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리그 결산
  • [위너스 결산] 7위 위메이드 `오 솔레 미오`

    7위 위메이드 `오 솔레 미오`

    전태양 최연소 올킬…프로토스 부재 `오 솔레 미오`는 이탈리아어로 `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이다.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가곡으로 유명하다. 위메이드 폭스에게 09-10 시즌은 말 그대로 `오 솔레 미오`라고 찬양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위메이드의 위너스리그 성적은 4승7패. 개막전부터 4연패를 당한 위메이드는 전태양이 성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4연승을 달렸다. 뒷심 부족으로 인해 3연패를 당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전태양의 성장세를 확인했다는 점은 위메이드에게 앞으로의 자양분이 될 것임은 틀림 없다.전태양은 2월24일 공군 에이스를 상대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기록했다. KT 이영호가 08-09 시즌 올킬을 달성하며 갖고 있던 최연소 올킬 기록을 1년 이상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전태양의 활약 덕에 위메이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올킬러를 보유하게 됐다. 올킬을 앞세워 전태양은 위메이드에서 최다승인 8승을 따냈다.전태양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위메이드 테란의 전체적인 실력 향상이 존재했다. 박성균과 전상욱, 강정우 등 테란들은 위메이드가 거둔 30승 가운데 60%인 18승을 합작했다.이윤열의 활약도

  • 올킬 14회 전년과 비슷…①

    MBC게임 이재호 3회, 하이트 신상문 2회 달성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에는 승자연전방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올킬이 14회 등장했다. 12개 팀이 한 번의 풀리그를 치르면서 총 66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14회의 올킬이 나온 것은 지난 08-09 시즌과 비슷한 수치다. 08-09 시즌에는 15회 올킬이 나왔다.가장 먼저 올킬을 기록한 선수는 웅진 스타즈 프로토스 김승현이다. 김승현은 1월27일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 우승팀인 CJ 엔투스를 상대로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변형태, 김정우, 장윤철, 진영화를 연파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올킬의 영광을 맛봤다.김승현의 뒤를 이어 테란 종족 플레이어들이 올킬을 주로 달성했다. SK텔레콤 정명훈, 하이트 신상문, MBC게임 이재호, 하이트 이호준, KT 이영호, 위메이드 전태양이 올킬 대열에 합류했고 위너스리그 막판에는 저그의 분전이 빛을 발했다. 삼성전자 유준희가 공군을 올킬로 꺾은 뒤 이스트로 김성대가 올킬을 달성했고 저그 간판 선수 화승 이제동이 대회 마지막날 하이트를 상대로 올킬 막차를 탔다.가장 많은 올킬을 달성한 선수는 MBC게임 이재호다. 이재호는 2월6일 공군전에서 선봉으로 출전

  • [위너스 결산] 3위 STX, 신구 조화로 포스트시즌 진출

    3위 STX, 신구 조화로 포스트시즌 진출

    12개 팀 중 유일한 프로토스 집중형 엔트리 STX가 프로토스 라인의 선전과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위너스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STX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에서 7승4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위너스리그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STX는 웅진과 더불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첫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됐다.위너스리그는 승자연전방식 때문에 에이스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STX의 경우 주전 선수들이 모두 고른 승수를 기록했다. STX는 프로토스 김구현 11승, 프로토스 김윤중 8승, 저그 김윤환 8승, 저그 김현우 6승 등 프로토스와 저그라인 선수들이 신구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팀 전력을 과시했다.이번 위너스리그에서 STX는 12개 팀 가운데 프로토스 라인을 중심축으로 삼아 엔트리를 구성했다. 김구현과 김윤중이 합작한 19승은 12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팀 에이스인 김윤환이 8승에 그친 데 반해 김구현이 최다승인 11승을 기록하며 위너스리그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김윤중 역시 삼성전자에 올킬을 거두며 8승을 보태 프로토스 라인을 한층 강화시켰다.신구 조화를 이뤄낸

  • [위너스 결산] 11위 CJ 왕자의 자존심은 어디로

    11위 CJ 왕자의 자존심은 어디로

    마재윤-변형태 붕괴…김정우 등 신예 3총사 부적응 CJ 엔투스에게 09-10 위너스리그가 진행된 3개월은 잊고 싶은 시즌일 것이다. 08-09시즌 위너스리그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면 09-10 시즌에는 손 쓸 시간도 없이 무너졌기 때문이다.08-09 시즌 위너스리그 정규 시즌 1위, 포스트 시즌 결승전 우승 등을 이끌었던 CJ가 불과 1년만에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팀을 이끌고 갔던 중추인 마재윤과 변형태의 몰락이 주원인이다.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3킬을 기록하며 후배들이 마무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던 마재윤과 변형태는 이번 시즌 2패와 1승2패로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재윤은 시즌 중에 주장 완장까지도 벗으며 2군으로 강등되는 등 부진에 대한 책임을 졌다.선배들의 부진은 신인 3총사에게 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왔다. 08-09 시즌 조병세가 위너스리그에서 맹활약하기는 했지만 김정우와 진영화, 조병세는 위너스리그에 대한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선수들이다. 선배들이 쳐 놓은 `실드` 덕에 한두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09-10 시즌 주전으로 기용됐을 때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리그 방식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표현이 정

