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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지지도구로 악용 `10ㆍ26 재ㆍ보궐선거` 당일인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핵심적인 정치참여 수단이 됐지만 기준이 모호해 합법ㆍ불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유명인사들이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교묘히 투표인증샷을 하면서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간접적으로 호소하는 것도 또 다른 불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현재 투표지를 찍거나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행위, 특정 후보에 투표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사람의 투표 권유 행위 등은 모두 불법이다. 유명인사들의 이른바 `변칙 인증샷`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가수 이효리 씨는 자신의 애완견의 얼굴만 나오도록 `투표 인증샷`을 찍었으며, 방송인 김제동씨는 안경을 벗은 채로 찍은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했다. 무소속의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나는 꼼수다` 방송팀은 "투표율이 50%를 넘기면 서울대 조국 교수에게 망사스타킹을 신기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교수는 "이제부터 투표불참운동 벌여야 하나요"라고 응답하기도 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러한 혼란은 공직선거법에 SNS라는 새로운 선거운동 수단에 대한 고려가 없어 발생한 것"이라며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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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요인 분석 봉인이 풀린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함 속에는 지역별ㆍ시간대별 투표 전략을 비롯,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1억 피부과` 출입 논란 등 선거의 승패를 가른 다양한 요인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득표율 전략이 선거 승패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21곳에서 고르게 51∼62%대의 당선권 득표율을 보였다.그러나 나 후보는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와 용산 등 4곳에서만 우세를 보였고, 그나마 강남ㆍ서초에서만 60% 이상의 압도적 득표율이 나타났다.시간대별 투표율 추이도 승패를 좌우했다. 26일 선거 당일 투표율은 오전 7시 2.1%에서 9시 10.9%, 11시 19.4%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출근길이나 등굣길 투표가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다.오후 들어 투표율이 주춤해지자 박 시장 캠프는 긴급 내부회의를 열어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독려에 나섰고, 퇴근 시간대가 되자 투표율은 다시 상승해 최종 투표율은 48.6%에 달했다. 따라서 퇴근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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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전세난 안정에 도움될 것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의 당선 이후 서울부동산 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위축과 대외 경제여건의 불안으로 약보합 내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27일 박 시장 체제가 출범하면 이미 침체에 빠진 서울 시내 재건축ㆍ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이 큰 폭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박 시장이 뉴타운과 같은 대규모 도심개발 사업보다는 순차적으로 낡은 단독ㆍ다세대주택을 유지ㆍ보수하는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의 지역공동체 친화적인 개발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지지부진한 상당수 뉴타운ㆍ재건축ㆍ재개발 사업장이 주민 투표를 거쳐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개발이익 기대감으로 인한 주택가격 상승 현상을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박 시장의 당선으로 뉴타운 사업은 전면 재검토에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박 시장의 공약 내용대로라면 이미 찬바람이 부는 뉴타운과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물론 일반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말했다.특히 박 시장이 서울시 부채 축소 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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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참배 뒤 지하철로 이동해 시청 첫날 출근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책상머리에서 연구하는 것보다 경청을 통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비서 2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수산시장에 도착, "처음부터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장, 삶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남색 점퍼에 빨간색 목도리 차림의 박 시장이 수산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은 박수와 함께 박 시장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박 시장은 "여기는 서울시민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장 혼자 할 수 없다"며 상인들에게 답례했다.그는 곧바로 상점을 돌며 꽃게나 생선을 들고 상인이나 시민과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한껏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박 시장은 한 상점 매대의 문어를 보면서 "살아있는 생물처럼 서울도 살아있도 록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상점에서 2만원 어치의 꽃게를 사들고 "제가 마수(첫 손님)인가요? 오늘 저녁에는 다 같이 꽃게를 먹어야겠네"라며 농담을 건넸고 주변에 몰려든 10여명의 사람들과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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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7일 10ㆍ26 재보선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는 국민 여러분이 한나라당에 희망과 애정의 회초리를 함께 준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당 개혁과 수도권 대책에 주력하겠다"며 "20∼30대 계층에 다가가는 정책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그분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선거가 끝난 만큼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고 쇄신해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디지털 노마드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도부 출범 이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재보궐 선거가 있어 당개혁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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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ㆍ보궐 선거 당일 날 새벽,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가 연달아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아 일정시간 