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학나눔이다
  • 과학세상에 `나눔 씨앗` 뿌리내린다

    `과학사랑희망키움` 설립… 통큰 기부ㆍ품앗이 기부 등 저변 확대 ■ 이제 과학나눔이다(8) 과학관후원회 정부와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자, 일반개인들의 과학나눔 활동이 확대되면서 사회 전반에 분위기가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대중화와 과학교육의 현장인 과학관을 돕기 위한 후원회가 구성돼 과학나눔 활동이 곳곳에 뿌리내리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과학관후원회 `사단법인 과학사랑희망키움`이 지난 4월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데 이어 최근 행정적인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과학사랑희망키움은 과천과학관을 포함한 국내 과학관의 전시연구, 과학교육, 과학문화 콘텐츠 등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초대회장에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과학기술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기업, 언론, 대학 등이 후원회 구성 작업에 참여했다.과학대중화의 허브 기능을 하는 과학관의 전시ㆍ교육ㆍ문화 콘텐츠 등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과학관이 `학교 밖 과학교육의 장`이자 `과학대중화와 과학나눔의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게

  • "아이들과 따뜻한 과학세상 그려요"

    대학생 과학봉사단 전국 소외지역 찾아가 체험활동 펼쳐 ■ 이제 과학나눔이다⑺ 대학생 과학나눔도 활발 교육을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 이른바 `교육기부`는 학교의 과학 수업 현장을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와 유능한 인재를 길러낸다. 특히 소외된 계층의 어린 학생들에겐 지식과 체온을 함께 나눠주는 교감의 기회이기도 하다.한국과학창의재단의 `대학생 과학나눔 지원사업`이 대표적으로, 최근 모집한 4기에는 전국에서 천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신청해 과학나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의 교육 혜택을 받은 초중학생은 현재까지 5000여명에 달한다.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11일부터 350명으로 구성된 제4기 대학생 과학봉사단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4박5일 동안 과학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나눔 봉사단은 대학생 자원 봉사자를 선발해 전국 농어촌과 도서벽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체험활동 중심의 과학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과학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 지역의 초중학생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과학문화

  • 인력ㆍ장비 지원 `교육 조력자` 역할

    인력ㆍ장비 지원 `교육 조력자` 역할

    KAI 체험학습 공간 개방… LGㆍKT는 다문화ㆍ소외계층 프로그램 운영 ■ 이제 과학나눔이다⑹기업도 과학기부 동참 지난달 19∼20일 전남 해남에 위치한 해남고등학교에서는 `2010 수학과학 축전`이 열렸다. 체육관, 수학, 과학실 등에 16개의 부스가 설치돼 각각 춤추는 로봇과 거품 폭탄, 대륙 이동모델 등 특색 있는 주제로 꾸며졌다. 수학과학 축전을 단일 학교 행사로 여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특히 고등학교 1학년이 주축이 돼 준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2010 수학과학 축전의 일등 공신은 단연 학생들이지만 행사를 가능케 한 숨은 조력자도 있다. 바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김홍경)이다. 행사에는 풍동장치 등 고가 장비가 필요했지만 마땅히 대여할 곳을 찾지 못하던 학교는 KAI에 도움을 요청했고 KAI가 흔쾌히 응하면서 행사는 대성황을 이뤘다.◇교육기부 통해 과학교육 질 높인다=이처럼 기업이 갖고 있는 장비를 잠시 빌려주는 것만으로도 과학 분야에 획기적인 교육기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시장성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그들의 인력과 장비,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과학교육의 질을 한

  • 이공계 우수인재 확보 전국 누빈다

    이공계 우수인재 확보 전국 누빈다

    CEOㆍ대학총장 등 40여명 맹활약…청소년영재 키우기 사업도 펼쳐 ■ 이제 과학나눔이다⑸ 지식나눔 앞장서는 과학자들 과학나눔의 주역은 과학자들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이들의 실천노력이 있어야만 진정한 과학나눔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다.최근 들어 세계적 석학의 명성을 얻고 있는 과학자부터 이공계 출신의 CEO, 대학총장, 대학교수, 정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소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미래의 과학현장을 찾아 과학 꿈나무들에게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과학자들이 `과학기술계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석학ㆍ산업계 CEO 이공계 설파=공학분야의 석학들과 산업계 CEO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지난해부터 `CEO 특강`을 열고 이공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우수한 인재들에게 이공계 분야의 꿈과 이상을 심어주고 국가적 문제로 심각해지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는 의지의 행동인 셈이다.이공계 출신 CEO와 대학총장으로 구성된 40명의 `이공계 설파자`들

