT 기기들은 인체와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보안 사고가 인명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서비스 활성화와 보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
2015-03-23 19:14 김수연 기자
문영일 유콘시스템 이사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드론(무인항공기) 생산 전문업체이자 퍼스텍의 자회사인 유콘시스템 문영일 이사는 드론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군용에서 상업용으로 점차 확대돼 활용 영역이 무궁무진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론은 비행체와 지상에서 이를 통제하는 장비, 이 둘을 연결해 주는 통신장치로 구성되며 사람이 타지 않고도 조종자가 원하는 곳으로 비행기를 보내 특수 목적을 수행한다.
강원도 삼성전자 부장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가상현실은 120년 전 영화라는 새로운 미디어가 나타났을 때와 비슷하다. 사진을 이어붙여 동영상을 만드는 것은 어떻게 보면 쉬워 보이는 아이디어지만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혁신이다.가상현실의 특징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 공룡을 볼 수도 있고 저 멀리 우주도 탐험할 수 있다. 이런 가상현실 경험을 하려면 가상현실 기기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기어 VR은 최초 상용화 된 가상현실 기기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선이 없어 몰입감을 방해하지도 않는다고 강원도 삼성전자 부장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