  • [위너스 결산] 10위 이스트로, 김성대 성장 큰 수확

    10위 이스트로, 김성대 성장 큰 수확

    팀 최초 올킬 선수 등극 이스트로가 위너스리그에서 김성대라는 귀중한 보물을 얻었다.이스트로는 08-09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확실한 에이스 카드도 없었고 세 종족 모두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가능한, 올킬을 만들어낼 선수도 딱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예 저그 김성대가 웅진을 올킬하며 이스트로의 새로운 돌풍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김성대는 신정민 코치가 이스트로로 합류한 뒤 실력이 급성장했다. 위너스리그 들어 자주 출전기회를 얻었지만 방송 경기 경험 부족으로 많은 승수는 쌓지는 못하며 기대주로 남는 듯했다. 그렇지만 3월14일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선봉 올킬을 거두며 기대주를 넘어 이스트로의 주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김성대의 성장은 같은 종족인 신대근을 자극하는 반사 효과도 가져왔다. 1,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신대근은 위너스리그에서 7승을 기록하며 밥 값을 충분히 했고 스타리그 16강에도 진출하는 등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신예의 성장이 기존 주전이었던 신대근에게 신선한 자극제 역할을 한 것이다.김성대의 성장이 고무적인 일이긴 하지

  • [위너스 결산] 9위 화승 소 잃었지만 외양간은 지켰다

    9위 화승 소 잃었지만 외양간은 지켰다

    이제동 마지막 경기서 올킬…잔여 리그 탄력 받을 듯 화승 오즈는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도 이제동과 구성훈이라는 두 명의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제동과 구성훈이 동반해서 상승세를 타면 이기기 어려운 팀이 되지만 무너졌을 때에는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화승은 09-10 위너스리그에서 5승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당초 조정웅 감독은 8승3패로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도 진출하고 1, 2라운드에서 승보가 패가 더 많았던 성적도 끌어 올리려 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위너스리그 최종 성적을 보면 이제동과 구성훈 모두 제 몫을 해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동은 15승으로 테란이 지배하고 있는 다승 순위에 저그 종족을 대표해서 이름을 올렸고 구성훈도 11승9패로 5할 승률을 넘어섰다.그렇지만 문제는 타이밍이다. 이제동이 15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요인은 위너스리그 마지막 경기인 하이트전에서 선봉 올킬을 해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기록도 11승8패로 나쁘지 않았지만 화승이 진정으로 이제동의 활약을 원했던 시점에는 해답을 주지 못했다.화승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3월1일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가 매우 중

  • [위너스 결산] MBC게임 이재호 위너스리그를 지배하다…②

    MBC게임 이재호 위너스리그를 지배하다…②

    한 시즌 최다 올킬, 한 라운드 최다승 기록 세워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가 위너스리그 다승 1위에 오르며 `위너스리그의 제왕`로 등극했다.이재호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에서 총 24승으로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등 스타 플레이어를 제치고 다승 1위에 올랐다. 이재호는 위너스리그 사상 가장 많은 세 번의 올킬을 달성했고 3킬도 두 번이나 거두면서 도합 24승으로, 19승을 거둔 이영호를 멀찌감치 제치고 위너스리그 최강자로 군림했다.위너스리그에서 이재호의 활약은 `재호스리그`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눈부셨다. 이재호는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 최초로 정규시즌 3회 올킬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재호는 2월9일 공군에게 선봉 올킬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3월3일 SK텔레콤전에서도 선봉 올킬을 기록했다. 또한 3월8일 이스트로전에도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위너스리그 정규시즌 최초 3번 올킬의 주인공이 됐다.이재호는 최초로 2연속 올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재호는 3월3일 SK텔레콤전에서 도재욱, 정명훈, 고인규, 김택용을 연달아 잡아내며 올킬을 거둔 뒤 바로 다음 경기인 3월8일 이스트로전에서 신

  • [위너스 결산] SK텔레콤 김택용 부진…③

    SK텔레콤 김택용 부진…③

    08-09 위너스 다승 1위…09-10엔 3승 그쳐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개인 다승 순위를 확인해보면 있어야 마땅할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SK텔레콤 T1 김택용이다.김택용은 08-09 시즌 위너스리그 다승 1위를 차지했다. 2번의 올킬을 달성한 김택용은 20승으로 프로리그 통산 한 시즌 최다 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너스리그에서 기량을 점검한 김택용은 08-09 시즌 53승으로 다승 3위에 랭크됐지만 1위인 이영호, 이제동보다 훨씬 높은 승률을 올리면서 `승률상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을 조성한 주인공이다.그렇지만 09-10 시즌에는 김택용의 활약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김택용의 성적은 3승6패. 올킬은 커녕 하루에 2승을 거둔 것도 2월28일 하이트 스파키즈전 한 번 뿐이었다.김택용의 부진은 프로토스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14번의 올킬이 나왔지만 프로토스가 올킬한 경우는 두 번뿐이다. 테란이 9번, 저그가 3번 올킬을 기록해ㅔㅆ다. 웅진 김승현과 STX 김윤중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이 의외의 올킬을 달성했다.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은 각 팀들의 견제 1위가 되면서 프로토스는 위너스리그에서 기를