  • 30년간 쌓은 연구노하우 전수합니다

    30년간 쌓은 연구노하우 전수합니다

    지질자원연 첫 스타트… 원자력연은 개도국 지원도 ■ 이제 과학나눔이다⑷ 출연연에 부는 교육기부 열풍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특구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최근 들어 교육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0년간 축적된 연구역량과 연구 인프라, 우수한 연구인력 등 연구원의 물적ㆍ인적자산을 매개로 교육기부에 속속 동참하며 과학나눔 실천에 힘쓰고 있다.◇교육기부 통해 신과학대중화 활동=과학기술계 출연연 중에서 교육기부의 첫 스타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끊었다. 지질자원연은 지난 6일 출연연 최초로 연구원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교육기부식을 갖고 교육기부 활동을 선언했다. 지질자원연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크리에이티브 지오 캠프(Creative Geo Camp)-지질과학자와 함께 하는 테마여행`. 이 캠프는 전국 초중등 과학교사 72명이 2박3일간 지질여행을 테마로 체험 중심의 지구과학내용을 배우는 과정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고 20∼22일까지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지난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한 국가핵융합연

  • 교육기부운동, 과학기술 미래 `새싹` 키운다

    교육기부운동, 과학기술 미래 `새싹` 키운다

    올 출연연 30곳돚기업 10곳 이상 참여 목표 ■ 이제 과학나눔이다⑶ 교육현장 간 기업과 연구기관들 `미래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은 교실에서 나온다.`국가가 과학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미래 과학기술자들이 배움을 갖는 교실의 변화가 필수다.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기업들이 일선 학교 교육현장을 찾아 과학교육 나눔을 본격적인 실행에 옮기고 있다.교육기부 운동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이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과학관,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갖고 있는 각종 연구시설과 생산시설,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을 학교교육에 활용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교육기부와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기업ㆍ연구기관을 과학교육 주체로=초중고 교과과정에 반영된 수학ㆍ과학의 개념적 원리와 공식이 여러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이를 통해 수학, 과학 등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와 학습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지난 2월에는

  • 유망 연구자 `통큰 지원` 인류에 혜택

    유망 연구자 `통큰 지원` 인류에 혜택

    미 록펠러ㆍ카네기재단 등 대표적 … 역사에 남을 성과물 남겨 ■ 이제 과학나눔이다(2) 과학나눔에 앞장선 세계 기업ㆍ기업가들 과학기술 발달이 인류에 가져오는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다. 과학자와 기업, 한 국가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과학기술이 있는가 하면 인류 전체를 먹이고 살리고 치유하는 기술도 있다.이 때문에 과학기술은 일종의 공공재 성격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기업과 기업가들이 과학분야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과학기술의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옷과 식량이 한 사람에게 수혜를 주는 것에 그친다면 과학자 한 사람을 지원하면 수백만명에서 수천만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선각자적인 거부들은 과학나눔, 과학기부를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이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수많은 연구와 발견으로 이어졌다.◇세계적 거부의 기부가 과학발전 견인=세계적으로 기부가 가장 활발한 나라인 미국이 과학나눔의 역사도 길다. 특히 20세기 초 미국의 산업화를 이끈 1세대 기업가들이 자선재단을 세우고 나눔의 전통을 만들면서

  • 줄잇는 기부… 과학토양 비옥해진다

    줄잇는 기부… 과학토양 비옥해진다

    교육 기부ㆍ과학관 후원 등 날로 조직화… KAIST엔 매년 수천건 기부금 이어져 ■ 이제 과학나눔이다(1) 과학생태계 싹틔우는 과학나눔 미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미 슬론암센터 등 과학발전과 인류의 생명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들은 세계적인 거부들의 기부에 의해 세워진 경우가 많다.국내에서도 KAIST에 매년 수천건의 기부가 이어지고, 과학교육과 대중화 현장인 과학관을 돕기 위한 과학관후원회가 최근 결성되는 등 과학나눔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학이 사회 나눔의 한 축이 되면 정부지원 일색의 과학생태계가 보다 풍요로워지고, 우리 과학기술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제는 과학나눔이다` 기획시리즈를 총 8회에 걸쳐 싣는다. #1 "한 평생 과학자에 대한 동경과 과학자를 예우하는 나라, 과학자가 존경받는 나라를 꿈꾸고 살았다. 과학자 한 사람을 길러내면 나라를 빛낼 뿐만 아니라 지구촌 인구 수백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경제력 있는 계층이 과학자를 위해 주머니를 열어야 한다."지난 2008년 KAIST에 578억원 상당의 `통큰 기부`를 한 류근철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