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오전 박원순 후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접속이 불안정한 사실을 확인, 양측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 `사이버대피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조치했다.KISA는 10.26 재보궐 선거에 대비해 일주일 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나경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등 총 5개의 선거관련 홈페이지를 집중 모니터링 해왔다.5분 간격으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정성을 확인하던 KISA는 26일 오전 2시경부터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인 `원순닷컴(www.wonsoon.com)` 접속이 불안정한 사실을 확인, 담당자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역시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접속이 되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중앙선관위측에 알려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이후 오전 9시를 기해 두 홈페이지가 KISA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대피소`로 옮겨진 후 이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해 졌다.KISA 관계자는 "아직 D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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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8.6%까지 상승한 것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퇴근길 인파가 대거 투표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마감시간 직전까지 투표소로 몰리면서 막판 2시간 사이 투표율이 8.7%포인트나 상승하는 등 `퇴근길 효과`가 역대 어느 평일 선거 때보다 뚜렷이 나타났다는 평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투표율은 39.9%를 기록했고 오후 7시 42.9%, 오후 8시에는 48.6%로 마감됐다. 이날 투표율은 오전 7∼11시 급격히 높아지다가 낮 시간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오후 7∼8시 다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마지막 1시간 사이에는 5.7%포인트가 뛰어올랐다.이같은 현상은 지난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때도 나타났다. 당시 투표율은 오후 5시 37.7%였으나 퇴근 시간대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최종적으로 49.1%를 기록했다.실제로 이날 서울시내 투표소 곳곳에서는 출근 전 미처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한 `넥타이ㆍ하이힐 부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이들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함에 따라 일부 투표소에는 늦은 시각까지 줄을 서는 장면도 연출됐다.이태원의 직장에서 투표소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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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범야권 후보가 27일 새벽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한 뒤 두 손을 들어 승리의 기쁨을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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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당선이 확정된 27일 새벽 박 당선자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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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남3구ㆍ용산外 서울 전역 패배…과반 지역서 10%P 이상 표차 野, 거센 쇄신 불가피…영.호남 `지역 텃밭`도 영향권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내년 총선에서 여야 모두 대대적인 `물갈이`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당장 서울시장 자리를 범야권에 내준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현역 의원들의 교체 압력이 커질 공산이 크다.한나라당이 서울 48곳 지역구 가운데 38곳을 차지한 상황에서 야권의 공략을 막아내고 최대한 서울을 사수하려면 공천 개혁과 맞물려 일정 부분 인적 쇄신이 불가 피하다는 분석이다.이 과정에서 8ㆍ24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이번 시장선거 결과가 공천심사의 한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25개 구(區)별 `성적표`가 주목된다.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득표율이 범야권 박원순 후보에 앞선 곳은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와 용산 등 4곳에 불과하다.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중구에서도 47.65% 득표율로 박 후보(51.96%)에 밀렸다.관악의 경우 나 후보 득표율이 36.85%로 박 후보(62.74%)의 `반토막` 수준에 그쳤다. 여기에 광진, 중랑, 성북, 강북, 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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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26일 서울 양천구청장 재선거의 개표 결과 한나라당 추재엽(56)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추 당선자는 27일 새벽 2시 현재 개표완료 결과 9만4천642표(득표율 48.96%)를 득표, 7만4천514표(38.54%)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김수영(46) 후보를 제쳤다. 민선3ㆍ4기 구청장을 지낸 추 당선자는 이로써 3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추재엽 당선자는 "박원순 후보와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희망제작소 소장 시절 협력한 적이 있다. 박 후보도 능력과 경험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본다"며 "정체된 양천구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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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는 실제 투표 결과와 거의 일치 10ㆍ26 재ㆍ보궐선거에서도 사전 여론조사는 또다시 실제 투표 결과를 빗나갔다.특히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 기관은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과 집전화+휴대전화 방식 등을 도입했지만 사전 여론조사 결과의 불확실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RDD 방식은 컴퓨터가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생성해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되지 않은 가구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하기 위한 것이다. 또 휴대전화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한 이유는 최근 유선전화 없이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서울시장 보선의 여론조사는 극심한 `널뛰기` 양상을 보였다.지난 16∼17일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율이 40.5%, 나 후보의 지지율이 38.2%를 기록했다.반면 한겨레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5일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 ±4.4% 포인트)에서는 나 후보가 51.3%로 박 후보(45.8%)를 5.5% 포인트 앞섰다.또 내일신문과 리서치뷰의 12∼13일 여론조사(신뢰수준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