  • [위너스 결산] 테란을 위한, 테란에 의한 리그…④

    테란을 위한, 테란에 의한 리그…④

    테란 올킬 9회…다승 순위도 독식 미국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게티스버그라는 곳에서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명연설을 남겼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의 정규 리그를 지켜본 대다수의 e스포츠 팬들은 `테란의, 테란에 의한, 테란을 위한 리그로 결코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전평을 남길지도 모른다.이번 위너스리그 09-10 시즌은 테란을 위한 대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란은 전체 386세트, 772번의 종족 출전 가운데 317번 나서면서 41%의 출전 비율을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가 세 개의 종족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33.3%가 적정한 비율이라고 가정했을때 무려 8%나 넘어서는 비중을 차지했다.테란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올킬을 거의 독식했다. 09-10 시즌 동안 14번 올킬이 나온 가운데 테란은 무려 9번이나 올킬러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MBC게임 이재호가 3번, 하이트 신상문이 2번을 연출하며 이번 시즌에 복수 올킬을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위너스리그 다승 순위에서도 테란 강세는 눈에 띈다. 다승 1위인 이재호는 무려 24승을 쌓았고 31회의

  • [위너스 결산] 스타 탄생의 등용문…⑤

    스타 탄생의 등용문…⑤

    김성대, 김승현, 유준희, 김윤중, 이호준 올킬로 주목 받아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에서는 주목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나 신예들이 올킬을 기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위너스리그에서는 한 팀의 에이스가 올킬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예가 의외로 맹활약을 펼치며 이변과 파란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08-09 시즌에는 에이스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면 09-10 시즌에는 무명 선수가 올킬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선수는 웅진 김승현, 이스트로 김성대, 삼성전자 유준희, STX 김윤중, 하이트 이호준을 꼽을 수 있다.웅진 김승현이 위너스리그를 통해 수퍼스타로 떠오른 경우다. 김승현은 1, 2라운드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위너스리그 들어 가장 먼저 올킬을 달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킬을 달성한 상대 팀이 지난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CJ 엔투스였기에 김승현의 활약은 팬 사이에서 자주 회자됐다. 올킬을 시작으로 김승현은 위너스리그에서 12승을 기록하면서 `오메스리그(오메킴이라는 김승현의

  • 울고 웃은 공군 에이스…⑥

    18연패 끊으며 2연승 행진…3회 올킬은 옥에 티 위너스리그를 통해 공군 에이스는 희비가 엇갈렸다. 프로리그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를 당한 리그이기도 하고 연패 행진을 18에서 멈추고 2연승을 거둔 리그이기도 하다.공군은 2라운드에서 11전 전패를 당했다. 저조한 분위기에서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에 참가한 공군은 추풍낙엽처럼 무너지며 프로리그 최다 연패 기록을 깼다. 지난 2월6일 MBC게임 히어로 이재호에게 선봉 올킬을 당하면서 STX 소울과 이스트로가 갖고 있던 프로리그 최다 연패인 14연패를 넘어 15연패를 당했다. 이후 공군은 세 번의 패배를 더 쌓으면서 18연패까지 몰렸다.위기의 순간에 공군은 단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준우승에 빛나는 화승 오즈를 상대한 공군은 3월1일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화승이 올킬을 하겠다며 이제동을 선봉으로 내세웠지만 김성기가 2세트에 출전해 이제동의 연승 행진을 돌려 세웠고 박정석이 구성훈을 꺾으면서 희망을 이어갔다. 민찬기가 마무리로 나서면서 공군은 지긋지긋한 4개월간의 연패에서 벗어났다.큰 짐을 덜어낸 공군은 다음 경기인 SK텔레콤전에서도 박영민이 3킬,

  • [위너스 결산] 12위 공군 쥐구멍에 볕들었네

    12위 공군 쥐구멍에 볕들었네

    위너스리그서 18연패 탈출…화승-SK텔레콤 연파 공군 에이스에게 위너스리그는 좌절과 희망이 교차한 대회였다.2라운드에서 전패를 당한 공군은 위너스리그에서 해법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중복 출전이 금지되고 1대1 형식으로 경기하는 프로리그 방식에서도 연패를 당했는데 한 명이 다른 팀을 모두 제압할 수 있는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에서 공군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대부분의 예상대로 공군은 위너스리그 초기 연패를 계속했다. 프로리그 최다 연패 기록은 14연패를 넘어 18연패까지 쌓아갔다. 공군의 무기력증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고 위너스리그까지 전패를 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구석에 몰리면 쥐도 고양이를 문다고 했던가. 공군은 위기 상황에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3월1일 화승 오즈를 상대로 민찬기가 2킬을 기록하며 4대3으로 승리했다. 당시 화승은 포스트 시즌에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이제동을 선봉으로 출전시켰지만 공군은 이를 저지했다. 또 6일에는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박영민이 3킬을 달성하면서 4대2로 승리했다. 공군은 2007년 창단 이후 SK텔레콤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위너스리